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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봉협상 불패의 법칙
연봉협상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농부가 1년 동안 땀 흘리고 고생한 보람을 가을 추수로 보상받듯 직장인은 연봉협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다음 해 삶의 여유 정도가 달라진다. 우리나라 많은 기업의 임금체계가 연공서열식 호봉제에서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살기 위한 몸부림 ‘연명페이’의 눈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스펙과 경력을 만들어준다는 핑계로 법정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주며 청년 노동력 착취의 대명사가 된 ‘열정페이’. 그러나 이제 청년은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해오던 경력 쌓기조차 포기한 채…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재건축 바람에 여의도가 출렁출렁
섬이 있었다. 사람들은 초원과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진 이곳에서 말과 양을 키웠다. 그러나 홍수 때만 되면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게 문제였다. 차오르는 빗물에 도망치듯 섬을 빠져나오면 섬에서 가장 높은 양말산 봉우리만 고개를 내밀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 편’이라는 긴 제목의 책 표지만 보고 소녀 감성 학원물로 치부했다면 큰 착각이다. 피터 드러커의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의 핵심 내용만 쏙쏙 골라 이…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두산은 어떻게 최강팀이 됐나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역사는 1999년 11월 26일 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뉜다. 그날 송진우(현 KBSN 해설위원)는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3년간 7억 원이라는 액수는 세상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흘 뒤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자율주행택시 시동 건 우버의 야심
시작은 택시와 전쟁이었다. 우버(Uber) 이야기다.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경쟁자의 등장에 당장 택시업계가 긴장했다. 엄청난 자본과 기술력으로 밀어붙이니 그대로 있다간 손님을 다 빼앗길 판이었다. 파리, 런던, 리스본, 멜버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미·중 대결과 투키디데스 함정
중국의 급격한 부상으로 미국과의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 Trap)’ 방정식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10월 1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한다. 이날부터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사법시험은 없어지지만…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헌재)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사법시험 폐지 반대 전국 대학생 연합’ 회원들이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일촉즉발, ‘서남아 화약고’ 카슈미르
‘서남아시아의 화약고’인 카슈미르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해묵은 분쟁의 불길이 다시 치솟고 있다. 7월부터 석 달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청년들의 분리주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80여 명…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주동선·부동선을 찾아라
상권분석 6단계 프로세스 중 네 번째가 주동선과 부동선 파악하기다. 동선이란 국어사전에서 ‘건축물의 내외부에서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목적이나 작업을 위하여 움직이는 자취나 방향을 나타내는 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권분석…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사후피임약 부작용? 몰라요”
성관계 후 임신을 방지하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 처방이 늘고 있다. 그중 의약품 오·남용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급증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1개월 내 사후피임약 중복사용 현황’ 자료에…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국정감사의 헌법적 지위
국정감사 시즌이다. 정기 국정감사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추석이 지난 뒤 감사가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조 1항). 사실 모든 것이 법대로 잘 굴러간다면 국정을 ‘감사’할 필요는…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되살아난 30분 배달의 악몽
‘주문 후 30분 내 따뜻한 피자를 집으로 배달.’ 6년 전까지 한 프랜차이즈 피자업체가 내걸었던 마케팅 문구다. 주문 후 요리 과정을 거쳐야 하니 실제 피자 배달에 주어진 시간은 15~20분. 배달 오토바이의 속도는 빨라졌고 교통…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서울 마포의 주점
술이 변하고 있다. 다양화하고 맛도 깊어지고 있다. 술을 찾아 식당이나 주점, 바(bar)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 오랫동안 잊힌 우리 전통주도 부활하는 모양새다. 2000년대 후반을 강타한 막걸리 붐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술에 눈뜨…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미국 대선 1차 TV토론 관전기 | 힐러리는 웃었고 트럼프는 하소연했다
“클린턴 국무부 장관님! (호칭이) 괜찮은가요? 맘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 26일 저녁 9시(현지시각)부터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선거(대선) 후보와 첫 TV토론에 나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는 토론 초반 힐…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머릿니의 재침공, 학교는 무방비
“어머나, 우리 애가요?” 초등학교 1학년생 딸을 둔 주부 A씨는 얼마 전 아이의 담임교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업 중 아이 머리에서 머릿니가 발견됐다는 얘기였다. ‘못 먹고 못사는 시대’에나 있던 걸로…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美 대선 예측, 백가쟁명의 이유
11월 8일은 미국 대통령선거(대선)가 있는 날이다. 미국 대선 결과는 미국인뿐 아니라 세계 많은 국가에게도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미국과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는…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숨결마저 멜로디로 승화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와 한 시간
그레고리 포터의 앨범 ‘Take Me To The Alley’.[동아DB]거대한 몸에서는 한없이 부드럽되 거침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숨에 100km까지 올려도 계기판을 봐야 속도를 알 수 있는 차에 탄 듯한 느낌이었다. 그 차…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전통과 대중문화의 결합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 현대미술 작가로, 1962년 태어나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과 일본 만화에 심취했습니다. 도쿄예술대(TUA)에서 일본화를 전공했지만 전통 회화에 한계를 느껴 좀 더 글로벌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작업을 시도합니다…
20161005 2016년 09월 30일 -

야당 단독 국감, ‘최순실’ 정조준
‘너, 손들고 서 있어!’ 해마다 국정감사(국감) 시즌이 되면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의 e메일함에는 하루에도 국감 관련 내용이 수백 통씩 쏟아져 들어온다. 국회의원 300명이 한 통씩만 보내도 300통인데, 피감기관별로 서너 …
20161005 2016년 0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