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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당하고 싶다? 알쏭달쏭 ‘강간의 남성학’
인간은 참으로 오묘한 존재다. 이성적인 생활 속에서는 뭐든지 자신이 주체가 되고 싶어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살아가지만, 욕망의 어두운 골짜기에서는 노예가 되고 싶다는, 그리고 남에게 일방적으로 당해보고 싶다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공존…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여성에게 ‘名器’있다면 남성에겐 ‘名刀’가 있다
여성들 중에 ‘명기’(名器)가 있다면 남성들 중엔 ‘명도’(名刀)가 있다. 여성을 까무라칠 정도로 즐겁게 해주는 성기를 의미한다. 모든 남성에겐 사실 이런 명도를 갖고자 하는 꿈이 있다. 산을 들어올릴 만한(?) 힘, 자지러지는(?…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고장 난 꼭지 겁먹지 말라
전립샘염(전립선염)의 증상은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받지 못해 악화되면 배뇨 문제뿐만 아니라 성기능에서도 이상이 나타난다. 성욕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발기력과 사정 및 오…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밤마다 원하는 아내 성욕항진증 환자?
“제 아내는 성적인 욕구가 너무 강해요. 결혼 전에는 얌전한 요조숙녀 같더니 결혼 후엔 무슨 색녀라도 되는 듯 밤이면 밤마다 요구를 합니다. 때론 제가 피할 때도 있고요.”잘 생긴 한 20대 후반 남성의 고백이다. 결혼한 지 얼마 …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애인을 죽이는(?) 9가지 방법
흔히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의 모습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 연애할 때야 간이고 쓸개고 모두 빼줄 것 같지만 결혼한 뒤 5년, 10년이 흐르면서 ‘한 집에 사는 사람’ 정도로 격하하는 것이 우리네 결혼생활이다. 하지만 오늘날 벌어지는…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중년의 함정 ‘남성 갱년기’
“앞으로 내 앞에서 나이 이야기 하지 마.”K부장의 이 한 마디에 사무실이 갑자기 조용해진다. 특별히 기분 나쁜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사소한 농담 한 마디를 던졌을 뿐인데 그는 버럭 화를 낸다. 그러고 보니 요즘 K부장이 웃는 모습…
20050125 2005년 01월 20일 -
봉산탈춤 속의 성행위 알고 보면 ‘풍요의 상징’
인간에게 있어 성이란 참으로 복잡다단한 문제다. 프로이드는 억압된 성의식으로 비틀리고 왜곡된 인간 심리를 얘기했고 푸코는 ‘성의 역사’를 통해 오랫동안 은폐되고 왜곡된 성을 대담하게 논한 바 있다. 굳이 이러한 접근이 아니더라도 성…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무리한 性생활 비극 복상사가 행복이라고?
바로 어제 저녁까지 함께 술 마시고 헤어진 친구가 이튿날 아침, 유명을 달리했다는 부음을 전해 듣는 일이 없지 않다. 돌연사란 어떤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내 사망하는 갑작스러운 자연사로 주로 고혈압 환자의 뇌혈관 파열과 심장질환…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한여름 잠자리 별미(?) ‘手작업’을 아십니까
악기도 그렇고 공예품도 그렇고,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 일품이다. 섬세한 손놀림에 따른 정교함을 어찌 공산품이 따라잡겠는가. 섹스에도 이런 지혜가 필요하다. 흔히 비유적으로 ‘수작업’이라고 하면 마스터베이션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수…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인생을 즐겁게! ‘불량중년’이 되자
우리네 중년 남성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삶의 활기를 점차 잃어간다. 꾸벅꾸벅 낮잠 조는 병아리처럼 힘없는 일상을 살아가게 마련이다. 또 유교적 전통 때문인지는 몰라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점잖은 티를 내고 중후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게 …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젖꼭지 색깔과 성 경험 횟수는 ‘무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숫처녀 감별법 중 하나. “젖꼭지 색깔이 검으면 처녀가 아니다.”보통 처녀들은 유두 색깔이 선분홍빛으로 성 경험이 많아질수록 점점 검게 변한다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 명제의 진위를 가리면 답…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性 불평등 이제 그만” 女, 당당한 성적 주체
“입술, 목덜미, 귀, 가슴에 이르는 감미로운 성감대를 지나, 당연히 거쳐야 할 클리토리스는 훌쩍 건너뛰고…. 훈제통닭처럼 다리를 벌린 상태로 ‘무차별 찌름’ 공격을 당하는데 어느 누가 한결같이 섹시한 필(feel)을 유지할 수 있…
20010726 2005년 01월 12일 -
性에 대한 고정관념 잠자리 낭패보기 십상
알렉산더 장군은 ‘고르디오스의 매듭’을 풀어 왕이 되었다. 기원전 334년 고르디오스가 전차에 묶여 있는 산수유나무 껍질로 만든 매듭을 푸는 사람이 장차 세계의 왕이 될 것이라 예언했다. 당시 고르디움 사람은 그것을 신의 뜻이라 믿…
20010719 2005년 01월 10일 -
일어설 수 없다고 말하세요
국내 한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임모씨(46). 그는 이달 들어 비뇨기과만 벌써 세 군데를 찾았다. 얼마 전부터 아내와의 잠자리가 영 시원치 않다고 느낀 그는 생각 끝에 병원에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병원 앞에만 가면 맥…
20050111 2005년 01월 07일 -
여성 ‘알몸’은 최고의 ‘성적 흥분제’
인터넷에 넘치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가려 골라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다. 물론 필요한 정보를 고르기 위해선 그 나름의 방법이 필요한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검색엔진이다. 검색엔진에서 사용하는…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나의 수면제는 여자’ 난봉꾼 나폴레옹
나폴레옹은 위대한 장군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비천한 난봉꾼’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때 ‘비천한’이란 표현은 시쳇말로 ‘치마만 두르면’ 여성의 신분이나 자신과의 관계가 어떠한지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맺었음을 의미한다. 실제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누가 뭐래도 사랑이 최고의 ‘오르가슴’
남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을 만족시키는 방법에 대해 골머리를 썩게 마련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방중술이니 섹스 비법이니 하는 것들이다. 의학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의 오르가슴에 불을 댕기는 지점, 과연 그곳이 어디일까를 고심한 학…
20011025 2005년 01월 04일 -
담배는 성생활의 ‘적’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그 폐해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어떻게 나쁜지 겪어보고도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아둔하다’고밖에 달리…
20050104 2004년 12월 30일 -
'1백 처녀 회춘론'믿다가 목숨잃은 충혜왕
얼마 전 청소년 성매매 사건으로 망신살 톡톡히 뻗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연이어 2차 신상공개가 있다고 하니 당사자의 두려움은 차라리 ‘죽음’에 가까울 것이다. 우리의 역사 속에도 이런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고려 28대 충혜…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보일 듯 말 듯 … 상상력 없으면 ‘비뚤어진 性’
어린 시절 읽은 이야기 속의 멋진 왕자나 아름다운 소녀에 대한 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에 대한 이상향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성적 상징이 이야기 속에 스며들었기 때문으로, 작가의 의도가 있었든, 무의식 속에 그것이 작품…
20011004 2004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