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인들 마음 주고, 수요 모임 머리 주고
5월 한 주간지가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최적의 차기 대통령으로 나왔다. 이보다 한 달여 앞서 이뤄진 다른 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그러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손…
200606202006년 06월 14일한반도재단·민평련 ‘金의 쌍두마차’
4월26일 오후 여의도 한반도재단 내 한 사무실에서 김근태 의원 측근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김근태 의원의 핵심가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깨끗한 이미지와 따뜻한 이미지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있다. 이를 국민에게 …
200605092006년 05월 04일현역 의원들 끌고, ‘나라비전硏’ 밀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악수법은 독특하다. 한 손은 상대방의 손을 맞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반드시 상대방의 팔목이나 팔뚝, 어깨를 감싼다. ‘상대가 나를 잡든 잡지 않든 나는 당신을 잡고 있겠다’는 적극적인 의미의 인사법이다. …
200603282006년 03월 22일‘첨병’ 당 조직, ‘후원군’ 싸이 1촌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고(故) 김윤환 전 민국당 대표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당시 의원)를 두 번 만났다. 한 번은 박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 직전이고, 또 한 번은 한나라당에 복귀할 무렵이다. 김 전 대표는 당시 박 대표에…
200603142006년 03월 08일‘미래와 경제’가 두뇌 … ‘고사모 우민회’는 손발
고건 전 총리는 1975년 11월부터 79년 1월까지 전남지사를 역임했다. 고 전 총리는 당시 지역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초당모임’이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모임 멤버들과 그 후 30여년 삶의 궤적을 함께 그렸다. ‘초당’…
200602282006년 02월 22일현역 의원 7인방 끌고 82학번 삼총사 밀고
5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한 기초단체장 출마를 노리는 40대 중반의 K 씨. 지난해 연말까지 공천권을 가진 박근혜 대표와 측근들 사이를 오갔지만 1월12일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거 직후부터 박 대표 측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
200602142006년 02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