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찹차이 4R 32언더파 신들린 샷 행진
최근 일본골프투어(JGTO) 토신 골프 토너먼트에서 ‘게으른 골프 천재’ 허인회가 일본 역대 최저타인 28언더파 기록으로 우승했다. 나흘 내내 평균 8언더파를 꾸준히 쳤다는 얘기다. 홀인원은 실력보다 운이 훨씬 많이 작용하지만, 골…
201410202014년 10월 20일여제 박인비 골프장 결혼식 짝짝짝 짝~짝
여자골퍼 세계 랭킹 2위 박인비가 10월 13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우리에겐 생소한 골프장 결혼식을 올린다. 박인비는 평소 골프장에서의 결혼식을 꿈꿔왔다고 한다. 얼마 전 언론에 공개한 결혼 사진에는 유소연, 최나연 등…
201410132014년 10월 13일이따위 코스? 톱 플레이어 코스 설계도 ‘굿’
어떤 골퍼는 홀아웃하고 나오면서(특히 더블보기 이상으로 창피할 때) 제 나름 핑계를 댄다. “홀이 뭐 이따위야. 누가 설계했어?” 간혹 감탄도 한다(어쩌다 파를 잡으면). “누가 설계했지? 기막히네.”정말 골프코스 설계는 누가 할까…
201410062014년 10월 06일그린 중복 사용 거꾸로 라운드 원조 골프장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에 위치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현존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5년에 한 번씩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하는 명소이자 수많은 코스 설계가에게 영감을 준 곳이다. 지난해 코스 설계가들을 대상으로 한…
201409292014년 09월 29일3개 대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 ‘필드의 전설 ’쓰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골프 종목은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36홀 퍼블릭 골프장 드림파크에서 개최된다. 드림파크는 40m 높이의 쓰레기 매립지를 흙으로 덮어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코스다. 따라서 코…
201409222014년 09월 22일그린에 선풍기 라운드 후 사우나 한국 골프 명물 10
추석이 지나 본격적으로 골프철에 접어들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골프장 부킹 전쟁이 펼쳐질 때다. 한때는 예약 시간을 정하는 데 뒷돈이 오갈 정도였다. 한국 선수가 전 세계 무대를 휩쓰는 저력 덕이기도 했지만, 급속한 …
201409152014년 09월 15일골프장이냐 미술관이냐 이유 있는 변신
얼마 전 강원 홍천군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골프대회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는 것이 경기 관람 외의 특별한 재미였다. 주방가구업체 넵스는 2009년 대회를 시작하면서부터 골프대…
201409012014년 09월 01일치고…뛰고…치고… 하루 126홀 라운딩 필드의 철인들
7월 31일 경북 의성군 ‘엠스클럽 의성’에서 하루에 54홀 이상 라운드를 하는 철인골프대회가 열렸다.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라운드를 했으니 54홀을 돈 철인경기 참가자 120명의 체력과 열정이 대단하다. 그중 4명은 81홀…
201408252014년 08월 25일환상의 코스 완공 골프광 가족 열정을 누가 말려!
골프광 가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골프 코스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에 최근 개장했다. 골프 선수 경력이 어마어마한 가족이 똘똘 뭉쳐 천재적인 코스 설계가를 불러 와이너리로 둘러싸인 언덕에 환상의 코스를 만들었다.모그 달(Mourgu…
201408112014년 08월 11일화젯거리 쏟아내는 팔색조 이언 폴터 인기 홀인원
잉글랜드 프로골퍼 이언 폴터(38)는 ‘잉글랜드의 공작’이라는 별명처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선수 가운데 외모가 가장 화려하다. 어릴 적부터 골프뿐 아니라 패션에도 관심을 가져 옷을 잘 입고 다양한 취미를 가진 것으로 유명…
201408042014년 08월 01일아마추어 골퍼 모두가 즐거운 스테이블포드 방식
1930년대 군의관이던 프랭크 스테이블포드(Frank Stableford) 박사는 골프를 몹시 좋아했으나 라운드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한두 홀에서 OB(out of bounds)나 ‘아차’ 하는 실수로 그날의 전체 스…
201407282014년 07월 28일도널드 트럼프 스코틀랜드 코스 그 명성 그대로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보유한 골프장은 18곳에 이른다. 게다가 그의 골프코스 중에는 큰 골프대회를 개최하거나 ‘럭셔리’의 극치를 달리는 곳들도 있다. 골프에 대한 트럼프의 야심은 몇 년 전부터 해외로 향하기 시작했다. …
201407212014년 07월 21일18홀 족(足)치는 축구공 골프 ‘풋골프’ 아십니까?
브라질월드컵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골프 필드로 옮겨놓은 스포츠가 있다. 바로 풋골프(FootGolf)다. 월드컵을 개최할 정도로 글로벌화하고 있는 풋골프는 골프장에서 축구공을 18개 홀컵에 집어넣는 경…
201407142014년 07월 14일짠돌이 고수와 물 아마추어 디테일이 가른다
아마추어 골퍼라도 다 같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프로 뺨치는 짠돌이 고수가 있고, 어리바리 물 아마추어도 있다. 평소 골프 습관과 라운드 중 언뜻언뜻 보이는 행동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짠돌이 고수의 행동은 적어도 다음 몇 가지에서…
201406302014년 06월 30일세계 100대 코스 샅샅이 탐방 부럽다, 부러워
골프를 일단 시작하면 누구나 목표를 갖는다. 골프란 것이 티잉그라운드에서 시작해 깃대가 꽂힌 홀컵에 공을 집어넣어야 끝나는 게임이라 그런 속성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목표는 대개 실력 향상과 관련돼 있다. 골퍼는 대부분 100타 깨기…
201406232014년 06월 23일사진촬영용 반사판 캐디백에 있는 명랑골프 이 남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나와서 발랄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성민의 골프 이야기가 재미있다. 원래 이름이 김성택인 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프로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
201406162014년 06월 16일빅토리아 시절 모험심 키운 로열노스데본GC
새로운 광야를 누비고 모험하는 미국의 개척 정신의 기원은 잉글랜드 남서쪽의 한 골프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로열노스데본(Royal North Devon·파72, 6653야드)골프클럽은 1864년 설립돼 올해로 150주년을 맞은 잉글…
201406092014년 06월 09일거리로 기선 제압 부러운 장타자 쇼트게임선 기죽어
‘장타를 보장한다’는 클럽 중에는 헤드 크기가 체적 한도치인 460CC를 넘어 500CC나 되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것도 있다. 반발 계수 0.86을 넘는 스프링 같은 고반발, 고탄성 샤프트 광고를 하는 클럽도 있다. 하지만 모두 비…
201406022014년 06월 02일사방팔방 모래 ‘브라운’ 그린 사막 골프는 ‘짜릿’
‘열사(熱砂)의 사막에서도 골프는 즐거워.’ 열사의 중동 사막에서도 골프를 한다. 넘치는 ‘오일머니’로 가로수나 화단을 물 호스로 관리하는 나라이니 뭔들 못 할까!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야스링크스(Yas Links)…
201405262014년 05월 26일드라이버로 ‘원온’ 파4에서 이글? 더블보기?
요즘엔 골프 장비들이 더는 발전하기 힘든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선수들은 트랙맨 등 첨단 과학 장비의 힘을 빌려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4월 말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의 평균 비거리가 304야드였고, 이…
201405192014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