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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롱다리 만드는 성장 홈트
집콕 장기화로 운동량이 줄어든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 부족으로 살이 급격히 찐 경우 소아당뇨, 고지혈증, 성조숙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기 비만의 70%는 성인 비만으로 연결되기도…
한여진 기자 2020년 05월 01일 -

화병 치료는 증상 조절에 역점, 트라우마 크면 장기간 상담
잔치는 끝났다. 역병이 도는 와중에도 한국 국민의 정치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였다. 그만큼 생채기도 컸던 것 같다. 특히 산업화 시대 및 보수를 대표하는 60대 이상 노년 세대와 민주화 이후 세…
강은호 뉴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2020년 05월 01일 -

귀족 문화의 상징 ‘욕조형 시계’에 박힌 다이아몬드의 가치 [명품의 주인공]
다이아몬드는 ‘보석의 황제’로 불린다. 화려한 빨강, 파랑, 초록 등 아름다운 색을 지닌 유색 보석을 뒤로하고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가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어떻게 다이아몬드가 최고 보석이 됐을까.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는 점이다. …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30일 -

당신의 ‘고막 애인’ [음담악담]
언제였던가.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인터뷰를 했다. 2010년 전후였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막 보급될 무렵이었다. 한국 음악시장 현황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나눴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트렌드가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가…
감직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29일 -

드라이브스루 매장 2배 늘린 버거킹, 맥도날드 턱밑까지 추격
2008년 태국과 그린란드, 루마니아의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기의 맛 대결이 펼쳐졌다. 햄버거를 먹어본 적 없는 이들에게 버거킹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와퍼’와 ‘빅맥’ 중 더 맛있는 쪽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결과는 와퍼의…
김지영 기자 2020년 04월 28일 -

‘랜선 홈술’ 확산에 편의점 술 판매 20% 증가
‘오늘은 영업1팀 회식합니다. 각자 5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니 먹고 싶은 음식과 술을 사서 화상 애플리케이션(앱)에 저녁 6시 30분 접속해주세요.’ 미래 혹은 가상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명욱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4월 27일 -

한일관계 막후 60년 최서면에게 듣다
해방과 분단 75주년을 맞이하는 이 해에 교훈을 주면서도 흥미를 자극하는 책이 출판됐다. 최서면(崔書勉) 옹이 구술하고, 고하리 스스무(小針進)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교수 등 일본 학자 4명이 채록했으며, 동아일보사 도쿄특파원을 역임…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4월 26일 -

코로나 시대 라이브와 레코딩 장벽 무너져 [음담악담]
레이디 가가가 “우리를 위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한 모든 의료 종사자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찰리 채플린이 작곡한 ‘Smile’을 불렀다. 넷 킹 콜의 목소리로 익숙한 이 노래는 '두려움과 슬픔도 딛고…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22일 -

해외 게임은 ‘빅 스마일’, 한국 게임만 밀리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나들이를 못 하니 ‘동물의 숲’에서 외출을 즐긴다.’닌텐도가 3월 내놓은 신작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동물의 숲)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만~40만…
박세준 기자 2020년 04월 21일 -

허블 천문학과 이상 문학의 싱크로율 [원포인트 시사 레슨]
지구 궤도를 돌면서 우주를 관찰 중인 허블우주망원경이 4월 24일 발사 30주년을 맞는다. 구경 2.4m의 반사경(가시광선용)을 장착하고 지상 560km 안팎의 고도에서 하루 15번꼴로 지구를 돌며 불철주야 우주 저 너머를 관찰하고…
권재현 기자 2020년 04월 16일 -

코첼라가 ‘우드스톡의 계승자’ 되기까지 [음담악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의 모든 공연이 멈췄다. ‘모든’이라는 말은 함부로 쓸 수 없는 단어지만 사실상 그렇다. 대형 페스티벌은 물론, 라이브 클럽의 작은 공연까지 열리지 않는다. 공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임에 분명하다. 멈추는 게…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15일 -

한옥 아닌데 그 정취를 구현한 집 [프리츠커 프로젝트]
한국 건축계에서 한옥은 ‘계륵’과 같다. 한국적 주거 형태의 원형으로서 한옥에 대한 찬가를 부르는 이는 많다. 그러나 건축가 가운데 한옥을 선호하는 이는 드물다. 현대인이 살기에 불편하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지붕 무게로 벽을 …
권재현 기자 2020년 04월 15일 -

‘세기의 미인’ 가슴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열정의 상징
1969년 10월 23일 미국 뉴욕. 경매회사 파크 버넷(Parke-Bernet)이 69.42캐럿이나 나가는 훌륭한 다이아몬드를 경매에 부쳤다. 이 다이아몬드는 1966년 남아프리카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발견됐다. 채취 당시 무게는 …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14일 -

한국 와인 어느덧 韓中日 3국 경쟁 주자로 [명욱의 술기로운 생활]
한중일 와인시장이 뜨겁다. 저렴한 와인이 아니라, 한중일의 고급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와인 종주국 유럽과 머나먼 극동아시아에서 어떻게 고급 와인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걸까.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4월 13일 -

프로 집콕족들은 셀프로 화장
불경기에는 립스틱이 잘 팔린다. 비교적 적은 비용의 립스틱 하나로 기분 전환이 가능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할 수 있어서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이런 소비 패턴뿐 아니라, 뷰티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여진 기자 2020년 04월 10일 -

K 선배의 음악 취향 변천사
다들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했던 걸까. 소셜미디어에 무용담처럼 옛이야기를 털어놓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중년들의 글에서 발견한 공통점 두 가지. 첫째, 1980~1990년대 신촌에서 안 놀아본 사람을 찾기 힘들다. 둘째, 레드 제플린…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09일 -

플라톤은 그런 말 하지 않았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글귀다. 2015년 방영된 KBS 2TV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 등장해 유명해진 인용문이다. 국회의원…
권재현 기자 2020년 04월 09일 -

“김중배의 다이아 반지가 그렇게도 좋단 말이냐”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은 시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일까. 올해 4월은 더 잔인하게 느껴진다. 4월 탄생석은 화려한 광채와 번뜩…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07일 -

‘확찐자’는 옷이 ‘작아격리’ 중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 갑자기 살이 쪘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급기야 이런 ‘집콕’ 생활로 살이 확 찐 사람을 일컫는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더니 ‘확찐자는 옷이 작아격리 중’…
한여진 기자 2020년 04월 05일 -

오스카에서 배우 조여정을 더욱 빛낸 ‘다미아니’
‘기생충’이 한국 영화사는 물론, 세계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나가고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오스카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영어가…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