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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결혼반지, 감출 수밖에 없는 로맨스의 상징?
38.8%.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이 드라마는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가상 국가 우르크를 배경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젊은 군인들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8월 05일 -

‘수석수렵보좌관’ 감투 쓴 영국 고양이 래리
보리스 존슨(55) 신임 영국 총리가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첫 기자회견을 한 7월 24일(현지시간) 언론의 관심은 영국 역사상 최초로 ‘퍼스트 걸프렌드’가 된 캐리 시먼즈(31)에게 쏠렸다. 시먼즈는 현재 이혼소송 중인 …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2일 -

‘독서모임’으로 돈을 번다고? 다 들 코웃음 쳤다
윤수영 대표는 검은색 티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났다. 곱슬머리를 뒤로 넘겨 핀을 꽂은 얼굴이 앳된 미소년을 연상케 했다. 인터뷰가 익숙지 않은 듯 수줍은 표정이었다. 나이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허문명 기자 2019년 08월 02일 -

영화 ‘나랏말싸미’의 허와 실
한글 창제 주역이 세종대왕이 아니라 이름도 낯선 승려라는 영화가 등장했다. 7월 24일 개봉한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주연의 ‘나랏말싸미’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래저래 구설에 올랐다. 우선 영화에서 송강호, 박해일과 함께 …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2일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달걀, 파베르제의 달걀(Faberge′ Eggs)
뱅상 카셀 “이봐요, 미스터 오션.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떻게 9700만 달러를 마련할 건가요. 지금도 빈털터리잖소. 내 도전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이기게 되면 내가 그 빚을 모두 갚아주겠소.” 조지 클루니 “그럼 뭘 훔치면 되죠?”…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9일 -

카스 닮은 테라, 카스 정복할까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맥주 ‘테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출시 3개월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부동의 1위인 오비맥주 ‘카스’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천연암반수 맥주’로 불리던 …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07월 29일 -

첼시호텔 인 뉴욕
미국 뉴욕에서 아침이었다. 나는 맨해튼의 메이시백화점 앞에 쭈그리고 앉아 휴대전화기만 붙들고 있었다. 미국에 온 지 한 달째, 뉴욕에 온 지는 이틀이 됐다. 미국 여행이 결정됐을 때 가장 먼저 “드디어 뉴욕에 가보는구나”라고 외쳤을…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7월 29일 -

숙성 음식, 여름 입맛을 깨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이런저런 음식을 잘 챙겨 먹자는 말을 주고받곤 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보양식을 먹자, 더위가 울고 갈 만큼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 한 그릇 먹자처럼 다른 계절에 비해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난다. 여름…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9일 -

상하이에선 ‘드래건 덤플링’ 먹고, 파리에선 궁전 같은 인테리어 즐겨
직장인 윤모(38·여) 씨는 해외여행 중에 현지 스타벅스를 일부러 찾아간다. 평소 서울에서 마시던 것과 똑같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파는 음료나 굿즈(goods)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
강지남 기자 2019년 07월 29일 -

영화는 ‘라이온 킹’, 실제론 ‘라이온 퀸’
2019년 월트디즈니(디즈니) 영화의 공습이 심상치 않다.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벌써 4편이다. 한국 영화로 각각 1, 4위에 오른 ‘극한직업’(1620만 명)과 ‘기생충’(1000만 명)을 제…
권재현 기자 2019년 07월 26일 -

작업 순서 먼저 정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자
이번에는 공사 현장 관리 중 타일 및 욕실 설비, 도장, 필름, 가구 공사 시 확인해야 할 점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이고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INC그룹 대표 2019년 07월 22일 -

7월의 보석 루비, 반전 장면에 더 빛나
“뭔가 허전해.” 빨간색 이브닝 드레스를 차려입은 여자를 보며 남자가 말한다. “글쎄요. 이 드레스에는 더 이상 어울릴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여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남자는 작은 상자 하나를 내민다. 상자에는 하트 모양…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2일 -

명품 애니 실사화, 향수와 새로움 사이
1990년대 월트 디즈니사(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일으킨 바람은 폭풍처럼 강했다. 미키마우스가 간판이던 디즈니는 아이들이나 보는 만화영화를 만드는 영화사라는 인식이 강했다. 디즈니가 한창 침체기일 때 등장한 ‘인어공주’(1989)는…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7월 22일 -

일본 여행 매력 뚝, 중국 스톱오버 티켓에 눈길
2015년까지 중국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였습니다. 2016년부터 순위가 바뀌어 지금은 일본이 1위입니다. 일본의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와 아베 신조 정부의 외국인 여행객 유치 노력이 맞물린 결과이기는 하지만, 결…
김도균 2019년 07월 22일 -

군복처럼 보이지만 연대감 느낀다
얼마 전 한여름을 맞아 옷 정리를 하던 중 아내가 한마디 했다. “오빠도 참 대단하다.” 수십 벌에 이르는 밴드티셔츠(밴드티)를 보고서다. 생각해보면 결혼 전에는 밴드티를 제외하고는 여름옷을 산 적이 없다. 내한공연이나 페스티벌에서…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7월 19일 -

기자들의 화제만발 동영상
2019년 7월 셋째주 주간동아가 전하는 <동전뉴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국회와 청년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현실, 중국산에 치여 고사 위기에 놓인 국산 태양광 장비 업계, 아랍 왕실을 강타한 세기의 이혼 소송…
박세준 기자 2019년 07월 17일 -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7월 15일 -

감언이설의 반대말, 오길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대량생산-대량소비 시대가 열린 20세기에 그런 마술 같은 일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람이 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오길비(1911~1999)다. 오길비가 제…
권재현 기자 2019년 07월 15일 -

올리브, 오일에 가려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열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다. 이 말만 들으면 아무렇지 않던 입이 얼얼해지고, 배 속에서 사르르 파도가 이는 것 같다.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살던 시절이 있었다. 식습관이 불규칙했고, 잠도 제때 들지 않았으며, 여럿이 한…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15일 -

캠핑을 피크닉처럼!
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최병진(34) 씨는 ‘변절한 캠퍼’다. 총각 시절, 그리고 신혼 때 주말마다 텐트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챙겨 전국 캠핑장을 다녔다. 아빠가 된 후에도 갓난아기를 안고 캠핑을 떠났다. 하지만 캠핑이 전처럼…
강지남 기자 2019년 0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