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공짜 호캉스’

설 연휴 전부터 서울역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호텔사회> 展이 구 서울역에 자리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 <호텔사회>는 근대 철…

2019년에 놓쳤다면 꼭 봐야할 영화·드라마

한국에는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이 없다. 자타 공인의 영화상과 방송드라마상이 없다는 말이다. 영화상은 여럿 있지만 최고 권위의 상이 뭐냐 했을 때 딱 부러진 하나를 꼽기 어렵다. 개별 방송사별 논공행상을 위한 잔치에 불과한 방송상은 말…

[잘 타고 싶어요!]서울 시청광장 스케이트장

[서울시청 광장의 영미야!!] 서울 시청광장 컬링장

설 연휴에 뭐 먹지? 편의점에 다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라테는’(꼰대를 지칭하는 속어) 아무리 바빠도 명절이면 고향집에 내려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1·2인 가구가 늘고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이제는 이것도 옛말이 됐다. 회사일이…

꽉 막힌 귀성길, 맛나게 즐겨보자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온갖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

“눈치 빠른 옆 사람처럼 행동하라,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

모든 직장인들은 사직서 한 장을 마음에 품고 산다. ‘꼰대’의 ‘갑질’이 반복되면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진다. 그러나 직장인 멘토들은 상사의 꼰대질을 무시하라고 권한다.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꼰대들의 이야기는 한 …

묵직한 시대극 한 편과 코미디의 향연

극장가에서 설 연휴는 겨울방학과 맞물려 다수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성수기다. 당연히 각 영화사는 이 시기에 맞춰 대작을 내놓는다. 설에 개봉한 영화는 1~2월 겨울방학까지 죽 이어지는 데다, 관객 입장에서는 가족이 한데 모이는 명절…

네가 있어 참 든든하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전국 2011만6000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사상 처음으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596만2000가구)보다 1인 가구가 더 많…

설연휴 혼밥족 '우아한 처묵'을 위한 미니가전템

#1 써모스 테이블 푸드 자 KJC-1000K재료와 끓는 물을 넣으면 떡국도 만둣국도 뚝딱 조리되는 진공단열 용기. 2시간 기준 74℃ 이상, 8℃ 이하로 유지하는 보온·보냉 효과가 있다. 무게도 600g으로 가벼워 이동 및 보관…

女心 취향에 맞춘 한겨울의 호캉스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일명 ‘호캉스(호텔+바캉스)’가 한겨울에도 인기다. 몇 년 전만 해도 호캉스 하면 여름휴가의 한 패턴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서다. 특히 겨울방학 시즌과 겹치는 설 연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푸른 꿈 위한 길잡이, 하나님의 교회

2020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특별한 강연을 열었다. 청소년의 인성 교육을 위한 명사 특강이다. 강사는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청소년 교육 전문가인 그는 영화 ‘국제시장’ 속…

가족과 이웃, 온 인류 행복한 세상 만드는 발걸음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취업은 어렵고,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결혼, 내 집 마련 등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무엇 하나 이뤄내기가 쉽지 않다. 내 삶이 팍팍하니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 해도 눈길을 주기 어…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GV80’ 역동적 우아함 선보여

1월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자동차 ‘GV80’ 공식 출시 행사가 열렸다.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은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6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한 첫 모델이며 후륜구동 기반의…

세계 공통의 영기화생 원리를 보여주는 채색분석

미술사학자 강우방(79)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원장의 40여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사진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1,2층에서 전시 중인 ‘강우방의 눈, 조형언어를 말한다’이다. 이번 전시는 강 원장…

경자년의 기억

1780년 경자년, 연암 박지원은 ‘자제군관’이라는 비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조선사신단 틈에 끼어 청나라 수도인 북경을 향해 출발했다. 위선적인 유학자들이 야만족이라 깔보던 만주족이 세운 나라, 하지만 당시 조선 국력으로선 대적할 수…

‘논어’는 왜 논어일까

설 명절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덕담을 주고받는다. 이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고전 중 하나가 ‘논어’다. 사서삼경으로 통칭되는 유가경전 중에 가장 오래됐고 한때 유교 국가를 표방했던 한국에선 그만큼 익숙한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

‘21세기 소녀스타’냐 ‘틱톡의 여왕’이냐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62회 그래미는 후보가 발표된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도 관심사였다.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는 등 비영어권…

날렵한 쥐의 생존 본능, 골드바로 환생?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경’은 흰색을 뜻한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십간ㆍ十干)에서 ‘갑을’은 파랑, ‘병정’은 빨강, ‘무기’는 노랑으로, 각기 상징하는 색이 있다. 다음 ‘경신’의 색상이 흰색, ‘임계’가 검정색이다.…

‘카스테라’ 약발 떨어지기 전에 롯데주류 등판해야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2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맥주에 대해 ‘지겹다(boring beer)’고 촌평했다. 김치, 산낙지 등 한국 음식은 매우 흥미로운 데 반해 ‘카스’, ‘하이트’는 인상적이지 않다는 것. 반면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