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효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재고자산 평가 손실로 처리하지 않으며 비용을 낮춰 회계 처리했다고 판단.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의 특수성이나 관련 글로벌 규정 등에 대한 부분적 이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반론.
★ 코로나19 왜 안 끝나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931억 원 기록. 주요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큰 폭 손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 수요 급감한 것이 주된 이유.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2066억 원 마련하며 대응. 화물운송으로 영업이익을 올리는 대형항공사와 달리 LCC는 아직도 코로나19 직격탄 맞는 모습.
★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신풍제약 횡령 등 혐의로 압수수색 받아.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원료 단가 부풀리기 등으로 250억 원 규모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 포착.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지며 11월 25일 신풍제약 주가 13.99% 하락. 7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유효성 입증 실패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2022년 1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전망. 예상 시가총액은 80조 원 안팎. 기업공개(IPO)시장 자금 선점을 위해 내년 1호 상장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올해 10월 상장을 추진했으나 GM 전기차 ‘볼트EV’ 화재 사건으로 대규모 충당금 떠안으며 미뤄져.
★ 환경·수익 모두 잡았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한국조선해양 총 7456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2000TEU(20ft(609.6㎝)의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급 선박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 기후위기 극복 위해 각국에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수요도 증가. 해당 선박 역시 수익과 환경 두 마리 토끼 겨냥한 모델.
★ 반도체 대란 오히려 좋아,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DB하이텍 3분기 매출 3284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올려. 반도체 대란으로 발생한 수급 불균형이 매출 증가 견인. DB하이텍은 2022년 2분기 생산 물량까지 미리 수주한 상황. 8인치 웨이퍼용 시스템 반도체 생산에 주력. 한 달 사이 주가도 50% 가까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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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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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최진렬 기자입니다. 산업계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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