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시민단체의 등쳐 먹기 ‘본색’
시민단체의 책무를 ‘심인(尋人)’쯤으로 착각했나? 멀쩡한 기업과 학원을 협박해 등쳐오다 구속된 ‘시민연대21’의 전 사무총장. 그는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제보를 돈벌이 도구로 삼았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자. ‘멀쩡한 기업’ 중…
200606062006년 06월 01일“명품이 뭐기에” … 뉴스거리 된 뉴스 진행자
밍크털로 장식한 로베르토 카발리 코트, 샤넬 핸드백, 루이13세 코냑, 세이블 캐시미어 숄, 발렌티노 스카프….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의 부인 신은경 씨가 성낙합 전 서울 중구청장의 인척에게서 건네받았다는 선물들은 명품 투성이다. 언…
200605302006년 05월 24일세금으로 만든 ‘유시민 손목시계’ 홍보 걱정 없네
‘증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일명 ‘유시민 시계’가 화제다. 3월 말 보건복지부가 정부 예산을 들여 유 장관의 이름을 새긴 3만3000원짜리 100개를 만들어 뿌렸다는 ‘희귀한’ 손목시계. 그 용도가 부처 홍보를 위한 것이고, …
200605232006년 05월 17일법안 처리 싸움박질, 여의도 ‘난장’ 또 개장
소가 들으면 화낼지 모르지만, 국회의원은 소다. ‘우이송경(牛耳誦經)’이니 그렇다. 소 중에서도 투우(鬪牛)다. 하나같이 ‘싸움의 달인’이다. 그런데도 투우보다 못하다. 투우는 관중에게 멋진 플레이라도 선사한다. 하지만 여의도의 소…
200605162006년 05월 10일흔들리는 현대家, 이번엔 ‘시동생의 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아무래도 시댁 식구를 잘못 만난 듯하다. 시동생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을 다량 매입해 최대주주 자리를 빼앗았으니 심기가 편할 리 없다.현대중공업 측이…
200605092006년 05월 04일“독도 사수” 동해 결투는 치킨게임
경악할 일은 과연 있었다. 열린우리당의 ‘경악할 폭로’? 천만의 말씀! 일본 측량선 출항에 따른 ‘독도 해상충돌 위기’다. 일본 외무성 차관의 방한으로 한·일 간 협상이 이뤄지긴 했다. 그러나 문제는 간단치 않다. 독도에 대한 일본…
200605022006년 04월 26일지금 KBS엔 ‘文風’ 불고 ‘黃事’ 덮쳐
4월엔 바람이 많다. 전국을 강타한 황사 바람에 이어 마스크도 소용없는 ‘황사(黃事)’ 바람이 몰아쳤다. 진원지는 KBS 문형렬 PD.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기술을 미국의 섀튼 교수가 가로채 미국 특허를 출원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
200604252006년 04월 19일공무원 성적은 댓글 순?
분명 ‘난(亂)’이다. ‘김재록의 난’. 현대차그룹으로선 그렇다. 6년 전 ‘왕자의 난’과는 차원이 다르다. ‘넥스트 도요타’로 불리며 세계의 이목을 끈 저력은 ‘김재록탄(彈)’ 한 방에 날아갔다. 비자금과 경영권 승계의 연관성을 …
200604182006년 04월 12일너도… 나도… “거물 타령”
가관(可觀)이란 말이 있다. 현대차그룹을 위기로 몰아넣은 김재록 씨가 그렇다. 구속 직후 그는 며칠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법조 브로커’ 윤상림 씨와 비교하지 말라는 게 이유였다. ‘제2의 윤상림’이 아닌 ‘제1의 김재록’으로 …
200604112006년 04월 05일마음의 빚 ‘자리’로 갚는 ‘끔찍한 우정’
부활도 이런 부활이 없다. 3월23일 위촉된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 얘기다. 그의 놀랍기 그지없는 ‘둔갑술’ 공력은 노무현 대통령의 열렬한 ‘친구 사랑’ 덕분이다.두 사람은 1987년 ‘양김 후보단일화’ 활동을 같이 하며 인연을 …
200604042006년 03월 29일공 쳐서 망한 사람, 공 쳐서 흥한 사람
“나이스 샷!” 이해찬 전 총리가 홀인원을 했다. ‘홀인원(hole in one)’이 아니라 ‘홀인원(hole in own)’이다. 골프공 대신 자신을 밀어 넣어버린 홀은 불행히 ‘블랙홀’. 뜻하지 않은 불명예 퇴진을 당한 그의 …
200603282006년 0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