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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필승! team korea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모처럼 하나가 됐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 각국 선수와 경쟁하는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데 지역, 이념, 세대가 끼어들 틈은 없었다. 메달을 떠나 우리나라를 대표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가 아낌없…
구자홍 기자 2018년 02월 27일 -

누가 졸업생이야?
성인 대상 4년제 학력인정 초등학교인 양원초교·양원주부학교의 합동 졸업식이 2월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제때 배우지 못한 설움을 만학의 열정으로 이겨낸 졸업생들에게 올봄은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온다. 63세…
조영철 기자 2018년 02월 27일 -

아시아 23개국 전통복 패션쇼
2018년 2월 2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기념 ‘ACC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가 열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 아시아 23개국 모델들이 각 나라 전통복…
글·사진 홍중식 기자 2018년 02월 23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졸업식
양원주부학교는 1953년 전쟁 피난민 자녀, 고아, 극빈아동 등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립한 일성고등공민학교가 전신이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들이 하나, 둘 입학하기 시작했다. 80년대 초 한 반에 10…
글·사진 조영철 기자 2018년 02월 23일 -

이번 설엔 이렇게 놀자!
민족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차린 음식과 떡국을 먹고, 새해 덕담을 나눌 생각을 하면 기분이 절로 들뜬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동안 미뤄온 여가 혹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신난다. 읽…
2018년 02월 13일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를 깨우치게 하는 가족영화
9일간 이어진 지난 추석 황금연휴의 추억 때문인지, 나흘뿐인 이번 설 연휴는 어쩐지 좀 빠듯하게 느껴진다. 극장 나들이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거실에 앉아, 혹은 홀로 오붓이 의미 있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설 …
구가인 채널A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비틀린 삶의 축을 바로잡아줄 길잡이
책을 왜 읽는가.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지금이야 굳이 책일 까닭이 없다. 온라인 공간에는 평생 봐도 다 못 읽을 자료와 기록이 즐비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생겨나는 중이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좋은 스승을 좇아…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2018년 02월 13일 -

가족과 오손도손 한판 붙자 !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전통놀이.’ 지난해 8월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됐을 때 각종 커뮤니티에 유행처럼 돌던 문구다. 컴퓨터(PC)게임에 ‘전통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연원이 깊어진 것이다. 게임문화에 익숙한 세…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빨간 날, 사랑하는 사람과 ‘킹키’하고 ‘빌리’해볼까
빨간 날 집에만 박혀 있는 ‘집돌이’가 되기는 싫고, 영화관이나 카페는 너무 지겨우며, 먼 곳으로 여행 갈 여유가 없다면 그 중간 지점에 있는 공연장 나들이는 어떨까.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공연 티켓을 준비해보자. 미리 예매하면 쏠…
구희언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설 연휴 보내기
연휴 끝에는 언제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연휴 중 딱 하루만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내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게스트’가 돼보는 것도 방법. 안락한 침구, 정갈한 조식,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
김은향 자유기고가 2018년 02월 13일 -

‘로봇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 맛은?
2월 4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카페에 수십 명이 모여 있었다. 10㎡(약 3평)의 비좁은 공간임에도 사람들은 다닥다닥 붙어 바리스타를 사진 찍고 있었다. 인기 스타의 ‘팬미팅’이라도 열린 듯, …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2월 13일 -

평창동계올림픽과 88서울올림픽의 손익
21세기 들어 올림픽 개최국 중 상당수는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는 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겪다 2012년 이후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위기로 지금까지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권재현 기자 2018년 02월 13일 -

‘기계’ 아닌 ‘사람’ 중심의 아름다운 공장
‘공장의 하얀 불빛은/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내 마음같이 울고 있네요.’ 신형원과 김광석이 노래한 ‘외사랑’(한돌 작사·작곡)의 구절은 공장의 불빛과 밤하늘의 별빛을 대비한다. 공장의 불빛은 짝사랑에 지…
글 = 권재현 기자 사진 = 박해윤 기자 신경섭 작가 2018년 02월 13일 -

와인 장인의 원숙함을 품은 칠레 최상급 와인 ‘뷰 원’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 어떤 와인을 나누면 좋을까. 오랜만에 찾아뵙는 어르신에게는 어떤 와인을 선물하면 좋을까. 평소 와인을 즐겨도 막상 명절이 다가오면 적당한 와인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도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13일 -

북어, 황태, 백태, 먹태의 차이는?
명태는 한때 이름 없는 생선이었다. 조선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의 ‘임하필기’에 따르면 ‘도백이 맛있게 먹은 생선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모른 채 다만 (함경도)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태(太)씨가 잡은 것이라고 했다. 산…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13일 -

탈북자와 탈남자, 그들은 왜 線을 넘었나
축구경기에서 골을 넣은 공격수는 세리머니를 하기 전 항상 부심을 바라본다. 오프사이드(off-side)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도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고 골을 넣으려는 축구선수와 같이 매 순간 성취를 위해 치열하게…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2월 13일 -

‘순간’ 앞에서 더 진지했던 2세대 펑크밴드를 기리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끝나지 않을 여름처럼 산 자들이 있다.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고 그들만의 정글을 구축한 자들이 있다. 2세대 펑크밴드와 그 주변인이다. 굳이 2세대 펑크라고 지칭한 이유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1세대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2월 13일 -

액(厄) 날리고 복(福) 듬뿍!
어린 시절 설날만 되면 시골 친척집을 찾아가 동네 아이들과 함께 꽁꽁 언 논밭을 뛰어다니며 연을 날렸다.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는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을 일주일여 앞둔 2월 8일…
조영철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동일한 신을 놓고 벌이는 인간들의 정통성 싸움
중동은 유일신 3대 종교가 탄생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예루살렘의 ‘올드 시티’로 불리는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좁은 경사지에 이 3대 종교의 성지가 몰려 있다. 왜 그럴까. 얼핏 보기엔 이유가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심층적으로 들여다보…
권재현 기자 2018년 02월 06일 -

재벌 오너는 자본가가 아닌 기업가 역할을 해야
‘한국 경제 진단과 처방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송인창 외 5인 지음/ 원더박스/ 352쪽/ 1만7000원
서정보 기자 2018년 0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