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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빅4, 무엇을 고를까
추석 연휴는 극장가 최고 성수기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가족 단위 관람이 많다. 이 시즌에는 12세 등급이나 전체관람가 영화가 환영받는다. 또 전통 명절이라 사극이 많이 올라온다. 추석 연휴에는 대략 800만~1000만 …
정민아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8년 09월 18일 -

내가 너의 티켓을 질렀을 때, 그 공연은 나에게로 와 감동이 되었다
추석 연휴가 오기 전까지 총알을 비축하라. 설날처럼 세뱃돈 나갈 것도 아닌데 무슨 말이냐고. 진정한 뮤지컬 ‘덕후’라면 추석에도 돈 쓸 일이 많다. 연휴에 맞춰 막을 올리는 창작 공연도 많고, 큼직큼직한 라이선스 공연도 잔뜩 준비돼…
구희언 기자 2018년 09월 18일 -

‘마음의 고향’ 어머니 사랑 가득한 감동의 전시
소반(小盤)에 놓인 반찬은 소박하기 짝이 없다. 잡곡밥 한 그릇에 찌개와 총각김치, 장아찌가 전부다. 자식, 손주 없이 혼자 맞는 어머니 밥상은 늘 이런 식이다. “맛있는 거 있으면 느그들 줘야지, 내가 묵으면 쓰나.” 늘 하시는 …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8일 -

하나님의 교회, 국내외서 봉사활동 적극 펼쳐
최근 ‘나홀로족’ ‘1인 체제’ 등 신조어가 등장했다. 그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공동체보다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 이른바 ‘관태기’(인간관계에서 권태기) …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8일 -

풀문파티에 취해 몸에 불똥 튀는지도 몰랐다
‘30대가 되기 전 해외에서 혼자 정신줄 놓고 한번 놀아보자.’ 올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가장 먼저 한 생각이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지만 아직 만 나이로는 스물아홉이니 말이다. 목표는 세웠으나 장소가 문제였다.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
박세준 기자 2018년 09월 18일 -

추석 선물로 좋은 칠레 와인 뭐 없나?
한가위 선물로 와인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쉽지 않다. 예산에 맞춰 레이블이 멋있는 것을 선택하기 일쑤다. 합리적 가격에 품위와 품질까지 갖춘 와인을 찾는다면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Mar…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9월 18일 -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얘기하다
계절은 늘 거기에 있었다. 인간은 언어를 갖게 된 이후에야 몸으로 느끼던 변화에 이름을 붙였다. 구분을 했다. 도시는 본연의 모습보다 이름과 구분에 더 집착한다. 도시 밖으로 나서는 순간, 본래의 계절이 몸을 통과할 때가 있다. 언…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9월 18일 -

원로 배우들이 던지는 인생의 의미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연극인은 연간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나마 2015년 980만 원에서 2016년 1481만 원으로 500만 원가량 연봉이 올랐지만 대한민국에서 연극인으로 생활한다는 것은 녹록지…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8년 09월 18일 -

K팝이 아니다, BTS-팝이다!
미국 대중음악 산업의 가장 권위 있는 지표, 빌보드. 올해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 연속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미국 내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로, 비(非)영어권 아티스트가 자국어로 두 번 …
미묘 아이돌로지 편집장 2018년 09월 18일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영광의 순간
2018년 09월 11일 -

‘청춘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시니어 합창모임인 ‘청춘합창단’ (단장 장준일)이 9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청춘합창단은 2011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결성된 합…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1일 -

한국만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곧 낸다
‘골프 18홀을 65타에 끝낸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와인 1865. 와인은 잘 몰라도 1865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 와인은 한국에서 10년 넘게 브랜드 인지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뜻이 근사해도 맛…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9월 11일 -

여름이 끝날 무렵 찾아오는 달콤함
어릴 때 울릉도에 사는 삼촌댁에 놀러간 적이 있다. 몸으로 느끼기엔 올해만큼 더웠던 8월, 경북 포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했다. 바닷바람에 더위를 쫓아볼까 했지만, 내리쬐는 햇빛과 금세 꿉꿉해지는 습한 바람 탓에 선선한 그늘…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9월 11일 -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 추세임을 입증하다
방탄소년단(BTS)의 ‘LOVE YOURSELF 結 ‘Answer’’가 예상대로 ‘빌보드 200’(앨범차트) 1위로 데뷔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2연속이다. 이 앨범이 정규앨범이라기보다 지난 앨범에 7곡이 추가된 리패키지 성격이고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9월 11일 -

김군은 IS로, 예멘 난민은 한국으로…그들은 왜 엇갈렸을까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동시 다발 테러 사건(9·11테러)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자살비행’으로 미국 심장을 겨눈 테러 주동자 오사마 빈라덴과 그의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그…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8년 09월 11일 -

동성애 그림, 미국 ‘반문화’에 올라타다
핀란드 중견 감독 도메 카루코스키의 ‘톰 오브 핀란드’는 동명의 예명으로 활동했던 동성애 화가의 전기영화다. 시대는 주인공이 20대인 1940년대부터 에이즈(후천면역결핍증)로 동성애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던 1980년대까지다. 대략 …
영화평론가 2018년 09월 11일 -

이슬람엔 성직자가 없다는데 그럼 이맘은 뭐지?
국제뉴스를 보면 ‘이슬람 성직자’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영어 ‘Islamic Clergy’를 번역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이슬람 종교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평신도와 구별되는 성직자가 없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권재현 기자 2018년 09월 11일 -

“잘 자라야 한다”
추석과 겨울 김장을 책임질 고랭지 배추가 한창 자라고 있다.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배추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요즘, 9월 배추 농사마저 신통치 않으면 ‘배추 파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다행히 요 며칠 폭우가 물러나고,…
박해윤 기자 2018년 09월 11일 -

무탈한 한 주 보내셨나요
며칠간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8월 30일, 하늘은 언제 구멍이 뚫렸느냐는 듯 다시 말간 얼굴이다.이날 정오 무렵, 아직까지 폭우 흔적이 역력한 서울 여…
박해윤 기자 2018년 09월 04일 -

구스만 전에 에스코바르가 있었음을 기억하라
두 차례의 극적인 탈옥으로 화제가 됐다 결국 체포된 뒤 지난해 1월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61). 키 작은 꼬마라는 뜻의 스페인어 별명 ‘엘 차포’로도 불리는 구스만은 현재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뉴…
권재현 기자 2018년 09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