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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신중을 기하라 外
한미 FTA에 신중을 기하라한미 FTA 협상이 핵심 쟁점 분야에서 별 진전이 없다는 기사를 읽었다. 특히 자동차, 농산물, 무역구제 분야에서 양쪽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라면 양국 협상단이 목표…
20070213 2007년 02월 12일 -
60여 년 전 오빠와 친구들
1942년 무렵의 사진입니다. 경남 진주사범학교 1기생이었던 큰오빠(신재호·앞줄 맨 왼쪽)와 친한 벗들의 모습입니다. 일제강점기라 그런지 교복이 마치 군복 같습니다.당시 오빠 나이는 열일곱. 노래를 잘 부르고 낭만주의자였던 오빠는 …
20070206 2007년 02월 05일 -
자녀교육 첫걸음은 ‘나부터’ 外
자녀교육 첫걸음은 ‘나부터’ 커버스토리 ‘당신은 나쁜 아빠?’를 읽었다. 요즘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래서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오히려 조심스럽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
20070206 2007년 02월 05일 -
우리 수영복 패션 어때요?
1977년쯤으로 생각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집에 놀러 온 사촌 언니들과 함께 수영장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영장이 시 외곽에 있어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힘들게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모처럼의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
20070130 2007년 01월 29일 -
개인 미디어 이대로 좋은가 外
개인 미디어 이대로 좋은가인터넷 개인 미디어가 위력을 더하고 있다. 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간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던 것도 인터넷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
20070130 2007년 01월 29일 -
멋쟁이 어머니와 꼬마 제자들
6·25전쟁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948년 여름의 어머니(이성희) 모습입니다. 어머니 세수(世壽)가 올해로 일흔일곱이니 58년 전 사진이네요. 초등학교 부임 2년차인 ‘새내기’ 선생님이 여름방학 들어가기 전에 학급 아이들과 찍은 …
20070123 2007년 01월 17일 -
직장인이여, 자기계발에 적극 나서라 外
직장인이여, 자기계발에 적극 나서라‘新 주경야독 시대, 샐러던트 성공하기’를 읽고 자기계발 없이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외환위기(IMF) 이후 언제든 구조조정이 가능하고 정년 개념이 사라지면서, 자…
20070123 2007년 01월 17일 -
야! 맛있다 맛있어
20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학생 수가 많지 않던 작은 시골 여고를 다녀서인지 사진 속 친구들의 얼굴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2박3일 모꼬지(MT)를 갔습니다. 같이 밥을 해먹고 비좁은 텐트에서 잠도 자니 자연스럽…
20070116 2007년 01월 15일 -
‘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 外
‘구멍 숭숭’ 정부 전산망 정비하라정부 비밀문서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닌다는 기사를 읽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인프라 구축 면에서 최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면 한국을 따라잡을까 궁리 중…
20070116 2007년 01월 15일 -
어린이 천하장사는 누구?
사진을 좋아하셨던 선친(1979년 작고)의 사진첩을 정리하다 발견한 사진입니다. 1964년 서울 대방동 성남고등학교 뒤편의 야산 기슭에서 동네 아이들이 씨름 경기를 하던 모습입니다. 비록 모래판도 아니고 샅바도 매지 않았지만 선수와…
20070109 2007년 01월 08일 -
현대판 심청이 어디 없소 外
현대판 심청이 어디 없소커버스토리 ‘가족이 힘이다’는 신년호 기사로 매우 적절했다.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가족의 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효(孝)에 대한 이중적 태도는 다소 충격적이었…
20070109 2007년 01월 08일 -
추억이 모락모락 … 우리 가족 자연농원 나들이
1978년이니까 제가 일곱 살 때 찍었던 사진이네요. 아빠가 용인 자연농원(지금의 에버랜드)에 놀러 가자며 아침부터 저를 몹시 못살게 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에게 끌려가다시피 했지만 자연농원은 정말 신기한 곳이더군요. 많은…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새해에는 시간경영 흑자 이룩하자 外
새해에는 시간경영 흑자 이룩하자‘빨리빨리’라는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은 이제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인은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남들이 잠잘 때 우리는 깨어 있었고, 남들이 놀 때 우리는 일했다. 한…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인상파 삼총사
오랜만에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찾아낸 사진입니다. 그런데 젊은 시절 함께 어울리던 이 친구들에 대한 기억이 왜 이리 가물가물한지 가슴이 답답할 지경입니다.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 이 친구들이 얼마나 서운해할까요?때는 …
20061226 2006년 12월 26일 -
대선 후보 탈당 막을 수 있을까 外
부부간에 존중하는 자세 필요커버스토리 ‘당신의 아내는 안녕하십니까’를 읽고 많은 남편들이 불안에 떨지 않을까 싶다. 아내의 외도나 방황을 줄이고 부부의 금실을 다지려면 먼저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긴 세월을 …
20061226 2006년 12월 26일 -
과수원에서 돌아오며…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니까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사진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살 때였는데, 일요일을 맞아 가족들이 인근 과수원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우리가 들고 있는 보따리에는 과수원에서 딴 사과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사…
20061219 2006년 12월 18일 -
자전거를 최대한 활용하자 外
자전거를 최대한 활용하자 얼마 전 물에 뜨는 자전거 전용 부교 도로가 한강에 생긴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주간동아’에 ‘무공해 건강도우미 자전거는 내 친구’라는 기사가 실려 매우 흥미로웠다. 따져보면 환경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
20061219 2006년 12월 18일 -
동창들아, 인상 좀 펴라
1970년쯤으로 기억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초등학교 동창들이 모교에 모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같은 학년이 수십 명이나 됐지만, 이날 모임에는 달랑 8명이 나왔습니다. 이날 우리는 옛 추억을 화제 삼아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여자아…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 外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이런 나라의 국민이 됐는지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부도 위기에 놓인 소기업의 사장도 종업원들 앞에서는 “모두…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개다리춤의 황홀한 추억
1986년 3월 대구의 모 대학에 입학했을 때 열린 신입생 환영회. 평소 성격이 활달하고 나서기 좋아하던 저는 우리 과 대표로 장기자랑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막상 환영회가 시작되고 장기자랑 순서가 다가오자 왜 그리도 떨리는지 …
20061205 2006년 1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