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의 주택 거두기 전술, “파는 시늉만 했나”

“세금만 내라” 주먹 ‘짠짠’, 국민들 주먹 ‘불끈’ 안보이나

고체연료 봉인 해제, 북 핵심부 궤멸 능력도 커진다 [웨펀]

7월 28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깜짝 브리핑을 했다. 한미 양국이 미사일 지침을 개정했으며, 개정된 미사일 지침에 따라 한국의 우주 발사체 목적의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한다는 내용이었다. 김 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진중권의 직설⑩] “윤희숙 연설이 보여준 새 보수의 희망, 설득의 힘”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5분 연설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정치권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언론에서는 이를 “역대급 연설”, “레전드 연설”이라 평했다. 의회 소수인 통합당이 오랜만에 담론의 헤게모니를 쥔 것이다. …

진중권, ‘KBS 왜곡보도’ 관련 입장 표명 요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페이스북에 ‘KBS 왜곡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글을 올렸지만, 최 대표는 사흘이 지난 8월4일 오후 5시까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진 전 교수는 8월 1일 자신의 페…

여권 유행어 ‘좌고우면 않고’, 민심 무시로 비쳐질라

“전세 빠르게 사라지며 세입자 보호 물거품된다”〈르포〉

7월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전격 시행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의 부동산중개소들은 집주인들이 걸어오는 전화를 응대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중개업소에서 만난 중개인 전진희 씨는 중년 여성 2명과 상담…

한동훈 제압 작전, ‘추미애 대장’ 생각대로 갈까

北레이더 먹통 만들 전자전 공격기, ‘돈 먹는 하마’될라 [웨펀]

미군의 대외 군사작전은 공습으로 시작해 공습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항공력에 대한 의존도가 대단히 높다. 이러한 항공력 의존 현상은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낸 베트남전쟁을 겪으면서 점점 커졌고, 1990년대 이후 미국의 해…

피해자 아닌 정권 편드는 장관, 여성가족부 불신 키워

“문재인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 캠프 인사에게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자리를 줄 것 아니냐”(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정치인이 여가부 장관이 된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일이다. 여성 정책을 총괄하는 여가부는 꼭 …

“민주당 93% 서울시의회, 박원순 견제 불가능했다”

정의당 소속 권수정(47)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性) 비위 사건이 터지자마자 바쁘게 움직였다. 서울시의회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꼽으며 동참할 동료 의원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서울시에 대한 감시 역할…

검찰 개혁하다 장관이 ‘권한 비대증’ 걸릴라

진중권, “‘좌빨’ 공포마케팅은 보수의 유연성을 죽인다” [진중권의 직설⑨]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21대 국회 데뷔 무대는 나름 인상적이었다. 초선임에도 외교관 출신이어서 그런지 유려한 말솜씨로 국무총리를 곤란하게 만드는 질문을 여럿 던졌다. 내 눈에는 여전히 ‘꼴 보수’로 보이지만 적어도 그는 다른 꼴…

이해찬의 거친 말, 국민 인내심 시험용?

문 정부 부동산 ‘헛발질’에 성난 민심 촛불 들고 거리로 [포토뉴스]

‘증세 폭탄 No, No’, ‘임대사업자 마녀사냥’, ‘임대차 3법 반대’, ‘소급 철폐! 위헌 타도!’….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성난 민심이 ‘부동산 촛불 집회’까지 열었다. 역대 정부에서 부동산 실정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가…

“상륙용 공격헬기, 사익 끼어들면 해병 목숨 위험해져” [웨펀]

해병대가 국가전략기동부대로 불리는 이유는 부대 전체를 원하는 곳 어디로든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 방어선에 막혀 진격하지 못하면 바다를 통해 우회 상륙작전을 펴고, 바다가 없는 곳에서는 수송기나 헬기를 통한 공중 강습으로 적진…

이재명 5G급 말 바꾸기 논란

바싹 뒤쫓아 온 2위가 신경 쓰이는 현재 1위

[진중권의 직설⑧] “유시민, 공지영, 이외수가 했던 일, 보수에서 누가 하나”

‘주간동아’는 대표적 진보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한국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기고문을 매주 화요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편집자 주>

“김제동은 위험한 선동가. 왜냐구? 젊은이에게 나쁜 가치관을 심어줘 혐오를 조장하니까”

개그맨 김영민씨(39)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수줍어해 깜짝 놀랐다. 상대방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여서 “그렇게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이 어떻게 개그맨을 했느냐”고 물었다. “내가 유독 조용한 편이다. 대부분 개그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