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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의 사나이 손흥민이 간다
한국 축구의 ‘과거’가 박지성(34·은퇴)이라면 ‘현재’는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다. 손흥민은 2015년 한국 축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2005년 여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5년 지나 징수하려면 국세청이 위법성 입증해야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고 5년이 지난 후 관할 세무서에서 추가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라고 하면 내야 하는 것일까. 양도소득세의 제척기간(어떤 종류의 권리에 대해 법률상 정해진 존속기간)은 5년, 7년, 10년 등 3가지가 있다. 이 제척기…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따로’라서 좋고 ‘함께’라서 더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나파밸리(Napa Valley)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급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와인 산지다. 농익은 과일향과 부드러운 타닌이 매력적이다. 그래서일까. 나파밸리 카베르네 …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성장하는 중국 공연 문화의 증거
지난 호에 언급했던 플라시도 도밍고의 ‘시몬 보카네그라’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중국 베이징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기념일까지 아직 열흘 정도가 남아 있었는데도, 톈안먼…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사람이 주는 고통, 사람이 주는 치유
소중한 것의 가치는 생각보다 작게 여겨진다. 손을 뻗으면 닿는 문고리,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는 가구처럼 별 것 아닌 듯 대하기 쉽다. 사람 역시 일상의 영역에 포함되는 순간 소중함을 잊곤 한다. 특히 가족이 그렇다. 민병훈 감독의…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시대는 변한다, 선곡도 변한다
한국인의 유흥문화를 코스별로 나눈다면 대개 이렇다. 1차 술집, 2차 술집, 3차 노래방. 혹은 1차 술집, 2차 노래방. 어쨌든 노래방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술집에 갈 수 없는 중고교생은 시험이 끝나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9월 모의평가 이후 꼭 알아야 할 것들
고3이 되면 이 땅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는 착각 속에서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몇 년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 이후 만난 어느 학부모의 하소연은 이랬다. “우리 아이가 이 정도의 성적은 아닌데 1, 2, 3…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실력 검증된 곰탕, 냉면, 이탤리언 요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는 몇 년 새 새로운 식당이 둥지를 틀고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상당수는 다른 곳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여의도로 진출한 경우다. 최근 국회의사당 근처에 곰탕계 지존격인 ‘하동관’이 직영점을 냈다. 식당가 1…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비서들이 뿔났다
“이름은 수지, (신체) 사이즈 33-23-35. 나의 매력으로 모든 계약을 성사시키겠어!”모바일 게임 ‘모두의경영’(제작사 이펀컴퍼니리미티드)은 8월 6일 정식 오픈 후 섹시한 ‘여비서’를 등장시켰다. 이름은 수지, 윤아, 효주.…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신경숙 표절 논란 후폭풍 석연찮은 동반 퇴진 선언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쟁으로 튀어 오른 불꽃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학출판사 두 곳에 불을 질렀다. 창작과비평사(창비)와 문학동네다.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 두 출판사의 대응은 사뭇 달랐다. 창비가 신 작가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로 …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그래, 책을 읽자
지난여름 독서인 사이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의 색연필 독서법이 화제가 됐다. ‘읽는 인간’에 실린 오에의 공손한 말투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한 권의 번역본을 읽습니다. 그 책에서 정말로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 혹은…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호남도 안철수를 버렸다
절반쯤 물이 채워진 유리컵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아직 물이 절반이나 남아 있다고 여유를 부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겨우 절반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조바심을 내는 이도 있다. 선거는 절반쯤 물이 채워진 유리컵…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복원 10년 맞는 청계천 다시 보기
한강 없는 서울을 상상할 수 없듯, 청계천 없는 서울 또한 상상하기 힘들다. 북쪽 백악과 남쪽 목멱에서 흘러내린 물은 개울을 이뤄 도성의 가장 낮은 곳 청계천에서 만났고, 이렇게 모인 물은 다시 동쪽으로 도성 한복판을 가로지른 뒤 …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우천 취소? 이젠 안녕!
1만8000석 규모를 갖춘 국내 최초 돔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 9월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9월 10일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에서 각종 실내스포츠, 문화예술 및 일반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발기약품 시장 ‘구구-팔팔’ 화제
비아그라를 제치고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1인자로 등극한 타다라필(오리지널 시알리스)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에서만 150여 개 품목의 제네릭(복제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약품 중 한미약품의 ‘구구’가 주목받고 있다. 구구가…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허세의 괴물’ 때문에 고민에 빠진 골프계
미국 대통령선거(대선) 공화당 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든 골프 재벌 도널드 트럼프.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지만 현재 공화당 예비후보 중에선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재벌이자 골프장 재벌인 그는 대…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난민 문제 앞세워 IS 격퇴 고삐 죄는 유럽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부터 수단,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예멘까지…. 중동과 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전쟁과 폭력으로 유럽이 최악의 난민 위기를 맞고 있다.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의 죽음 이후 유럽 각국은 난민들에…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근대화 모델 제시한 사상계 그룹
‘사상’이 종간되고 이듬해인 1953년 4월, 곡절 끝에 민간 잡지 ‘사상계’가 창간됐다. ‘사상’ 발간 시기에 서영훈의 기여가 컸다면 ‘사상계’ 창간 초기인 1953~54년에는 강봉식(후일 고려대 영문과 교수)과 전택부(후일 서울…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전달의 고수 나이팅게일
빅데이터 분석의 첫 단계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다. 그다음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창출해 분류 및 저장하고 문제 해결에 적합한 기법으로 분석한 뒤 그 결과에서 인사인트를 추출해 전달한다. 이런 과정은 마치…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자율주행자동차는 우리가 ‘찜’
공상과학(SF)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자율주행자동차’가 현실화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도로 상황을 파악해 자동 주행하는 자동차다. 글로벌 정보기술(I…
20150914 2015년 09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