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중증 장애인 1명에 연간 10억 원 지원하는 캐나다
보통의 일상, 보통의 주거, 보통의 참여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자연스레 녹아든 캐나다. 이러한 캐나다 복지 현장의 모습이 푸르메재단 조사단에게는 낯설게 느껴졌다. 아마도 한국인 상식에 자리한 장애인 복…
브리티시컬럼비아=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겸 푸르메재단 이사2025년 11월 26일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발달장애인 보듬는 캐나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가 성장해 어른이 되고 중년과 노년을 지나 세상을 떠난다. 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곳에서 친숙한 사람들의 지원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발달장애인은 대부분 평생 여기저기를 떠돈다. 아동기에…
리치먼드=김지호 푸르메재단 경영기획팀 과장2025년 11월 18일
장애인은 있어도 불편함은 없는 캐나다
“새 보청기를 받은 뒤 활력이 넘치고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졌어요. 환자, 의사, 간호사, 직원들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됐고, 매번 상대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할 필요도 없어졌죠.”
버나비=도동균 푸르메재단 기업협력팀 과장2025년 11월 13일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포용적 동반자, 캐나다 ‘비쿠냐 아트 스튜디오’
발달장애인 린지 앤더슨 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여럿이 참여하는 미술 프로그램에서는 소극적이었다. 떨리는 손이 부끄러워서였다. 앤더슨 씨를 유심히 관찰하던 한 사람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외쳤다.
메이플리지=최현주 푸르메재단 경영기획실장2025년 11월 02일
자폐를 ‘질병’ 아닌 ‘다름’으로 바라보는 캐나다 복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포트무디에 자리한 구글 지도 리뷰 1042개, 평점 4.5점(10월 13일 기준)의 파이 가게. 파이 굽는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가비 앤드 줄스(Gabi & Jules)’다. 푸르메재단…
포트무디=김정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지원팀장2025년 10월 22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주거 공동체 ‘라르시 그레이트 밴쿠버’
“어서 오세요. 이웃집 낙엽 청소를 도와주고 지금 막 들어오는 길이에요. 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나비=서빛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장2025년 10월 16일
“장애인이 적금하면 국가가 3배로 불려줍니다”
“저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혼자 남겨졌을 때를 생각하면 늘 불안해요. 하지만 RDSP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등록 장애인 저축 계좌) 덕에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RDSP를 통해 마련…
밴쿠버=김은영 종로장애인복지관장2025년 10월 08일
독립 주거로 장애인 자립 돕는 캐나다 ‘코러스 아파트’
“안녕하세요. 제 집에 오신 걸 환영해요.”
브리티시컬럼비아=오선영 푸르메재단 마케팅팀 부장2025년 09월 23일
“당신의 장애 자녀, 제가 데리고 살겠습니다”
6월 15일 일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밴쿠버 교외의 어느 큼직한 주택 뒷마당. 초여름 날씨에 어린아이들이 비눗방울을 쫓아 뛰어다닌다. 어른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차양 막을 설치하느라 분주하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한인 장애인 …
밴쿠버=정태영 푸르메재단 사무국장2025년 0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