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코레안들 ‘꿈 많은 타향살이’
동티모르는 451년 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 독립한 지 열흘도 안 돼 다시 26년간 인도네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간 불운한 역사를 갖고 있다. 2002년 5월20일 독립한 이 신생국은 한국의 강원도 크기로 수도는 딜리이고, 인구는 …
200308282003년 08월 21일브루나이에 뿌리 박은 ‘홀로 아리랑’
브루나이의 정식 명칭은 네가라 브루나이 다루살람. ‘평화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이 나라는 100년 가까이 영국의 지배를 받다 1984년에 독립한 무슬림 왕국이다. 면적이 경기도의 2분의 1밖에 안 되고 국토의 75%가 열대 정글인…
200307032003년 06월 26일‘말레이시아 허준’ 여기 있소!
켈랑강과 곰박강의 흙탕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Kuala Lumpur). ‘진흙의 하구’라는 뜻의 이 도시는 보통 KL이라 표기한다. 2020년 사이버도시를 꿈꾸는 인구 350만명의 KL에는 약 250…
200306122003년 06월 04일무역업 쾌속성장 ‘미얀마 성공’ 실현
한국인의 미얀마 이민 역사는 15년 정도로 매우 짧다. 현재 수도 양곤에 살고 있는 한국인은 900여명. 한국관, 한일관을 비롯한 9개의 한국식당과 레인보우호텔, 패밀리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 그밖에 노래방, 볼링장, 신문보급소,…
200305152003년 05월 07일‘이상한 망사양말’로 태국서 인생 역전
지구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인사법이 또 있을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얼굴 앞에 갖다 대고 머리를 숙이며 남자는 “사왓디 크랍”, 여자는 “사왓디 카”라고 인사한다. 태국의 인사법인 ‘와이’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
200304172003년 04월 10일여행업·태권도로 일군 ‘마카오 신화’
1963년 2월, 대만을 출발한 40대 한국인 부부가 마카오에 상륙했다. 이들은 25년 동안 마카오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사를 운영했다.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홍콩 주재 한국영사관을 끊임없이 노크했고, 드디어 1989년…
200303062003년 02월 27일홍콩 축구 MVP ‘인생도 MVP’
홍콩섬의 최정상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밤 풍경을 흔히 100만불짜리 야경이라 하지만 화려함이 예전 같지 않다. 최근 홍콩경제의 추락으로 실업률이 7%를 넘어섰고, 4000홍콩달러(약 60만원) 이하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서민들이…
200302062003년 01월 29일몽골 상류층 사로잡은 ‘한국의 맛’
1990년 한국-몽골 간 수교가 이루어진 후 몽골 땅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디딘 사람들은 선교사들이었다. 그들은 몽골 젊은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매년 50여명의 한국어 통역사를 배출해냈다. 지금은 울란바타르 대학, MIU, 후레정보…
200301162003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