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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학이 현대판 변강쇠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이 약으로 말씀드리면….”예전 시골 장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떠돌이 약장수들은 하나같이 정력에 좋다며 약을 팔았다. 처음에는 설마하며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여자들에겐 피부에 좋다 하고, 남자들에겐 정력에…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세워 총’ 신기술 개발 전쟁
냄새만으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성기능 촉진제가 나온다면? 또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성욕을 자극하는 약품이 있다면? 이런 꿈같은 이야기들이 속속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마약과 연루되어 얼굴을 가린 채 연행돼가던 모 탤런트…
20050621 2005년 06월 17일 -
밤일 거부 사건 주범 전립샘염
가정주부 K(36) 씨는 요즘 남편을 보는 눈에 힘이 들어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밤일이 뜸해지더니, 억지로 분위기를 잡아서 관계를 맺으면 꼭 마지에 아랫도리가 아프다며 짜증을 내기 때문이다. “저 사람이 요즘 매일 밤 술에, 집에도…
20050614 2005년 06월 10일 -
‘몽정’ 그까이 꺼 걱정 마!
자고 일어났는데, 팬티가 ‘이상한 것’으로 젖어 있어서 식구들에게 들킬세라 전전긍긍한 경험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바로 몽정이라고 하는, 사정의 한 종류인데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정액을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성 생활 필요악 ‘포르노그래피’
과연 포르노그래피는 사람들의 성생활에 필요악일까? 또 일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 사회에서 포르노 영화는 아직까지 규제와 단속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책상 위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너무나 쉽게 …
20050531 2005년 05월 27일 -
‘바나나’ 수술해? 말아?
대학생인 영순이는 몸무게 80kg에 몸매도 영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얼굴이 귀엽게 생겼다거나 호감 가는 타입도 아니다. 그녀가 또래 여학생이나 연예인을 바라볼 때의 괴리감은 그녀의 머리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저 ‘왜 세상 남자들은…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전립샘염 카사노바의 ‘좌절과 재기’
외국 항공사 국제선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조종사 김천일(35·가명) 씨. 하지만 그는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다. 한때 여자라면 미모가 ‘1%’ 안에 들지 않으면 만나지도 않을 정도였던 그는 그동안의 ‘연애, 엽색(?) 행각’을 정리하…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성생활 언제까지나 go!
나이를 먹어서도 섹스를 즐기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섹스로 정력을 낭비하면 체력 소모, 수명 단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다. 섹스의 횟수와 수명은 오히려 정비례한다…
20050510 2005년 05월 04일 -
고개 숙인 수도꼭지 … 일단 ‘당뇨’ 의심을
최근 각종 매체에 ‘당뇨 대란’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치료법의 발달로 당뇨병 환자도 정상인과 같은 수명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제는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면서 발기부전 환자도 함께 늘어난다…
20050503 2005년 04월 28일 -
‘밤 도끼’ 임자 만나야 잡는다
‘신혼 첫날밤 남자가 여자에게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질문 공세!’ ‘그렇다면 여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질의 응답.’ 남녀 간의 성관계 때 있어야 할 작용과 반작용에 대해 컴퓨터 세대가 만들어낸 절묘한 풍자 한 토막이다…
20050426 2005년 04월 19일 -
밤일이 시원찮다고? 전립선부터 점검해봐!
‘영업은 잘 못해도 그 일만큼은 자신 있다.’영업직이라는 특성 때문에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제약사 영업사원 김대포(37) 씨. 하지만 김 씨는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밤일’만큼은 소문날 정도로 잘하는 강골이다. 그의 건강비결은…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아무리 봐도, 수도꼭지가 휘었다?
사람은 좌우대칭형이라고 하지만, 사실 완벽하게 좌우대칭인 경우는 거의 없다. 눈이든 팔이든 잘 살펴보면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구나 좌우 양쪽에 하나씩 있지 않고, 대칭선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코와 입, 성기의 …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인터넷 맹신 병 키울라
현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표현한다면 그 한가운데는 사이버 공간인 인터넷이 존재한다. 인터넷은 ‘Know-how’의 시대가 아닌 ‘Know-where’의 시대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예전에는 지식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했지만, 지금은 지…
20050405 2005년 03월 31일 -
앗! 콘돔에도 사이즈가?
한 여자가 약국에 들어와서 큰 콘돔이 있는지 물었다. “예, 있습니다. 드릴까요?”약사가 묻자 여자가 대답했다. “아니에요. 그런데 저, 여기 앉아서 그걸 사가는 사람이 누군지 봐도 될까요?” “….” 물론 웃자고 지어낸 이야기…
20050329 2005년 03월 24일 -
대물 선호증 여성과 대물 컴플렉스 남성
살다 보면 현실에서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명제가 공존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남성의학에서 그러한 예를 들자면 ‘성기의 크기는 섹스와 크게 상관이 없다’라는 것과 ‘남성들은 대물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이 두 명제다.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상쾌한 아침에 만나요 유혹의 순간 ‘루베 타임’
흔히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고 말한다. 또한 성생활도 주로 밤에 많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상식을 바꾸면 새로운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17세기와 18세기 로코코 시대에는 궁정귀족계급 숙녀들 사이에 ‘루베’라는 것이 유행했다. ‘루…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마법의 지팡이’ 수리 뚝딱
“멀티오르가슴이 뭐야?” 요즘 젊은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질문을 받아보았을 것이다. “높은 공간에 떠 있는 기분이 되어 내 몸이 산산이 부서지면서 내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슬픔도, 기쁨도, 욕망도 없는 상태라고 할까?…
20050322 2005년 03월 18일 -
도대체 몇 번이 적당? 정답 없는 ‘의무 횟수’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상담을 해왔다. “도대체 일주일에 몇 번을 해야 적당하냐”는 원초적 질문이었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의 그 남성은 소위 ‘횟수’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처럼 느껴졌다. 사실 ‘횟수’의 문제는 대다수 남성들…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남성 심벌의 수난 오싹한 ‘성기 괴담’
불안한 시대에는 언제나 ‘괴담‘이 유행이다. 가상의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불안과 갈등을 잠시나마 씻고자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 속에는 ‘성기 괴담’이라고 할 만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옛날 아프리카나 중동지…
20010125 2005년 03월 15일 -
오해 부르는 ‘허니문 방광염’
“오줌을 자주 누고, 눌 때마다 작열통이 느껴지면서 아랫배가 묵직하다.”첫 경험을 치르고 이런 호소를 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태어나서 처음 섹스를 한 뒤 방광염에 걸린 것이다. 특히 여성들 중에는 첫 경험 이후 방광염에 걸리는 …
20050315 2005년 03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