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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명 중독된 ‘당근 맛’ 32만,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12만 클릭 [주간 Hit 뉴스]

  •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900만 명 중독된 ‘당근 맛’ 32만,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12만 클릭 [주간 Hit 뉴스]

  • 8월 셋째 주말부터 넷째 주 초반까지 ‘주간동아’ 독자는 중고제품 재활용과 건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 쓰는 물건 새 주인 찾아주는 ‘당근 맛’에 900만 명이 중독됐죠”
32만2509회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8월 16일 온라인에 출고된 이 기사는 다음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총 32만2509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고제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탄생 배경과 서비스 시작 5년 만에 900만 회원을 사로잡은 폭풍 성장 비결, 차별화된 경쟁력, 운영 노하우 등 독자들의 다채로운 궁금증을 김용현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쉽게 풀어낸 기사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한 동네 중심 서비스가 디지털 독자의 관심을 끈 것이다. 독자 431명은 이 기사에 공감을 표하는 하트를 누르고, 451명은 댓글을 달았다. 댓글에는 ‘당근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이런 앱 만들어줘 고마워요’ ‘안전하고 빠른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 큰 장점’ 등 긍정적인 평가가 대다수였지만 ‘고물상 제품보다 못한 건 올리지 맙시다’ ‘중고물품을 새것 가격으로 내놓는 것은 놀부심보’ 등 일부 이용자의 양심 불량을 지적한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했기에 독자 간 정보와 의견 교환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10월 실내 감염 공포 때문에 서둘러”
12만7014회 

[AP 뉴시스]

[AP 뉴시스]

8월 16일 출고된 이 기사는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한 ‘스푸트니크 브이(V)’가 가장 중요한 3차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개발은 통상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데, 이 과정을 마치기 전 성급하게 ‘백신 개발 성공’을 발표한 것.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세계 4위인 러시아의 ‘김칫국’ 발표를 꼬집은 이 기사는 독자 93명으로부터 ‘좋아요’, 26명으로부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를 받았다. ‘추운 나라는 서두르는 게 맞다’ ‘빨리 안전성이 입증되면 좋겠다’ 등 109개의 댓글은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다. 국내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한 시기에 나온 기사여서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욕 억제엔 효과 있지만 체중 감량은 글쎄”
8만5244회

[GettyImages]

[GettyImages]

8월 17일 온라인에 선출고된 이 칼럼은 ‘저탄고지(탄수화물을 가급적 먹지 않으면서 지방 섭취를 늘리는 방식) 다이어트’의 효과와 부작용을 의학적 근거 및 사례를 기반으로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식욕 억제에는 도움이 되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 칼럼 하단에 달린 59개 댓글에는 ‘저탄수화물-고단백 식단이 베이스가 돼야 하며 근력운동을 해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한다’ ‘설탕을 완전히 끊고 코코넛 오일에 좋아하는 삼겹살, 곱창, 달걀, 샐러드 마음껏 먹었는데 두 달 만에 13kg 감량하고 중성지방 수치가 280에서 51로 줄어드는 등 엄청 건강해졌다’ 등 경험을 토대로 한 ‘꿀팁’이 많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현장 괴리 ‘김현미 표’ 집값, ‘43% 상승’ 지수는 외면했나
6만145회

[동아일보]

[동아일보]

8월 16일 보도된 이 기사는 현 정부 출범 후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현실과 동떨어진 상승률을 공식석상에서 밝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을 다양한 기관의 통계자료를 통해 반박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자 375명은 ‘화나요’, 55명은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를 눌러 기사에 공감을 표했다, 146개 댓글은 김 장관을 향한 원성과 정부가 내놓은 많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다수를 차지했다. 댓글 작성자는 전체의 41%가 40대였고,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히 많았다.

적 도발 의지 꺾는 원자력 잠수함, 급조하면 ‘움직이는 체르노빌’ 된다
5만4174회

[사진 제공 · 미국해군]

[사진 제공 · 미국해군]

8월 15일 보도된 이 기사는 한국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관한 내용이다. 정부는 최근 이 잠수함 도입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필자는 잠수함 건조 기술이 준비되더라도 정치·외교적 문제, 독자적인 핵연료주기를 갖추기 위한 국제적 동의, 국내 법령 정비 등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냉철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일부 독자는 원자력 발전기로 가동하는 핵잠수함 도입에 회의적이었지만 ‘미국, 일본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지더라도 한 걸음씩 계획을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적잖았다.







주간동아 1253호 (p2~3)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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