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300만 원 추가 납부 가능
12월이 되면 연말정산에 관한 뉴스 빈도가 부쩍 늘어난다. 1월에 있을 연말정산에 맞춰 언론사들이 절세 전략을 앞다퉈 기사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12월에 준비하면 이미 늦다. 사실 …
201412152014년 12월 15일이젠 디플레이션 생존 지향 시대
‘D의 공포’ ‘저물가’. 최근 들어 부쩍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말들이다. D의 공포에서 ‘D’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을 뜻한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은 우리에겐 익숙지 않은 …
201412082014년 12월 08일월세 시대…집도 분산투자 대상
수십 년 동안 유지돼온 ‘전세’와 ‘저축’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전세 물건이 사라져가고 월세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그래프 참조). 우리나라 주택임대시장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던 전…
201412012014년 12월 01일은퇴자산은 변동성 고려가 최우선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은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에 비해 은퇴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각론(各論)은 논의가 부족한 듯하다. 은퇴자산은 두 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평균 수명이 길어진 …
201411242014년 11월 24일연금의 해외투자 비중도 꼴찌
아동행복지수, 출산율, 저축률, 고령사회 대응 능력 등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들이다. 자산운용 분야에서도 꼴찌 수준의 것이 있다. 바로 연금자산의 해외투자(글로벌 투자) 비중이다. 미국, 일본, 독일, …
201411172014년 11월 17일쪼들리는 가계 “저축은 무슨”
10월 28일은 저축의 날이었다. 1964년 제정된 이날은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저축의 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저축률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1980~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가계 저축률은 20~25%로 세…
201411102014년 11월 10일‘계좌형 금융상품’ 구관이 명관이네
금융상품 가운데는 계좌 성격을 가진 것들이 있다. 이들은 여러 금융상품에서 하나를 선택하거나 여러 개에 동시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가입할 수 있는 계좌형 상품에는 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저축, 연금저축계좌…
201410272014년 10월 27일해외투자 우산을 써야 하는 이유
‘월가의 전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피터 린치다. 그는 마젤란펀드를 13년간 운용하면서 2700%라는 빼어난 수익률을 거뒀다. 더욱 대단한 것은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1987년 블랙먼데이 때도 플러스로 마…
201410202014년 10월 20일운 믿고 지르다간 쪽박 차기 십상
큰 성공을 거두려면 운(運)과 능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운은 때와 장소와 사람의 결합이라고 한다. 적절한 때에 적합한 장소에 있어야 하고 성공에 필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천시(天時)·지(地)·인(人)이 딱 맞아떨어져…
201410132014년 10월 13일저금리 늪 건너는 ‘분산투자 징검다리’
투자 세계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과소평가되거나 심지어 도외시되는 것이 바로 ‘분산투자’다. 투자를 주제로 한 거의 모든 책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게 분산투자다. 그러나 정작 개인투자자가 또렷한…
201410062014년 10월 06일다시 생각하자, 절약의 가치를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상반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존재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기업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성장에는 투입이 있어야 하지만, 비용 절감은 기존 투입량을 줄이거나 신규 투입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201409292014년 09월 29일세 살 용돈교육 평생 자산 된다
1970년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미셀 심리학 박사는 스탠퍼드대의 빙 유치원(Bing Nursery School)에 마련된 놀이방으로 네 살짜리 아이들을 한 명씩 들어오게 했다. 미셀은 아이들에게 마시멜로가 담긴 접시를 보여주고 하나…
201409222014년 09월 22일‘富의 파티’에 초대받는 비법이란
흔히 투자를 할 때 전망을 묻는 경우가 많다. 전망은 미래에 대한 것이다. 전망의 대표적인 예가 ‘시장 전망’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성장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 앞의 것은 주로 지수의 오르내림으로 표현된다. 뒤의 것은 GDP(…
201409152014년 09월 15일노후 설계는 ‘연금 중심’으로 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후 준비 하면, 주로 ‘돈의 크기’가 화제로 올랐다. 돈이 얼마나 있어야 노후 생활을 편안히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10억 원이라는 얘기도 있었고, 그 금액은 금융회사가 내놓은 노후 공포 마케팅이라며 3억 …
201409012014년 09월 01일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예금금리 1% 시대가 도래했다(그래프 참조). 한국 경제가 저성장·저금리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언젠가는 1% 시대가 올 것이란 얘기가 분분했다. 특히 금융시장은 8월 14일 한국은행이 15개월 만에 기준…
201408252014년 08월 25일‘稅테크’ 잘해야 노후 지갑이 든든
“모든 장기투자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총 세후 실질소득의 극대화다.” 2008년 96세로 사망한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이 한 말이다. 이 말은 곧 모든 거래비용을 빼고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수익의 크기를 키우는 게 투자 목…
201408182014년 08월 18일불쑥 닥친 불일치 시대의 삶
‘미스매칭의 시대.’미스매치(mismatch)는 돈을 빌리는 기간과 운용하는 기간의 만기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단기로 자금을 빌려 장기로 운용하는 것이다. 1997년 말 외환위기 등 주요 금융위기 때마다 단기 자…
201408112014년 08월 11일정책 변화 주시 돈 불릴 기회로
국가(정부), 기업, 가계(개인)를 흔히 경제의 3주체라고 한다. 이 중 ‘정부 역할’은 경제학의 대표 논제 중 하나다. 여기에는 정부 역할을 강조하는 ‘큰 정부론’과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에 맡기자는 ‘작은 정부론’이 있다.…
201408042014년 08월 04일지긋지긋한 주식? 버텨야 이긴다
요즘 우리나라 증권 1번지 여의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하나같이 어둡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 수수료 수입이 줄어든 지 오래고, 구조조정하지 않는 증권사도 드문 형편이다. 매물로 나온 증권사 가운데 새 주인을 찾지 못하는 곳…
201407212014년 07월 21일‘적립식 펀드’ 미워도 다시 한 번
‘추락한 천사(Fallen Angels).’ 단군 이래 최대 히트상품이란 말을 들었던 ‘적립식 펀드’의 현재 모습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표현이다. 이 말은 인기주였다가 인기를 상실한 주식이나,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채권을…
201407142014년 0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