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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의 저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는 두산이 내리 4연승을 하며 싱겁게 끝났지만,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치른 미국 월드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컵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비정규직이 좋은 일자리?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 명을 돌파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오히려 더 커지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1월 3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방의잠(防意箴)
방의잠(防意箴) - 성처럼 끄떡없이 뜻을 지켜야 하리아름다운 여인과마음을 흔드는 소리향기로운 냄새와맛있는 음식즐길 만하고탐낼 만하지밖에서 아른거리면속에서도 싹이 트니싹을 경계하지 않으면그 결과가 두렵네차츰차츰 스며들다가세차게…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스크린에 자화상을 그릴 때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르의 ‘라우더 댄 밤즈’는 가족멜로드라마다. 가족의 표면은 지극히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폭탄보다 시끄러운(Louder Than Bombs)’ 갈등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중심엔 유명 사진…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혼란한 시대 음악인이 사는 법
2005년 5월 미국 록의 ‘보스’라고 부르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어쿠스틱 위주의 앨범을 냈다. ‘Devils & Dust’라 이름 붙은 이 앨범에서 그는 침통한 목소리로 이라크전쟁의 참상을 노래한다. 늘 사회의 단면을 음악…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어머니의 손길 같은 너, “나는 행복하다”
따듯한 국수 국물이 식도를 타고 흐른다. 가슴속이 뜨거워진다. 비릿한 멸치 냄새가 어머니 손길처럼 포근하다. 국수는 행복의 음식이자 사랑스러운 먹을거리다. 3개월간 긴 좌선과 수행의 안거(安居)가 끝나면 스님들은 국수를 먹는다. 스…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품질에 신뢰를, 장인에게 박수를
와인을 고르다 보면 와인대회 수상 스티커가 붙은 것들이 있다. 딱히 찾는 와인이 있지 않는 한 자연스레 상을 받은 와인에 손이 가게 마련이다. 품질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와인대회가 있다. 그중 아시아 최대 규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가난의 반대말은 정의였다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브라이언 스티븐슨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504쪽/ 1만7000원|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서 자란 월터 맥밀리언은 펄프용재회사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300야드 돌파, 힘보다 정확성!
10월 6~12일 열린 세계장타대회(World Long Drive Championship)는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유서 깊은 골프 행사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새커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괴물 남성 골퍼들이 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新캥거루족 시대 가족 리스크 줄이기
결혼해 가정을 이룬 다음에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세대를 ‘신(新)캥거루족’이라고 부른다. 이는 경제적으로 독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미취업 등으로 부모 집에 얹혀사는 성인자녀를 일컫는 캥거루족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나는 내 삶의 CEO다!
‘월급은 또박또박 들어오는데 커리어는 안 생기더라고. ◯◯맨으로 늙다가 이 회사 나가는 순간 백수구나 싶은 거야. 70세까진 일해야 하는 시대인데.’얼마 전 어느 신문에서 읽은 칼럼의 한 대목입니다. ‘회사, 다니면 다닐수록 멍청해…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규제 블랙홀에 빠진 핀테크
고향으로 귀농한 친구가 사과 한 상자를 보내왔다.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 부담 없이 먹어도 된다는 메모지가 들어 있었지만, 친구 가족이 흘렸을 땀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돈’자만 꺼내도 손사래를 치는 이…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체류지 변경신고한 경우 대법원 우선변제권 첫 인정
우리나라는 주택을 임차할 때 집주인(임대인)에게 월세 대신 고액의 보증금을 한번에 걸고 집에서 사는 전세가 많다. 그래서 전세입자(임차인)가 고액인 임대차보증금(전세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법상 보장이 필요했다. 이에 주택임대차…
20161109 2016년 11월 07일 -

경석잠(警夕箴)
경석잠(警夕箴) - 날 저물고 난 뒤엔 길 찾기 어렵네들창에 석양빛 들더니지는 해 서산으로 빨리도 넘어가네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생각하면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책을 대하면분명 성현이 옆에 계신 듯한데감히 희희낙락하면서허송세월할쏜…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지금 필요한, 우리가 원하는 자백
5월 최승호 감독의 ‘자백’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여러 부문을 수상할 때만 해도 사실 조심스러웠다. 정부기관의 문제점을 짚고, 찾고, 따라가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다. 영화 한 편을 상영하는 게 영화제의 운명과도 연관될 수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서울김장문화제
찬바람이 분다. 아침녘엔 썰렁하다 못해 추위가 느껴질 정도다. 이제 겨우내 먹을 김치를 준비할 때가 왔다. 김장은 한꺼번에 김치를 많이 담그는 일이다. 예전엔 김장 때면 가족이 일손을 모았다. 농촌에선 먼저 밭에 심어 기른 무와 배…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우울한 시대의 상념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걸까. 최근 뉴스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질문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는 게 허망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직업병일까, 일련의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서울 마포구의 시칠리아 음식점 신비롭고 거대한 섬의 맛
서울에서 이탤리언 식당 찾기가 중국집 찾기만큼 쉬워졌다. 우리나라 사람이 즐겨 먹기에 편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국수와 수제비가 떠오르는 각종 파스타, 조각조각 나눈 피자,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얹은 가벼운 샐러드는 이탤리언 식당의 일…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승리의 동남풍은 어디로 불까
용장(勇將)은 지장(智將)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德將)을 이기지 못하며, 덕장은 복장(福將)을 이기지 못한다는 ‘손자병법’ 내용이 널리 회자되면서 누가 용장이고 누가 덕장인지 가늠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때 빠지지 않고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 -

괴짜가 만든 최고의 끝 맛
‘배드 보이(Bad Boy)’와 ‘배드 걸(Bad Girl)’. 프랑스 보르도의 괴짜 장뤼크 튀느뱅(Jean- Luc Thunevin)이 만든 와인이다. 배드 보이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튀느뱅에게 …
20161102 2016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