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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외모에 놀라고, 반전 매력에 빠지고~
완연한 겨울이다. 며칠째 이가 딱딱거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맘때면 10년 전 동해에서 만난 세 친구가 생각난다. 첫인상은 다소 불편했지만 매년 겨울마다 보고 싶어지니 대체 불가한 매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세 친…
푸드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9일 -

그 시절 세계를 장악했던 뜨거운 젊음
“1963년이 어떤 ‘기준’이 되는 해였다고, 당시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어요. 분명히 그해의 공기는 달랐고 어떤 기운과 조짐이 있었어요.”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는 그해를 이렇게 회상한다. 연대란 10년 단위로 흘러…
대중음악평론가 2017년 12월 19일 -

눈물과 광기로 만나는 ‘별이 빛나는 밤’
가왕(歌王)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김희갑 작곡 · 양인자 작사)에는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 간 고흐란 사나이도 있었는데’라는 구절이 나온다. 한국 가요에도 나올 정도로 불우했던 천…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7년 12월 19일 -

당신이 믿는 것이 진실인가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누군가를 살해하고 시체에 불을 붙인다. 첫 장면만 보면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가 맞나 싶다. 고레다 감독의 작품은 그동안 섬세하게 단어를 조합한 시 같은 느낌을 풍겨왔다. 가족을 소재로 한 ‘걸어도 걸어…
채널A 문화과학부 기자 2017년 12월 19일 -

비트코인이 아닌 블록체인을 보라
딱 4년 전 일이다. 2013년 12월 5일 한 매체에서 당시만 해도 생소하던 비트코인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기사를 냈다. 비트코인이 1차 폭등할 때였다. 2013년 1월 13달러도 안 하던 1비트코인이 1100달러까지 찍었다. 1년…
지식큐레이터 2017년 12월 19일 -

뮤지컬 속 아이돌은 ‘이제 대세’
“아이돌 캐스팅, 그거 뮤지컬 제작사에서 표 팔아먹으려고 꼼수 부리는 거잖아.”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요즘 뮤지컬 업계를 너무도 모르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는 뮤지컬 시장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9일 -

시간을 멈춘 동장군
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12월 12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선착장에 배를 묶어둔 굵은 쇠사슬이 꽝꽝 얼어 고드름이 달렸다. 누가 흐르는 물의 시간을 정지시켰을까. 태양도 동장군 기세에 눌려 슬금슬금 고층빌딩 사이…
박해윤 2017년 12월 19일 -

아이돌에게 직접 물었다 | “왜 뮤지컬을 하나요?”
‘활기찬데 무기력하고, 비굴하지만 정정당당하며, 게임을 이해 못 하지만 제일 잘하는 남자.’ 그가 한창 ‘갓규’ 소리를 들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할 당시 ‘모순의 아이콘 김성규’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했던 글 일부다. 당신이 …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9일 -

파일명: 엑소_수호_황태자_비주얼_인정_.JPG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
구희언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김도균 기자 2017년 12월 15일 -

대통령처럼 글 잘 쓰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동아일보에서 ‘초등학생 글쓰기’ 강좌를 진행합니다. 선생님은 참여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청와대 브리핑’을 만들고 다양한 글쓰기 책을 펴낸 백승권 글쓰기 연구소 대표입니다. 이번 기회에 스토리와 논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4일 -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 ‘탕평인사’ 관문 뚫을까
최근 금융업계는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이 일로 이광구 전 행장은 불명예 퇴진했고, 손태승(58) 글로벌부문장이 후임 행장으로 내정됐다. 손 내정자는 12월 22일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정식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유림 기자 2017년 12월 12일 -

“기승전 책을 읽자”
철학자인 최진석 서강대 교수는 1959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났다. 개그맨 고명환 씨(메밀요리 전문점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대표)는 1972년 경북 상주 생이다. 직업도, 세대도, 출신 지역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 마주…
송화선 기자 2017년 12월 12일 -

6개 전 종목 출전! 선수 39명 구슬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모두 39명이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과 이번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까지 총 6개 종목의 출전권…
정혜연 기자 2017년 12월 12일 -

월드컵 최악의 조 편성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만 남았다. 한 조(F조)는 독일, 멕시코, 스웨덴이고 다른 한 조(H조)는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각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및 빅 리거 보유 수 등을 봤을 때 당연히 H조를 원했다. 하지만 요행은 없었다.…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2일 -

日에 상륙한 3차 한류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11월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대규모 행사장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CJ E&M의 연말 음악 시상식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1만5000석 규모 공연…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12일 -

궁금해? 한번 놀러와 !
서울지하철 1호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 용산역에 다다를 때쯤이면 신기하게 생긴 빌딩이 이목을 끈다. 한글 ㄹ(리을)을 옆으로 누인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용이 꿈틀대는 모습 같기도 하다. 건물 외관 상부에 회사 이름을 알리는 …
정혜연 기자 2017년 12월 12일 -

“지치고 외롭지만 오늘도 나는 다시 일어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거래처 사람들과 거하게 술을 마신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다. 옷가지를 거실 한가운데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고, 늘 그렇듯 아내가 미리 타놓은 식탁 위 꿀물 한 잔…
김유림 기자 2017년 12월 12일 -

미국 경제가 ‘버블’이라면
2017년 한국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2.5%로 비관적이었다. 주요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산업군의 부실로 경기회복에 들어서기 이르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2017년 12월 12일 -

서울 오피스텔 경매 물건
최근 수도권 오피스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서울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3월 이후 평균 낙찰가율이 시세의 90%에 달하고 있다. 도심지 주거시설의 본격적인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것이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 인천…
[도움말] 지지옥션 2017년 12월 12일 -

‘신용불량자’에서 ‘포장 대명사’ 된 4전5기 인생
서울 수은주가 영하 8도를 가리킨 12월 5일, 도봉산 삼봉의 화강암은 매서운 칼바람에 반짝였다. 경기 의정부시를 지나 양주군 백석읍으로 가는 길 초입에 ‘양주 대모산성(大母山城)’ 표지판이 눈에 띈다. 대모산(해발 213m)에 터…
양주=배수강 기자 강부경 기자 2017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