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4

2005.12.13

‘게이샤의 추억’ 장쯔이 알몸 연기에 中 누리꾼 분노 폭발 外

  • 입력2005-12-0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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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와호장룡’의 여검객 장쯔이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대작 ‘게이샤의 추억’ 개봉을 앞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유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배우인 장쯔이가 이 영화에서 일본 남자 배우인 와타나베 겐과 알몸으로 연기한 장면 때문이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의 망언 등으로 분노한 중국 누리꾼들은 일본 남자 배우와 베드신을 한 장쯔이에게 번지고 있는 것. (노컷뉴스)

    황우석 진위 논란, ‘뉴스데스크’도 나섰다

    12월1일 MBC ‘뉴스데스크’가 처음으로 ‘PD수첩’이 제기한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PD수첩’이 보도한 황 교수 연구팀의 난자 채취 윤리성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연구결과의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PD수첩이 제기하는 문제는 사이언스에 발표한 맞춤형 줄기세포주가 실제 환자의 DNA와 다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줄기세포주 5개를 민간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2개의 유전자 형질이 논문에 나온 것과 달랐고, 나머지 3개는 판독이 불가능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로 배양했다는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게이샤의 추억’ 장쯔이 알몸 연기에 中 누리꾼 분노 폭발 外
    ‘한글날’ 국경일로 승격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30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법정 국경일은 3월1일 3·1절과 7월17일 제헌절, 8월15일 광복절, 10월3일 개천절 등 현행 4일에서 하루가 더 늘어나 5일이 된다. 그러나 국경일 휴무 여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돼 있어 국경일 지정이 곧바로 공휴일로 연결되진 않는다. (연합뉴스)

    “변호사 개업보다 삼성맨이 나아요”

    12월1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삼성그룹의 취업설명회.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의 사내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듯 내년 1월 수료를 앞둔 예비 법조인 100여명이 몰렸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대형 로펌의 취업설명회에도 50여명밖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삼성그룹이 사법연수원생을 상대로 취업설명회를 하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사법연수원 수료생 4명을 채용한 삼성은 최근 법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는 1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로또 당첨금 6억원 전액 기부

    개혁개방 이후 배금주의가 만연한 중국에서 로또 당첨금 약 500만 위안(약 6억4000만원)을 전액 자선사업에 기부한 한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71세의 왕 씨로만 알려진 이 노인은 중국 북서부 지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월 600위안(7만7000원)의 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11월21일 허름한 차림으로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로또 운영회사를 방문한 그는 즉석에서 장학사업에 50만 위안을 기부했다. 그가 실제 수령한 당첨금은 개인소득세 100만 위안을 제외한 400만 위안. 왕 노인은 나머지 350만 위안도 기독교단체를 통해 전액 자선사업에 기부했다.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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