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의 법치 외면, 한 치도 봐줄 수 없다”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세후소득이다. 근로·종합소득세 40% 감세를 추진하겠다.” 2월 20일 만난 천하람(34) 젊은보수 대표의 출사표다. 젊은보수는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과 함께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에 합류한 청년 보수세…
최진렬 기자 2020년 02월 21일 -
“실용과 공정 부족한 진보로는 ‘좋은 나라’ 못 만들어”
2월 16일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3개 청년단체가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조성은 브랜드뉴파티(32) 대표는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공보기획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인물이다. …
이현준 기자 2020년 02월 21일 -
“통합당 안의 당으로써 청년예산 독립 쟁취할 것”
4월 총선을 앞둔 각 정당은 청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20대 국회의원 중 40세 미만 국회의원이 3명이 불과한 상황에서 청년을 위한다는 당내 목소리는 공허하게 들리기 쉽다. 최근 기존 보수세력을 통합한 미래통합당 출…
문영훈 기자 2020년 02월 21일 -
2030세대 노리는 ‘수상한’ 분양 투자 유혹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뉴스랩(News-Lab)으로, 청년의 삶을 주어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강지남 기자 권희은 인턴기자·국민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2020년 01월 11일 -
대학가에도 ‘슬로푸드’ 바람
지난해 4월 1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앞 맥도날드 신촌점이 문을 닫았다. 지난 20년간 신촌 랜드마크로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오던 곳이 사라졌다. 일대 대학생들이 ‘신촌 맥날’이라는 암호 같은 용어로 약…
권상윤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4학년 2019년 12월 23일 -
여대생들 용돈, 어디 쓰나 봤더니
간섭과 규제를 과감히 뿌리치는 젊은이들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통제가 있다. 바로 돈이다. 돈이 없으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못 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님 장학금’부터 알바(아르바이트)로 번 푼돈까지, 돈을 좀 모았다 싶…
오수빈 강릉원주대 법학과 1학년 2019년 12월 16일 -
‘바다 무지개’ 만드는 선저폐수, 알고 보니 오염 주범
12년 전인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 30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릿호가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과 충돌했다. 사고로 원유 1만2547㎘가 바다로 유출됐다. 전 국민이 걱정하고 복구에 100…
강릉원주대 해양분자생명과학과 2학년 송유진 김예린 안수연 2019년 12월 09일 -
이색 고기잡이, 창경바리 탐방기
지금은 철이 지났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동해안 얕은 바닷가에서는 이색적인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바로 창경바리다. 하지만 요즘은 해안도시에서도 창경바리라는 말을 듣기가 쉽지 않다. 강원도 강릉 사람에게 물어봐도 “처음 듣는다”…
강릉원주대 해양분자생명과학과 2학년 서덕화 박준형 2019년 12월 02일 -
중국인 유학생은 뭘 믿고 ‘대자보 테러’에 나서나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컨버전스 뉴스랩(News-Lab)입니다. ‘사바나’ 기자들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에 속합니다.
박세준 기자 김우정 기자 2019년 11월 30일 -
“너 일베냐 ” 교사 발언에 반발 하는 학생 조직, 전국 확대 조짐
“아, 됐어요. 안 해요.” 11월 11일 오후 4시 무렵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헌고 앞.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두고 하교를 서두르는 학생들의 모습은 여느 학교 앞 풍경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철제 교문…
김우정 기자 2019년 11월 16일 -
낯익은 배우 봤는데 웬 축제였지?
가을이 깊어지면서 커피와 예술의 도시인 강원 강릉이 영화의 바다에 빠졌다. 11월 8~14일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가 열려 전국의 영화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강릉이나 그 인근으로 바다와 단풍, 맛집을 찾아 나선 여행자…
안지현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1학년 2019년 11월 15일 -
주52시간 근무제의 역설? 저녁은 있지만 휴가가 줄다니
사흘만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봤으면 좋겠다.” 직장인 고모(28) 씨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벌써 직장생활 3년 차지만 한 번도 연차휴가를 써보지 못했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일단 일이 바쁘다. 퇴근시간이 되면 회사 전기는 다 …
박세준 기자 2019년 11월 09일 -
“그래서 文 지지하냐고? 국민은 투표로 답할 뿐!”
‘주간동아’가 댓글 밥상을 차렸습니다. 최근 호의 기사에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을 ‘촌철살인형’ ‘공감형’ ‘민심표현형’ 등으로 분류해 주요 내용을 엄선했습니다. ‘할 말 많지만 하지 않았던’ 독자는 특히 주목! 주간동아는 독자 여러…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27일 -
文 정부 지지율에서 20, 30대 남녀 격차가 심한 이유
문재인 정부를 향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그래프1 참조).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갤럽)가 10월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12일 -
명절 때 ‘할많하않’ 했던 당신에게 주는 위안의 말
추석은 끝나고 불편함이 남았다. 친척이란 살가운 ‘스몰토크’를 하자니 멀고, 모른 척하기엔 인연이 깊은 사람들. 날씨 얘기인 양 생각 없이 건네는 인사와 ‘근황 토크’가 날 선 비수처럼 가슴에 꽂힌다. 올해도 취업, 결혼, 출산 등…
김우정 기자 2019년 09월 20일 -
현 20대 국민연금 받을 무렵 납부액 3배로 뛸 위험
투자만 하면 140~300%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투자상품이 있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인 저금리 시대에 이처럼 솔깃한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고수익 투자상품의 경우 항상 크게 알리는 내용보다 숨기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아니나 …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13일 -
가게와 운동장 난입도 불사하는 채식주의자 과격 시위
“황당하죠. 왜 하필 우리 가게에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영업장에 피해를 주는 건 이해되지 않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A씨는 6월 19일 저녁 8시 무렵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가게에 동물 해방…
정보라 기자 2019년 09월 06일 -
“어떤 의미에서는 정유라보다 더 나빠”
‘내가 몇 해 전, 그렇게도 싫어하던 운동과 시위에 동조하고 광화문에 나가 큰 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친 것은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그 광장에 한 번이라도 나가 소리를 지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그…
박세준 기자 , 김우정 기자 2019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