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사학 부패의 공범”
전문대의 부패 현상을 가능케 하는 건 무엇일까. 사학재단 비리 사정에 밝은 전-현직 전문대 교수들은 “부패를 고착화하는 커넥션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부정을 일삼는 부패 재단과 이를 감시해야 할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와 정치…
200105312005년 01월 31일
교육기관인가 부패온상인가
지난 5월7일 김대중 대통령이 교육관련분야 장관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던진, 이른바 ‘실력 없는 교수 퇴출’발언엔 청년층 실업대책 수립을 지시한 대목도 포함되었다. “학교와 노동시장 간 괴리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산학협동이 이뤄져 기…
200105312005년 01월 31일
어설픈 미국인보다 시디롬이 낫다
학부모들 중에는 무조건 미국인 교사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인에게 영어를 배워도 아이들의 영어가 욕심처럼 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 같은 곳에서 하루종일 영어로 생활하며 몇 년 이상 산다면 몰라도, 기껏해…
200105242005년 01월 28일
어린이 영어 첫째 조건은 ‘재미’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한 세 번째 얘기다. 읽고 쓰기도 함께 가르쳐라.“아이들에게는 듣기, 말하기만 가르쳐야지 읽기, 쓰기를 가르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인즉 “갓난아기가 말하기부터 배운 뒤에 글을 배우지 않느냐…
200105172005년 01월 27일
어린이 영어 제대로 가르쳐라
지난 호에 우리 나라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는 미국에서와 달리 강력한 학습법을 써야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영어를 배울 때, 12세 이전의 어린이가 유리한 점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외국어 학습은 학습기간이 길수록 성취…
200105102005년 01월 25일
한국에선 한국식 학습법이 최고!
지난 호부터 어린이 영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번에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교수법을 설명 하겠다.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은 그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영어를 배우는 환경은 ESL과 EFL로 나눌 수 있다. ESL은 ‘Eng…
200105032005년 01월 24일
“스스로 문제 해결… MIT 합격 꿈이 현실로”
장례식은 예행연습이 없다. 1990년 6월7일, 심장병을 앓던 남편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유언 하나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나는 이대로 기절을 해야 하나, 아니면 버텨야 …
200105032005년 01월 21일
기초 없으면 중3 교과서부터
이번에는 ‘기초가 부실한 고교생 학습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일선 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고2 영어교실에서 수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따라오는 학생의 숫자가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러니 나머지 학생들은 수업내용을 이해하…
200108302005년 01월 20일
고교생이여 ‘속독·청취력’을 잡아라
고교생들은 대학입시를 치러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 때문에 중학생과는 초점을 약간 달리하여, ‘영문 속독’과 ‘청취력’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대학 입시에서 그 두 가지 기능만 보는데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실용영어로 간단히 전환시킬…
200108232005년 01월 19일
‘영어도사’ 되려면 중학교부터
이번에는 중학생 영어 학습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성인들도 원리는 같은 것이니,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꼼꼼히 읽어두는 게 좋을 것이다. 대학 입시의 부담이 없는 중학생 시절이야말로 탄탄한 기초력을 닦는 데 아주 …
200108162005년 01월 18일
語源 알고 공부하면 ‘효과 두 배’
간단한 일상대화 정도를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필요치 않지만, 대학 수준 이상의 영어를 공부한다든지, 국제업무 등의 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영어 어휘의 ‘구성요소’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우리말에서도 일상대화 수…
200108092005년 01월 17일
큰소리로 읽으면 어휘력 쑥쑥
내가 어휘력을 쌓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바로 ‘큰 소리로 박자 맞춰 읽기’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어휘력’을 쌓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다른 어떤 방법을 써도 ‘큰 소리로 박자 맞춰…
200108022005년 01월 14일
‘영어단어’ 문장과 함께 외워라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바로 “단어만 알면 어떻게 해볼 텐데…”다. 그래서 서점에 가보면 ‘단어 암기장’이라는 조그만 책자가 수없이 많고, 심지어는 하루에 몇 백 단어씩 암기하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
200107262005년 01월 12일
영화로 영어 뚫기 여섯 가지 비결
지금까지 몇 회 동안 필자가 옛날에 영화를 통째로 암기하면서 영어 공부하던 얘기를 들려드렸다. 이 경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 나라처럼 영·미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는 미국 영화도 잘만 이용하면 훌륭한 …
200107192005년 01월 10일
‘위기의 학교’ 다양해져야 산다
오늘날 학교의 건강상태는 어떠한 ‘규제’로도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다. 어찌 보면 ‘규제’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 공립학교가 개혁과 쇄신의 역사를 거듭해 왔다지만, 사실 그 역사는 온갖 실효성 없는 규제들로…
200107192005년 01월 07일
영어 참맛 알게 해준 ‘애수’
영화에 미쳐 죽을 둥 살 둥 영어 공부하던 필자의 경험담 세 번째 얘기다. ‘애수’ 원명은 ‘Waterloo Bridge’. 신세대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당시, 영국군 장교 ‘로이’(로버트 테일러)와…
200107122005년 01월 06일
영화대사는 생생한 고급영어
지난 호부터 영화에 미쳐 공부하던 필자의 옛날 얘기를 하고 있다. 미국영화를 알아들어 보려 고생고생한 끝에 ‘Waterloo Bridge’(애수)의 영화대본을 얻게 된 얘기부터 계속한다. 그냥 영화를 볼 때는 하도 반복해 봐서 그저…
200107052005년 01월 05일
동사가 떴다 하면 ‘조·정·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죠?” 수많은 교재와 수많은 영어 교수법이 있는데 영어교육 세미나를 할 때마다 감초처럼 나오는 단골 질문이다. ‘영어 말하기’에서 특별히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기 의사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
200110252005년 01월 03일
지리 & 역사
인간과 자연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결과인 우리의 삶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리 분야에서는 땅에 대한 따뜻한 애정에서 출발해 환경과 관련된 문제에 돋보기를 들이대야 한다. 최근 논란되는 간척사업, 댐 건설과 ‘난개발’로 불…
200110252005년 01월 03일
영어공부도 변해야 한다
서울의 빌딩에는 아직도 화장실을 ‘toilet’으로 표기한 곳이 많다. 영어회화 교재에도 “Can I use the toilet?”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렇게 영어를 배운 사람은 미국에가서 “May I go to the toile…
20011018200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