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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로 2D 게임시장 노렸던 비운의 게임기
1990년대 초부터 세가는 세가마스터시스템과 메가드라이브로 게임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마리오’의 라이벌 ‘소닉’의 탄생과 북미지역에서 강세는 세가의 콘솔게임기 사업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었다. 이후 가정용 게임기에 오락실(아케이…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2019년 05월 20일 -
유튜브도 이제 고인물 천국
‘개인방송’이라는 용어가 퍼지기 시작할 무렵 미디어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개인방송을 할 수 있다”며 ‘대중매체(massmedia)의 종말’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배철순 개인방송분석연구소장 2019년 05월 20일 -
선배, 저는 주민번호 0으로 시작하는데요
21세기가 2000년 1월 1일 시작됐다고 믿는 ‘베이스볼 비키니’ 독자는 아니 계실 터. 21세기의 시작은 2001년 1월 1일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2000년 1월 1일부터 확실히 바뀐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성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20일 -
美 프런티어냐, 中 슈광이냐
슈퍼컴퓨터란 연산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서로 500위 안에 드는 컴퓨터를 말한다. 국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ISC)는 매년 6월과 11월 성능에 따라 세계 모든 슈퍼컴퓨터의 등수를 매긴다. 현재 세계 1위 슈퍼컴퓨터는 미국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5월 20일 -
KBS 적폐청산 ‘진미위’ 활동 흐지부지 끝날까
한국인의 중심 채널 KBS가 흔들리고 있다. 내우와 외환으로 갈지(之)자 걸음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BS 수장인 양승동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법경찰권을 갖고 있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그를 근로기준법 위반…
이정훈 기자 2019년 05월 20일 -
KT&G가 국내 담배시장 지켜낸 비결
양담배(수입담배)가 공식 수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만 해도 국산담배 대신 양담배를 피우는 것이 터부시됐다. 시민단체는 양담배 불매운동을 벌였고, ‘양담배 판매는 간접적인 경제침략’이라는 신문 독자 투고까지 있을 정도였다. 무…
서정보 기자 2019년 05월 20일 -
‘분당 아파트’를 잡아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분당선, 신분당선, 경강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다. 덕분에 서울권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행정·쇼핑시설도 잘 갖춰져 한때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경매에 나온 분당 아파트를 살펴본다.
지지옥션 2019년 05월 20일 -
제작도면 챙기고, 여러 견적 함께 받고
지난 호에 이어 이번엔 가구, 조명, 수장, 도장 공사 등을 할 때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INC그룹 대표 2019년 05월 20일 -
“곧 말로 쇼핑하는 시대 온다”
세상 어느 분야가 그렇지 않겠느냐마는, 리테일(Retail·소매)시장의 변화가 거센 요즘이다. 미국인은 인공지능(AI) 비서를 통해 음성으로 쇼핑하고, 중국인은 무인(無人)점포에서 안면 인식으로 물건 값을 치른다고 한다. 한국인, …
강지남 기자 2019년 05월 20일 -
“지금 잘하는 것 더 잘하게 지원”
메모리반도체가 ‘기억’(저장)을 담당한다면, 시스템(비메모리)반도체는 ‘행동’을 맡는다. 스마트폰, TV,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등 다양한 제품에서 데이터를 연산·제어·변환·가공하는 주체가 바로 시스템반도체다. 시스템반도체가 있기…
강지남 기자 2019년 05월 20일 -
판교테크노밸리 “워라밸이 지켜지니 좋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66만1925㎡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는 정보기술업계의 성지로 불린다.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IT(정보기술), CT(문화기술), BT(바이오기술) 관련 기업 1200여 개가 밀집해 있다. 강도 높은 야근…
정보라 기자 2019년 05월 20일 -
강릉은 KTX, 대구는 공급량 안정, 광양은 거래 활발
‘어느덧 3년.’ 지방 부동산이 마이너스 성장을 개시하고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철저히 사이클과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다. 수도권은 글로벌 경기, 교통개발, 정부 규제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지만, 지…
하우스노미스트 2019년 05월 20일 -
서울 온수산업단지 “배부른 소리 마라”
서울온수산업단지(온수산단)를 찾은 5월 14일 오후 1시 무렵. 공장 벽 너머로 날카로운 기계음이 귀청을 울린다. 불꽃이 튀는 가운데 작업복을 풀어헤친 인부가 대형 철제 파이프를 용접하고 있다. 다른 공장에서는 볼트 등 금속 부품들…
김우정 기자 2019년 05월 20일 -
주52시간 근무 시대에 야근 때문에 퇴사
“퇴근 10분 전이면 보통 도시락을 싸죠. 물론 먹는 도시락이 아닙니다. ‘일 도시락’이에요. 남은 일을 집에서 처리해야 하니까요. 필요한 파일을 모아 회사 e메일에 올려두고 퇴근하죠.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고 해 회사 내 파일을 U…
박세준 기자 2019년 05월 20일 -
5·18 39주년에 불붙은 유시민 vs 심재철 진실 공방
5·18민주화운동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과 동전의 앞뒷면처럼 맞닿아 있다. 두 사건의 연관성을 이해하려면 당시 시대적 상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79년 10·26사건은 박정희 유신 장기집권체제에 반기를 든 민주화세력에게는…
구자홍 기자 2019년 05월 20일 -
드라마 ‘녹두꽃’ 황진사는 과거 급제자가 아니다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SBS 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는 황진사(최원영 분)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조병갑의 폭정에 분노해 동문수학한 전봉준의 1차 봉기에 동참하지만 전봉준의 목표가 조정 혁파임을 알고 돌변하는 고부지방 유…
권재현 기자 2019년 05월 17일 -
천막이 다 같은 천막은 아니라고…
세월호 천막과 대한애국당 천막은 무엇이 다를까. 대한애국당이 5월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하자, 서울시는 불법시설물이라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보수세력이 “애국당 천막과 세월호 천막이 뭐가 다르냐”고 공세를 펼치…
2019년 05월 17일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고요한 낮, 화려한 밤의 시간이 시작됐다. 이슬람교의 성월(聖月) ‘라마단’이 시작된 것이다. 라마단은 아랍어로 ‘더운 달’이라는 뜻으로, 이슬람력에선 9번째 달을 의미한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신으로부터 ‘꾸란(이슬람교 …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17일 -
“비즈니스에 어울리는 와인은 샤르도네, 마리아주가 애매할 때는 로제 와인”
“비즈니스상 필요에 의해 정식으로 와인을 배우기로 하고 처음 와인을 시음했을 때 제 머릿속에 든 생각이 뭔지 아십니까. ‘이렇게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한 걸 도대체 왜들 마시는 거야’였습니다.(웃음) 그러다 여러 와인을 마시며 깨달았…
권재현 기자 2019년 05월 17일 -
손품 팔수록 발품 줄어든다
필자는 인테리어업체를 소개해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지만 대부분 정중히 사양한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먼저 A라는 업체가 필자와는 공사를 잘 마쳤지만 다른 사람과도 그럴 거라는 보장이 없어서다. 또 업체가 필자와 일할 때는 진행 …
INC그룹 대표 2019년 0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