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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싸우다 불사른 ‘천재 예술혼’
”요절이란 단어에서 늘 피 냄새를 맡는다. 각혈, 불꽃 같은 광태(狂態)의 삶 등의 어휘 역시 그렇다. 요절하면서 그들은 특별히 극적인 독성을 발산한다. 젊은 시절 그 누가 요절의 유혹에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는 자기파괴가 …
20021031 2002년 10월 23일 -
쥐라기 공원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역사 속에 분명 실재했음에도 상상의 동물처럼 여겨지는 공룡. 그 공룡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즐거운 상상은 스필버그의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1990년대 영화 ‘쥐라기 공원’ 시리즈가 전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을…
20021024 2002년 10월 17일 -
알렉산드로스가 학살한 이유는
살라미스(기원전 480년 9월28일), 가우가멜라(기원전 331년 10월1일), 칸나에(기원전 216년 8월2일), 푸아티에(1356년 10월11일), 테노치티틀란(1521년 6월24일~8월13일), 레판토(1571년 10월7일),…
20021017 2002년 10월 14일 -
惡으로 더 큰 惡을 이기면 미덕일까
지난해 9·11 테러 이후 쏟아진 미국 관련 책들의 상당수는 ‘미국 다시 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슈퍼파워 미국의 패권주의를 견제하려는 비판적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존 쿨리의 ‘추악한 전쟁’, 노암 촘스…
20021010 2002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