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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굴인가

  •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19-03-22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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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까지 높이가 1.5m도 채 되지 않는 동굴 같은 작업장에서 하루 십 몇 시간씩 재봉틀을 돌리다 분신해 한국 노동운동의 시발점이 된 전태일. 그를 기리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이 서울 중구 평화시장 인근에 마련됐다. 다음 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3월 20일 사전 공개된 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1960년대 열악한 평화시장 봉제공장을 재현해놓은 시민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Canon EOS-1DX MarkⅡ, IOS1600, F8, T1/125sec, Lens 24-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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