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층 부동산투기 막아라
지도층 부동산투기 막아라‘눈총받는 검찰총장의 住테크’를 읽었다. 어떻게 청와대의 검증 과정을 통과했는지 의아스럽다. 송광수 검찰총장 본인은 부동산투기가 아니라 거주와 교육을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형 평수…
200304172003년 04월 10일전쟁 책임은 미국과 이라크 양쪽에
전쟁 책임은 미국과 이라크 양쪽에이라크전은 명분이 약한 전쟁이다. 제삼자의 입장에선 석유를 놓고 다투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반전여론에 휩싸여 고민하면서도 전의를 불태우며 이라크와 죽고 죽이는 싸움을 벌…
200304102003년 04월 02일‘화’ 다스려야 진정한 행복 온다
한국인은 유달리 억울함과 응어리가 많은 민족이다. 그래선지 화를 참지 못해 생기는 화병은 유독 한국인에게만 있다. 지나친 체면과 학연, 지연 등으로 얽혀 있는 사회구조상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다 결국 폭발하게 되는 …
200304032003년 03월 27일존경받는 보수주의자를 기대한다
존경받는 보수주의자를 기대한다커버스토리 중 보수단체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반공이데올로기 교육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으로 무의식적으로 보수와 집권층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보수’의 움직임은 당황스러웠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200303272003년 03월 19일관료개혁은 법에 따라 점진적으로
노무현 정부의 첫 내각을 보고 시민들은 파격과 신선함을, 관료들은 충격을 느꼈을 것이다. 참여정부를 표방하고 나선 노무현 정부의 개혁의지가 내각에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
200303202003년 03월 12일끔찍한 지하철 참사 다시는 없어야
끔찍한 지하철 참사 다시는 없어야커버스토리 ‘지하의 공포’를 읽었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예로 볼 때 지하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 미로 같은 지형, 취약한 방재시설 등 수많은 위험 요건을 갖고 있다.…
200303132003년 03월 05일애견문화 초보 수준 언제 벗어나나
애견문화 초보 수준 언제 벗어나나애완견이 우리 일상에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 시장이 해마다 20∼3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약 15%인 200만 가구에서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애견산업이…
200303062003년 02월 27일개성공단 조성사업 투명하게 하라
개성공단 조성사업 투명하게 하라현대가 북한에 송금한 5억 달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개성공단의 사업권이 한국토지공사로 넘어갔다는 기사를 읽었다. 2조2000억원이 넘는 엄청난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성공단 조성사…
200302272003년 02월 20일행복은 주관적인 것
행복은 주관적인 것한국인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커버스토리에서 강원도 거주자와 10대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 객관적인 잣대로 보면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나와 내 주위사람들도 이 공식으로 행복지수를 알아본 적이 있다.…
200302202003년 02월 12일‘복권 당첨금’ 과연 가치 있는 돈인가
‘복권 당첨금’ 과연 가치 있는 돈인가‘대박 잡고도 인생추락 많다’를 읽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한탕주의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제는 어렵게 당첨금을 받은 사람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 못한다는 당첨의 역기능에 있지만 이런…
200302062003년 01월 29일바로 서는 권력기관 됐으면
바로 서는 권력기관 됐으면커버스토리 ‘요동치는 권력기관’을 읽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원·검찰·경찰이 대수술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내용에 공감이 간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들 기관들은 홍역을 치러왔다. 그동안 역대 정권들이…
200301302003년 01월 22일40대, 어깨가 무겁다
40대, 어깨가 무겁다커버스토리 ‘젊어지는 대한민국’을 읽고 대통령이 젊어지면서 이제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도 젊은 피가 수혈될 전망임을 알았다. 그러나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도층이 40대라는 데 대해 희망과 더불어 우려감도…
200301232003년 01월 15일동교동계 퇴진은 시대 흐름
동교동계 퇴진은 시대 흐름‘벼랑끝 동교동’을 읽었다. 지난 30여년간 한국정치의 한 축을 형성했던 동교동계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한편 시대의 흐름과 대세를 거스를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동교동계는 군사독…
200301162003년 01월 09일노무현을 만든 사람 100인을 지켜본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100인의 프로필을 꼼꼼히 읽었다. 언론에 잘 알려진 정치권 인사들도 많이 있지만 처음 보는 얼굴도 상당수 있었다. 이번 기사는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데 공헌한 인사들의 역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
200301092003년 01월 03일국민의 변화 욕구에 부응하기를
국민의 변화 욕구에 부응하기를16대 대통령선거가 노무현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당선 가능성이 적어 보였던 노후보의 승리는 끝까지 정도를 걸어온 정치 역정의 승리라 할 수 있다. 많은 국민이 노후보에…
200301022002년 12월 27일40대는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40대가 대권을 가른다’를 읽었다. 안정과 개혁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40대. 전체 유권자의 22%가 넘지만 부동층도 가장 많다고 한다. 그만큼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고민이 많은 세대다. 조직에서는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시…
200212262002년 12월 20일유권자들이여, 성숙한 판단을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과거 한국 정치는 극단적 이념 대결, 흑백논리, 패거리정치, 지역감정 등 비이성적 논리에 휘둘려온 것이 사실이다. 국민 통합과 국민 복지보다는 경제성장이라는 미명 아래 사회갈…
200212192002년 12월 12일단일후보에 바란다
노무현-정몽준의 대선후보 단일화는 한국 정치사의 큰 사건이다. 근소한 차이였지만 깨끗하게 승복한 정후보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승산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합치고 보자는 식의 마음가짐으로 단일…
200212122002년 12월 04일단일화 약속 지킨 두 후보에 갈채를
단일화 약속 지킨 두 후보에 갈채를커버스토리 ‘노-정 한판 승부’를 읽었다. 두 후보가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을 때만 해도 ‘설마 단일화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동안 우리 정치사에 이 같은 전례가 없었고 두 후보의 합의 내용에…
200212052002년 11월 27일검찰이여 거듭나라
검찰이여 거듭나라‘검찰이 너무해!’를 읽고 검찰의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에 심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다. 김대중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인권침해와 고문을 많이 당해왔으며 엄청난 투쟁을 해왔다. 그런데 이런 대통령 하에서 비인도적이…
200211282002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