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선 지금 뒤늦은 웹2.0 열풍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김모 경감은 얼마 전 자체 보안시스템 이름을 고민하던 중 ‘보안 2.0’을 떠올렸다.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의 작명이었지만 주위의 반응은 시원치 않고, 오히려 반대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렇…
200807082008년 06월 30일무력했던 온라인 선거
“오호, ○○○ 후보가 네이버에 광고를 하네?”갖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킨 18대 총선을 되짚어볼 때 뉴미디어적 측면에서 가장 신선했던 시도는 IP광고가 아닐까 싶다.‘인터넷 프로토콜(IP)’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IP광고란…
200805062008년 04월 30일‘구글코리아’를 대하는 코리안의 고민
구글처럼 일개 단일회사가 지구촌 전체를 호령하는 사례는 자본주의 역사를 살펴봐도 흔하지 않다. 가까운 예로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 정도만이 그 지위를 누렸고, 정보기술(IT) 혁명 이전에는 몇몇 자동차 메이커나 메이저 석유…
200803042008년 02월 27일올해 전문직 종사자들 블로고스피어로 대거 진입
지난해는 블로그로 대표되는 웹2.0 산업이 커다란 진전을 이룬 해였다. 쉽게 말해 “블로그가 뭐예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 뜻이다.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설치형 블로그가 안착에 성공했으며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 전문 블로…
200801152008년 01월 09일최상위 기종 소유 욕망 ‘플래그십 증후군’ 아십니까?
플래그십(Flagship), 우리 말로는 ‘깃발 꽂은 배(旗艦)’다. 바다 위 수많은 무리 가운데 돋보일 수밖에 없으니, 모두가 그 뒤를 따라야 하는 존재다. 원래 마케팅 분야에서 ‘시장에서 성공한 놈 몰아주기’라는 뜻으로 쓰였지만…
200712042007년 11월 28일‘NHN ○○’만 생각하면 배 아파!
“NHN OO라면 쳐다보기도 싫어요.”이는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는 NHN에 대한 직장인들의 솔직한(?) 평가다. 그렇다고 NHN의 압도적 시장 지위에 눌린 경쟁업체 직원들의 장탄식만은 아니다. OO에 들…
200710232007년 10월 17일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한 애증
“Stay hungry, Stay foolish!(늘 갈망하며, 우직하게)”만인의 존경을 받는 정치인, 종교지도자가 사라진 시대라지만 온라인에서 ‘영웅’의 지위는 비교적 확고하다. 최근 몇 년간 그 자리를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200709252007년 10월 01일끝내주는 여행 후기, IT맨 염장 지른다
블로거들은 상대방의 글을 읽고 종종 “염장 포스팅이네요. ㅠㅠ”라는 댓글을 달곤 한다. ‘염장’이란 단어에서 대략적인 상황을 유추해볼 수 있겠다. 포스팅(posting)이란 온라인에 글을 올린다는 뜻이니, 한마디로 ‘당신의 블로그를…
200709042007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