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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만 사라질 판
신종 바이러스에 글로벌 경제가 휘청거린다. 실물경제의 선행지표인 글로벌 주가의 움직임은 잔혹한 호러 영화를 닮았다. 2월 중순 이후 미국 증시는 단기간에 30% 내외, 유럽 주요국 증시는 40% 내외 급락했다. 1920년대 대공황,…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2020년 03월 21일 -

불편해도 현실 수용, 새로운 시도 기회 삼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누구나 누구에게 옮길 수 있고, 누구나 누구로부터 옮을 수 있다. 가능성이 낮을 뿐이지 감염 확률이 0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불안할 수밖에 없다. 간혹 불안이 우울감으로 이어지…
최명기 정신과 전문의 2020년 03월 21일 -

주간동아 1231호 Preview
코로나發 금융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장관의 인터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코로나 확산 우려로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
2020년 03월 20일 -

헛스윙 유도 1위 투수가 재계약 어려웠던 이유
고효준(37·롯데 자이언츠)은 아마 예외일 겁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프로야구 역시 2020 시즌 일정이 꼬인 상황. 여기저기서 ‘야구 마렵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팬은 물론, 프로야구 관계자들 역시 하루라도 빨리 2020 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3월 20일 -

“한국 문화산업, 위기 아닌 도약의 기회다”
일찍이 지금처럼 우리 문화산업이 세계로부터 각광받은 적은 없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때만 해도 봉 감독의 말처럼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 100년을 기념해 ‘선물을 준 것’…
김병재 극작가·문학박사 2020년 03월 20일 -

코로나 감염 걱정 뚝!
코로나19로 봄꽃 축제가 사라진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3월2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이미 취소를 결정했고, 서울 여의도와 잠실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열지 않기로 했다. 햇살이 따스한 봄은 왔건…
한여진 기자 2020년 03월 20일 -

코로나19 팩트 체크 Q&A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 현상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카더라 뉴스’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홍삼을 먹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다?’ …
한여진 기자 2020년 03월 20일 -

죽음의 경계에 선 코로나환자들, “처절한 몸부림에 의사도 눈물 쏟아져”
3월 5일 오전 대구로 향했다. 대중교통 대신 차를 몰고 달려갔다. 매번 내려가는 고향이지만 이번엔 마음이 무거웠다. 대구에서 2월 18일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들 때문이다. 의료봉사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 시기…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의사 2020년 03월 20일 -

“한미통화스와프 다행, 문제는 재정적자”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멈추게 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지구촌에 번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증시는 연일 바닥을 모르고 주저앉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로 가는 지뢰가 터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과 두려움이 번지…
허문명 기자 2020년 03월 20일 -

우리는 오늘을 준비합니다
3월 19일 이른 아침,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이곳에서 40년 넘게 노점 장사를 해온 상인이 말한다.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손님은 올 것이여. 그니까 준비해야제.” 코로나19 사태로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지만, 그렇다고 …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20년 03월 20일 -

이탈리아가 코로나19에 무너진 이유
이탈리아의 자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 속 인물이 사라졌다. 자신이 십자가에 처형될 것임을 예지한 예수가 열두 제자와 함께 마지막 만찬 자리를 마련하였건만 그 자리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3…
권재현 기자 2020년 03월 19일 -

‘빼앗긴 봄’에 비친 광양 매화마을
온 세상이 코로나19의 공포 속에 갇혀 지난 2달은 잃어버린 시간이 되었다.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그 추운 겨울의 혹한 속에 있지만 철없는 계절은 이렇게 또 우리 곁에 찾아오고 말았다. 아직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조금씩 가라앉는…
광양=박해윤 기자 2020년 03월 19일 -

청와대는 자화자찬, 국민은 ‘셀프 방역’에 안간힘
직장인 곽우현(40·서울 서대문구) 씨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출근할 때마다 마스크와 니트릴 장갑(일회용 합성고무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마스크의 예방 효과에 대해 자꾸 말이 바뀌는 정부…
강지남 기자 2020년 03월 19일 -

“1인당 100만 원 나눠줄 돈으로 51조 원 규모 회사 세우면 수많은 일자리 생길 것”
3월 13일 정부는 공매도의 6개월 한시적 금지와 더불어 상장사 자사주 매입 한도와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 유지 비율을 완화하는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를 단행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기업에 장기투자를 해오고 있는 기존 투…
주식농부 박영옥 2020년 03월 18일 -

“르네상스는 문화운동 이전에 정치운동이었다”
‘카이사르인가, 브루투스인가.’ 고대 로마의 불세출 영웅으로 공화정이던 로마의 체제를 제국으로 바꾸려 했던 카이사르와 그런 카이사르의 사랑을 담뿍 받았지만 공화정을 지키고자 카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 기원전 44년에 발생한 이 사…
청주=권재현 기자 2020년 03월 18일 -

읽지 말고, 듣고 불러 봐야 안다는 ‘참 좋은’ 가사
고백컨대, 음악을 들을 때 가사는 언제나 뒤에 들어오곤 했다. 멜로디와 리듬, 사운드가 먼저였다. 음악에 빠져들게 된 게 서구의 팝과 록이었기 때문일 수 있다. 또는 한국 영화에서 대사가 종종 그러하듯, 한국어로 노래하는 이들의 발…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3월 18일 -

어차피 2030은 총알받이? 닿을 수 없는 국회의 꿈
다가오는 총선, 청년 정치를 내세우는 정당이 많지만, 실제로 청년 후보는 드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지난 대선보다 더 적은 사람만 각 정당의 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적은 청년들은 대부분 험지 출마가 예상됩니다. 어쩌…
2020년 03월 17일 -

“정부 방역의 빈틈, 의료 의병이 막아내고 있다”
국지전이라 생각했던 코로나 전황이 전면전으로 바뀌고 있다.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3월 17일 기준 총 확진자는 8320명. 전국 어느 곳도 ‘코로나 청정 지역’이라며 안심할 수 없는 상…
박세준 기자 2020년 03월 17일 -

총선 판세 흔들 3大 이슈
4월 총선은 2022년 초에 치를 20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느냐, 그리고 차기 주자 가운데 누가 당선하느냐에 따라 대선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기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
이종훈 정치평론가 2020년 03월 17일 -

“대리 게임은 공정성 해치는 기만 행위”
‘대리 게임’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단어 때문에,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가 구설에 올랐다. 논란의 내용은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대리 게임. 2014년 그의 계정을 지인이 대신 사용해, 게임 등급을 대신 …
박세준 기자 2020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