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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은 팔방미인이어야
“아예 처음부터 맞혀버리지 그랬어.” 빈볼을 맞을 뻔한 타자가 말했다. “그래도 그렇지. 내가 너한테 어떻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겠니….” 끝내 ‘빈볼 사인’을 이행하지 못하고 퇴장당한 투수가 답했다. 빈볼 시비 끝에 이런 대화가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7월 24일 -

혹독한 경쟁이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세계 여러 투어에서 우승을 밥 먹듯이 하며 신기록을 쏟아내자 세계 골프계가 관심을 갖고 그 이유를 연구하고 있다. 김세영은 7월 9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24일 -

“서울의 속살 맛볼 공간 계속 만들겠다"
영국 잡지 ‘모노클’은 올해 3월호 문재인 대통령 단독 인터뷰 기사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2007년 창간된 이 잡지는 ‘포린폴리시와 베니티 페어의 만남’이란 표현처럼 깊이 있는 국제기사를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라이프…
권재현 기자 2018년 07월 24일 -

한국의 드레퓌스인가, 하이데거인가
박유하(61)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엄청 유명해졌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송사 때문이다. 이 일로 박 교수를 ‘일본 우익의 앞잡이’로 유명한 혐한작가 오선화와 동렬에 놓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런 판…
권재현 기자 2018년 07월 17일 -

연잎 위로 뛰어보자 ‘폴짝’
개구리도 더위가 힘겹다. 초복(初伏)을 앞둔 여름의 초입. 개구리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진 연잎 위로 폴짝 뛰어올라와 있다. 7월 12일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박해윤 기자 2018년 07월 17일 -

축구는 왜 피를 들끓게 할까
러시아월드컵이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경기 결과를 놓고 세계 각국 사람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수많은 스포츠 가운데 유독 축구가 사람의 피를 들끓게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축구…
권재현 기자 2018년 07월 17일 -

국민연금 CIO의 조건
부모라면 한 번쯤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되길 바란다거나, 어떤 커리어를 쌓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봤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정반대 생각을 해봤다. 어떤 직업이든 다 좋은데, 내 자식이 ‘연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하지 않았으면…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2018년 07월 17일 -

살았다…
온 천지가 푸른 생명력을 발산하는 여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 역시 여름이다. 일본에서는 일주일째 내린 폭우로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샀다. 태국에서는 관광차 동굴에 들어…
2018년 07월 17일 -

살았다…
온 천지가 푸른 생명력을 발산하는 여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 역시 여름이다. 일본에서는 일주일째 내린 폭우로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샀다. 태국에서는 관광차 동굴에 들어…
2018년 07월 17일 -

과학, ‘토끼의 눈물’을 닦다
오늘은 한참 전에 나온 영화 이야기로 시작하자. 혹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2009)를 기억하는가. 이 영화는 판도라 행성에서 자원을 채취하려는 인간들이 그곳 원주민 나비족과 똑같이 생긴 분신(아바타)을 만들어 이용…
지식큐레이터 2018년 07월 17일 -

여성의 쌓인 분노가 너무 컸다?
6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 수많은 여성이 모여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집회를 가졌다.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에서 경찰이 여성 피의자를 1주일 만에 검거하고 구속까지 하자, 남성이 피해자라 빨리 수사한 것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8년 07월 17일 -

더위 날리는 보양식에 치아 손상될라!
예부터 한국인은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자 여름에 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등 뜨거운 보양음식을 먹어왔다. 이열치열(以熱治熱) 문화다. 성인남녀 1194명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여름 복날에 …
강지남 기자 도움말 =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2018년 07월 17일 -

오후에 느려지는 그린스피드 감안해야
연일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체력 소모가 많아 지치는 데다 집중력까지 떨어져 평소 스코어가 유지되지 않는다. 여름철에는 적어도 5시간 동안 강한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라운…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17일 -

세계 축구, 판도가 바뀌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이 끝자락이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축제는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누가 지고 떠오를지, 또 어떤 축구가 쇠하고 흥할지. 적어도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흐름을 좌우할 일종의 기…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17일 -

‘여름 맛’ 오래 간직하는 법
1. 설탕에 재운 복숭아 절임으로 만든 음료.2. 톡톡 터지는 맛이 좋은 방울토마토 피클.3. 청이나 장아찌로 만들기 좋은 청매실.4. 한소끔 끓여 만드는 복숭아 조림.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17일 -

개에게 산책이 있다면 고양이에겐 사냥놀이!
개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이 산책이다.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도 이에 비견될 만한 중요한 솔루션이 있는데, 바로 사냥놀이다. 사냥놀이는 고양이의 본능을 자극하고 충족해준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 관계…
수의사·백산동물병원 원장 2018년 07월 17일 -

터프가이가 만든 섬세한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주브레 샹베르탱(Gevrey-Chambertin) 마을은 세계적인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산지다. 이 마을 특등급 밭인 샹베르탱에서 생산한 와인은 나폴레옹이 전쟁에 나갈 때도 잊지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7월 17일 -

1996년 발표된 노래가 영국 차트에 재등장한 이유
요즘 영국, 정확히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노래는 뭘까. 빌보드를 맹폭 중인 드레이크의 신곡? 그렇지 않다. 라이트닝 시즈의 ‘Three Lions’다. 최신곡도 아니다. 브릿팝의 전성기인 1996년 발표된 노래다. 당시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7월 17일 -

정열의 남미에서 찾은 마음속의 고요함
“난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런 혼잣말이 되뇌어질 때가 여행을 가야 할 적기라고 외치는 남자 4명이 남미로 향한다. 이들은 답답한 일상을 탈출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자 …
공연예술학 박사·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7월 17일 -

감동을 주거나, 웃음을 주거나
움베르토 에코가 말하길, 영화에 상투성(클리셰)이 한두 개 등장하면 웃음만 나오게 하지만 수백 개의 상투성은 우리를 감동시킨다고 했다. 상투성도 수백 개에 이르면 하나의 역량이 되고, 그런 상투성 속에서 관객은 다른 작품들을 불러내…
영화평론가 2018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