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이번 실적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7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총 4만3727대로 전년 대비 52.2%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가 35% 증가한 2만2733대, 기아가 76.6% 늘어난 2만994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7월 31만845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1%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아는 총 29만8037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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