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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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치솟는 집값, 임계점 전·월세

노후 대비용 소형주택 투자 급증

  • 김유림 기자 mupmup@donga.com

    입력2016-07-12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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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60대는 주택 규모를 줄이는 세대인 만큼 보유 자산을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다운사이징이 가능한 연령대이기에 큰 아파트를 처분하고 소형 아파트로 옮겨간 뒤 나머지 돈으로 노후 대비용 수익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욱이 집값이 비싼 도심을 고집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수도권 인근으로 주거주지를 옮기고 차익금으로는 상가형 임대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연금 개념의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시장에 뛰어드는 장년층이 많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10억 원인 아파트를 처분하고 5억 원짜리로 옮겨간 뒤 오피스텔 등 임대 수익형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가 늘고 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주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수도권 신도시에도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이 대규모로 들어서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시장은 지하철 개통과 교통여건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는데, 대표적으로 광교·하남·청라·미사·삼송 등 수도권 택지지구 역세권에 자리한 오피스텔을 꼽을 수 있다. 서울 강남권에 비해 새로 지은 건물이 많고 매매가도 저렴해 투자 목적으로 접근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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