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꽃이 활짝 폈다. 노란 꽃망울이 얼굴을 빼꼼 내밀었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어느새 산허리를 온통 노랗게 물들여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홍중식 기자 2019년 03월 29일 -

2019서울모터쇼 & 걸
2019서울모터쇼가 3월 29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227개에 달하며, 이는 참가업체 수로는 역대 최대급이다. 완성차 브랜드는 21개가 참가하며 월드 프…
사진,글 박해윤 기자 2019년 03월 29일 -

독도 사전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3월 28일 -

문재인 정부는 헝가리 정부보다 덜 민주적인가
최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 측면에서 헝가리오르반 정부 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로 퇴보한 대표적 나라로 비판받고 있…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28일 -

시대적 배경인 1990년대는 ‘라이엇 걸’의 시대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마블’은 1990년대가 배경이다. 주인공 캐럴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개봉 전부터 이 영화가 페미니즘 무비라고 주장하곤 했는데, 마블의 강력한 팬으로서 걱정이 됐다. 정치적 목적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3월 28일 -

게임기 명줄은 게임이 쥔다
198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 ‘인싸’템은 무엇이었을까. 휴대용 음악기기인 워크맨이나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필통 등 다양한 것이 있었겠지만, 남학생들 사이에서 최고 아이템은 단연 게임기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게임기시장에서도 패…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2019년 03월 27일 -

요즘 케이팝 흐름과 “난 달라 달라”
3월 15일 KBS ‘뮤직뱅크’ 1위는 이미 활동을 마무리한 5인조 걸그룹 ‘ITZY(있지)’에게 돌아갔다. 1월 데뷔한 ‘있지’가 주요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벌써 9번째. 데뷔 11일 만에 1위를 기록했고 1위 행렬은 …
미묘 아이돌로지 편집장 2019년 03월 26일 -

“발효식품은 음식으로 먹는 약”
2009년 8월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창립포럼에서 전북대 의대 연구팀은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장’의 효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한국 장류가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
구자홍 기자 2019년 03월 25일 -

“순천 명물 ‘고들빼기김치’ 얽힌 설화 아시나요?”
‘순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사시사철 새 옷을 갈아입는 드넓은 습지, 탁월한 예술성이 드러나는 순천만국가정원, 선조들의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낙안읍성 등이다.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가 많은데…
정혜연 기자 2019년 03월 25일 -

와인에 꽃 피었네~ 눈과 입 즐겁게 해주는 로제 와인
봄이 되니 여기저기 피어난 고운 꽃에 눈이 호강이다. 봄꽃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꼽으라면 역시 로제 아닐까.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오래전부터 로제 와인 소비가 활발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육류,…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5일 -

낯선 콩 맛에 빠져든다 ‘템페’
봄날이면 엄마는 늘 분주했다. 꽃놀이가 아니라 ‘장(醬)놀이’를 하느라 친구들과 우우 모여 분주히 다녔다. ‘장 뜨러 간다’는 엄마의 말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그때는 무엇이 저토록 엄마를 들뜨고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일까 궁금했다.…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5일 -

여기는 동굴인가
천장까지 높이가 1.5m도 채 되지 않는 동굴 같은 작업장에서 하루 십 몇 시간씩 재봉틀을 돌리다 분신해 한국 노동운동의 시발점이 된 전태일. 그를 기리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이 서울 중구 평화시장 인근에 마련됐다. 다음 …
박해윤 기자 2019년 03월 22일 -

동아미디어센터,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앞두고 대형 예술작품으로 변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두꺼운 유리 벽 안에 안치된 모습을 보며 자란 프랑스의 예술 지망생들은 미술관의 ‘권위’를 어떻게 넘어서고자 했을까. 그 한 예를 보고 싶다면 루브르박물관에서 불과 200…
강지남 기자 2019년 03월 22일 -

매화. 섬진강 꽃 나리다.
전라남도 광양의 매화마을.만개한 매화 속 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장터에서 즐기는 벚굴과 홍쌍리 매실농원. 멀리 보이는 섬진강의 봄 바람이 실록을 깨운다.
김형우 기자 2019년 03월 21일 -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3월 21일 -

경수로가 ‘맥거핀’이라면 평화선언은 ‘라멜라’
스릴러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때문에 유명해진 영화용어가 있다. ‘맥거핀(Macguffin)’이다. 히치콕이 1939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강연에서 이 얘기를 처음 꺼냈고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가 쓴 ‘히치콕과의 대화’(…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21일 -

웃음 뒤에 숨겨진 현대인의 민낯
현대인과 동물원 동물들의 공통점은 고립이다. 철창 안의 동물처럼 소외되고 단절된 현대인은 자기만의 세상에 적막하게 갇혀 있다. 왜 이렇게 됐으며 이 고독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을 주는 블랙코미디 연극이 한창 공연 중…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3월 21일 -

소통되지 못하는 언어의 비밀
언어를 소재로 했지만 스토리 심층에서 사랑과 상처, 그리고 죄책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언어 때문에 일어나는 해프닝이 아니라, 과거의 사건으로 언어가 갇혀버린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다. 멕시코의 어느 마을, 소멸 위기에 놓인 토…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3월 21일 -

대한민국 건국에 숨은 맹목과 광기의 폭력을 응시하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과 애국을 강조하는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40대 이상 한국인의 추억 속에 고이 간직된 제목의 뮤지컬이 눈에 띈다. 한 세대 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20일 -

유튜브의 댓글 차단 “이게 최선입니까”
2월 28일 유튜브는 새로운 플랫폼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소아성애자 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13세 미만 어린이가 등장하는 모든 동영상의 댓글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13세 이상~18세 미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부적절한 행위를…
배철순 개인방송분석연구소장 2019년 0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