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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어떻게 뽑아야 공정할까
383명.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표인단 숫자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년 내내 꾸준히 야구를 담당한 기자, 아나운서, 해설위원, PD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는 이 중 357명(93.2%)이 투…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19일 -
현대차의 은근한 기대
타이거 우즈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올해 11월과 12월 전 세계 골프 뉴스의 절반은 우즈와 관련된 내용으로 도배됐다. 덕분에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는 팬들의 눈과 귀를 끌어모았다. 개최지가 휴양지인 바하마여서…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9일 -
월드컵 최악의 조 편성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만 남았다. 한 조(F조)는 독일, 멕시코, 스웨덴이고 다른 한 조(H조)는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각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및 빅 리거 보유 수 등을 봤을 때 당연히 H조를 원했다. 하지만 요행은 없었다.…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2일 -
역전극 - 선두 지키기가 역전보다 어렵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역전승부는 스포츠의 흥미를 배가한다. 축구에서 3-0으로 이기다 3-2로 끝나는 것보다 0-2로 뒤지다 3-2로 역전하는 것이 재미있고, 마라톤에서도 42km를 2위로 달리다 195m를 남기고 1위로 나서면 더욱…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2일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100m 48걸음에 뛰겠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제목을 보고 과장이라 여길 수 있다. 현재 남자 육상 100m 세계 기록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세운 9초58이다. 올해 8월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런던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
송화선 기자 2017년 12월 05일 -
고급 제품 불티나게 팔려
미국 골프클럽 시장이 울트라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웬만한 미국 골프숍에선 1000달러(약 108만 원) 넘는 아이언 세트나 500달러 넘는 드라이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미국에서 골프는 저렴하고 대중적…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05일 -
유망주 지키다 팀 기둥 빠지겠네
‘팀이 이기거나 지는 것을 따지는 것은 팬이다. 그러나 독신자(篤信者)들은 팀이 옳은지 혹은 그른지를 따진다.’(에릭 브론슨의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중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어수선합니다. 구단은 ‘리빌딩을 하겠다’며…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05일 -
철 지난 고물 4-4-2 신태용號에서 보물 되다
‘변형 스리백’ ‘투 스트라이커’.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를 앞두고 던진 키워드다.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맞서기 전 패를 먼저 내보였다. 변형 스리백은 그간 여러 번 시도돼왔다. 수…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28일 -
황재균 4년간 88억 KT “상황에 맞는 몸값”
‘섹X머신’ 황재균(30·3루수)이 ‘축구 도시’ 수원에 제대로 ‘야구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까요. 경기 수원시는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안방으로 쓰는 도시. kt는 미국에 진출했다 돌아온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4…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1월 21일 -
뚜벅뚜벅 걸으니 어느덧 정상
딱 10년 전이다. ‘중국 골프 대규모 진흥 프로젝트 발진’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당시 아디다스 자회사이던 테일러메이드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중국골프협회(GA)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이었다. 테일러메이드는 3년 …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21일 -
손흥민은 왜 대표팀에서만 작아지나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재빨리 공을 던졌다. 역습은 상대가 전열을 채 갖추지 못했을 때 효과가 더 큰 법. 공이 측면 공간으로 흘렀다. 토트넘 공격수 셋, 상대인 리버풀FC 수비수도 셋이다. 시선은 자연스레 중앙으로 향…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14일 -
세계랭킹 100위 안에 한국 여자골퍼 41명
박성현(사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근소한 점수 차로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을 제쳤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루키가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것은 처음이라 큰 뉴스가 됐다. 그렇다면 이 세계랭킹은…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14일 -
셀프 초청으로 관심 끌기에 안간힘
최근 타이거 우즈(사진)가 복귀를 선언했다. 우즈의 복귀는 미국 골프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7~2018시즌이 시작됐지만 올해 말까지는 ‘더 CJ컵@나인브릿지’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07일 -
광주의 야구는 민주주의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 ‘초년병 기자’ 시절 선배들은 이렇게 강조하곤 했다. 하지만 2017년은 개가 사람을 물어도 기사가 되는 시대다. 11월 2일 오후 2시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1월 07일 -
3025일 만에 우승 가뭄 해소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지은희.[사진 제공 · LPGA]오랜 가뭄 끝 단비. 이런 표현이 어울릴 듯하다. 8년여 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0171101 2017년 10월 30일 -
현대 팬들이여 일어나라
2003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기뻐하는 현대 유니콘스 선수들.[동아일보]시작은 모자였다. 배우 (배)수지가 지난달 시작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쓰고 나왔던 그 모자 말이다. 그 모자는 ‘왕자님의 입맞춤’이었다. 그…
20171101 2017년 10월 30일 -
메이저 우승 김인경 홀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 · 하나은행챔피언십이 올해도 역대 최다 관중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이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외로이 패배의 태풍 앞에 선 대한민국 축구 감독
10월 10일 한 축구 감독이 쓰러졌다. 2017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놓고 선두 경쟁을 하던 때다. 그는 이틀 전 패배를 유독 쓰라려 했다. 2위인 그의 팀이 선두인 경남FC를 만난 날,…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중국 업체 후원 첫 성사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우리에게는 배상문이 군 제대 후 처음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라 특히 관심이 쏠렸다.…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가을에 미쳤던 남자들
‘야구에서는 ‘누구나’ ‘그 순간에는’ ‘한 방’을 기대해도 좋다. OB(현 두산) 출신 김유동(63)을 통산 타율 0.235인 타자로 기억하는 팬은 없다. 김유동은 만루홈런이다. 198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때 국가대표 에이스 출…
20171018 2017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