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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재능은 신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관객이 공연장에서 작품과 배우를 자세히 보려고 ‘오페라글라스’를 쓰는 것처럼 공연 속 티끌만 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자 ‘오타쿠글라스’를 씁니다.
구희언 기자 2018년 11월 12일 -

배우는 바뀌어도 샴페인은 그대로
영화 ‘007’ 시리즈에 나오는 샴페인은 언제나 볼렝저(Bollinger)였다. 볼렝저는 영국 왕실 주최 경마대회인 로열 애스콧과 잉글랜드 럭비팀의 공식 샴페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볼렝저에는 늘 ‘전통과 권위’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12일 -

한 끗 생각의 차이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3월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두 계단 떨어진 57위였다. 156개국 가운데 57등이면 절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8년 11월 12일 -

수능 점수 올리려면 껌 을 씹어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부터는 스트레스 관리가 관건인데,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08년 앤드루 스콜리 호주 스윈번대 교수 연구팀이 22세 성인 40명에게 껌을 씹으면서 난도가 …
강지남 기자 2018년 11월 12일 -

메이저리그는 너무 잘해서 재미가 없다?
‘메이저리그는 재미가 없더라고. 너무 실책이 없어서…. 평범한 타구도 빠뜨리고 막장 플레이도 나오고 그래야 재미있고 쫄깃한데.ㅋㅋ 메이저리그는 너무 드라이해서 꼭 건강식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던…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11월 12일 -

떨어지는 낙엽처럼 마지막이 중요하다
지금 골프장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짙게 물들어 있다. 노란 은행나무 잎을 배경으로 빨간 단풍이 어우러진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나무 아래는 떨어진 낙엽이 만들어낸 울긋불긋한 모자이크가 눈을 현란하게 만든다. 가을 단풍 풍경에 대…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12일 -

고령 산모니까 제왕절개 해야 한다?
분만실 침대에 눕는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온몸을 휘감았다. ‘우와, 이건 내가 견딜 수 있는 통증이 아니야!’ 머릿속에 냉정한 계산이 스쳐갔다. ‘노산이라 분만 중에 체력이 떨어지면 중간에 수술할 수도 있다고 했었지.…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8년 11월 09일 -

못난이 버섯 ‘트러플’ 비교 불가한 향으로 보석 대우
내가 초등학생이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도 학원은 있었다. 주판, 속셈, 피아노, 서예 같은 것을 배우러 방과 후 잠깐씩 가곤 했다. 학원 수업을 마치면 약속이나 한 듯 동네 놀이터로 친구들이 하나 둘 모였고, 그때부…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09일 -

문재인 대통령 세례명 티모테오의 진면목
“저는 대통령으로서 교황청을 방문했지만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합니다.” 10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면접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이 가톨릭 신자임은 알려졌지만 세례명이 티모테오…
권재현 기자 2018년 11월 09일 -

제대로 치료받는 정신질환자는 심신미약 안 나타나
‘강서 PC방 살인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29) 씨가 10월 2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2018년 11월 05일 -

바보들이나 사는 망작 앨범?
임희윤 씨께 다행이네요. 제가 바보가 아니라서. 당신이 저자 서문에 ‘(이 책을) 임의재생과 무한추천의 시대에 아직도 음반을 만드는 (혹은 사는) 바보들에게 바친다’고 쓴 것을 보면서 안도했습니다. 저도 가끔 바보짓을 할 때가 있지…
서정보 기자 2018년 11월 05일 -

들국화 1집과 유재하 1집 순위가 바뀐 이유
기록은 병에 담은 편지다. 시간의 바다에 띄워 미래에 전하는 편지다. 미래는 그 기록을 통해 과거를 읽는다. 음악에 관한 기록이 후세에 전해지는 방법에는 차트와 리스트가 있다. 차트가 당대 대중이 어떤 음악을 선호했는지를 보여주는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11월 05일 -

최고급 포도만 섞어 만든 꿈의 와인
세계적인 와인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포도밭 면적이 1200km2에 이르는 이곳은 메독(Medoc)과 생테밀리옹(St-Emilion) 등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만약 유명한 샤토(Cha^teau·…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05일 -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차가운 바람에서 겨울이 느껴지지만, 창밖을 내다보면 아직 단풍이 한창인 엄연한 가을이다.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으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1년 뒤에나 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월의 마지막 날 오후, 경기 가평군 호명호수…
지호영 기자 2018년 11월 05일 -

쌉싸래하고 담담한 맛이 찰랑찰랑 차오르는 묵
경북 경주 토함산에 일출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여행하며 글을 쓰자고 마음먹은 지 오래되지 않은 때라 의욕이 대단했다. 밤인지 새벽인지 모를 깜깜한 시간에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바로 석굴암으로 향했다. 한가을이었지만 한겨울처럼 추웠…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05일 -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그만, 추악한 세상과 이별을
1991년 봄은 몹시도 추웠다. 동구권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소련이라는 거대한 왕국이 해체됐으며 냉전이 종식된 때였다. 위기에 몰린 노태우 정권은 3당 합당을 통해 1990년 민주자유당이라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냈고, 개혁 분위기는 일…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8년 11월 05일 -

보스턴 레드삭스 팀명의 유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됐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보스턴은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승을 차지해 21세기 최다 우승팀 반열…
권재현 기자 2018년 11월 05일 -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비결은 ‘뇌’
1875년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오르는 관광이 한창 유행이었다. 한 번은 열기구를 탄 승객 3명 가운데 2명이 공중에서 사망했다. 열기구가 너무 높이 올라가면서 산소 부족으로 두 사람의 목숨을 앗…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2018년 11월 05일 -

고양이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눈이 붓는 증상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고양이가 늘고 있다. 이 경우 대부분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의 영향으로 결막염이 생겨 눈이 붓고 호흡기 질환으로 진행된다.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
수의사·백산동물병원 원장 2018년 11월 05일 -

장현수, 병역이 공보다 가벼웠나
대한민국 군대가 세계 축구계에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올해 6월이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에게 1-2로 석패한 날 손흥민은 엉엉 울었다. 라커룸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도…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