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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열차 재미있네!
1985년 친정 식구와 서울대공원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말과 광고로만 접하던 곳을 직접 가보고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호랑이, 사자, 곰 등 많은 동물들을 보고 아이들 못지않게 탄성을 지르고 원숭이에게 과자도 던…
20070403 2007년 04월 02일 -
리마인드 웨딩 한번 해보고 싶다 外
■ 리마인드 웨딩 한번 해보고 싶다 ■ 대부분의 부부들은 결혼한 지 10년이 넘어가면 무덤덤해진다.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은 남아 있지만 생활에 지치고 아이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애정 표현하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 리마인드 웨…
20070403 2007년 03월 30일 -
보고픈 코흘리개 친구들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아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 생활의 여유가 조금 생긴다. 그래서 이웃 아줌마들과 수다를 떨고,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을 하며 나름대로 활기 있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가끔 한가한 시간이 되면 어린 시절의 추…
20070327 2007년 03월 26일 -
美중년은 외모보다 행동에 더 신경 써야 外
美중년은 외모보다 행동에 더 신경 써야커버스토리 ‘아름다운 중년으로 거듭나기’를 읽었다. 중년에게 외모 가꾸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청춘 남녀 못지않게 신경 쓰고 투자도 한다. 그러나 중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보다 그 나이에 …
20070327 2007년 03월 26일 -
우리는 70년대 패션 리더
환갑을 바라보는 제가 갓 스무 살 때, 벚꽃이 흩날리던 봄날 인천 송도유원지에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이 바로 접니다. 그 시절에는 요즘 말로 ‘폼생폼사’였기 때문에 날렵한 구두에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었지요. 또 짧은…
20070320 2007년 03월 19일 -
‘아부도 전략이다’에 절대 공감
‘아부도 전략이다’에 절대 공감커버스토리 ‘전략적 아부’를 읽고 매우 공감했다. 자기에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그렇다고 눈에 뻔히 보이는 찬사나 아부는 절대 금물이다. 인간은 원래 아첨하는 동물이다. 자기도 모…
20070320 2007년 03월 19일 -
고마운 사람, 서러운 사람
“IMF 한파’가 여지없이 우리 가게에도 불어닥쳤다. 2년째 운영중인 가게는 불황의 늪에 빠져 헤어 날 줄을 몰랐다.급기야 며칠 전에 가게를 매물로 내놓았다. 그러나 그것도 때가 있나보다. 통 임자가 나타나질 않는다. 가뜩이나 요즘…
19991202 2007년 03월 15일 -
뒷동산에 오른 삼남매
고향집에서 발견한 사진인데 여동생이 있는 것을 보니 46년 전쯤 된 것 같네요.인천광역시 강화군 봉천산 아래 고향집 뒷동산인 듯합니다. 왼쪽은 저보다 세 살 위인 형이고, 오른쪽은 두 살 아래인 누이입니다. 형은 어린 시절 저와 함…
20070313 2007년 03월 12일 -
대입 논술 왜 어렵게 출제된다 外
대입 논술 왜 어렵게 출제된다논술 관련 커버스토리를 읽고 최근 대학 논술문제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기사 내용처럼 대학교수도 풀기 어려운 정도라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논술은 천재 몇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20070313 2007년 03월 12일 -
깔끔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 外
◆ 깔끔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 거짓말의 향연! 정치인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한 거짓말’ 하는 인간유형이다. 그런데 그 거짓말 솜씨를 개인적 차원에서 갈고 닦지 않고, 필히 대국민적 차원으로 검증받고 싶어한다는 게 문제다.‘…
19991125 2007년 03월 12일 -
희망의 ‘화수분’
“아,잘 먹었다.” 열시 반. 아침식사를 끝냈다. 아점이라고 해야 맞나? 아무튼 자고 일어나 처음으로 뭔가를 섭취했다. 이제 다음 할 일을 해 볼까.“여보, 음식쓰레기 나왔지?… 소금기는 잘 뺐어?” “예.” “그래, 그럼 슬슬 일…
19991125 2007년 03월 12일 -
언론 윤리 되새겨야 外
◆언론 윤리 되새겨야 커버스토리 ‘언론과 정치의 경계선? 정치부 기자’를 읽었다. 우리 사회를 거센 소용돌이로 몰아 넣은 이른바 ‘언론 문건 파문’ 한가운데에 정치부 기자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 기사를 보고 ‘YS 장학생’ 이니 …
19991118 2007년 03월 09일 -
통신이 맺어준 ‘특별한 인연’
3월초였던가? 연수를 간 아내 때문에 주말을 꼬박 아이들과 놀다 잠이 오지 않아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다.‘컴퓨터 바둑’에 접속하고 상대를 찾았다. 맞수(?)가 되어 준 친구가 “그렇게 빨리 두면 실수하지 않느냐”며 슬슬 말을 걸어오…
19991118 2007년 03월 09일 -
“공주님 탄생 축하해요”
중학교 동창생 가운데 20대 초반에 결혼해 딸을 낳은 친구가 있습니다. 출산 소식을 듣고 동창생들이 축하도 하고 아기도 볼 겸 해서 그 친구 집을 방문했습니다. 아기 엄마를 빼곤 모두 아가씨여서 아기가 얼마나 신기하고 귀여웠는지 모…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부동산 정책 더욱 강하고 끈질기게 外
부동산 정책 더욱 강하고 끈질기게‘추락하는 집값 날개는 있다’를 읽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을 실감했다. 그동안 정부는 치솟기만 하는 부동산값을 잡기 위해…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몸짱들 다 모였네!
25년 전 이등병 시절에 서해안 제부도로 해상훈련을 갔다. 전투수영을 비롯해 다양한 수영법과 보트 젓는 법 등을 배웠다. 기합이 절반을 차지하는 해상훈련은 무척 힘들었지만, 전우들의 우애와 소대장의 배려 덕에 견뎌낼 수 있었다. 무…
20070227 2007년 02월 26일 -
내면이 아름다운 골드미스를 기대한다 外
내면이 아름다운 골드미스를 기대한다커버스토리 ‘골드미스’를 읽었다. 그런데 골드미스의 화려한 생활보다 실버미스들의 우울한 일상이 가슴에 더 와 닿았다. 우리 주변에는 골드미스보다 실버미스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골드미스라고 하면…
20070227 2007년 02월 26일 -
영·호남 ‘별’ 꼭 비교해야 했나 外
◆ 영·호남 ‘별’ 꼭 비교해야 했나 커버스토리 ‘한국의 별들’을 읽었다. 기사내용 중 ‘호남인구 비율이 11.7%로 영남 인구 비율(28.7%) 의 2분의 1에도 못미치는데, 장성 진급자가 동수인 것은 명백한 지역편중 인사’라는…
19991111 2007년 02월 22일 -
사랑을 키우는 콩나물 시루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거실 한쪽에 앙증맞은 콩나물 시루 하나가 놓여 있었다.부모님이 백화점에 물건 사러 가셨다가 경품으로 타왔다는 그 콩나물 시루는 옹기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물받이는 물론이고 표주박까지 달린 데다가 …
19991111 2007년 02월 22일 -
붕어빵 남매
1970년 제가 네 살 때 두 살 터울의 누나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장소는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 아래 ‘산정호수’ 근처입니다. 산정호수에 가족끼리 놀러 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간 것인지 아리송합니다.누나와 나는 얼굴은 …
20070213 2007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