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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大望과 大亡 사이
박세리, 박찬호, 반기문의 공통점은? 세 사람 모두 충청 출신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약하며 우리 국민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점이다. 차이라면 박세리와 박찬호는 충남 공주 출신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충북 …
20160601 2016년 05월 27일 -
비행시간 짧고 연봉은 갑절
“중국 항공사로 이직한 모 선배가 말하더라. ‘현직 국적기 조종사들이 왜 중국에 안 오는지 모르겠다’고. 중국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보다 비행시간이 짧고 연봉은 2.5배 높다고 들었다. 최근 석 달간 내가 아는 조종사만 10명 넘게 …
20160525 2016년 05월 24일 -
보험 가입 낭패 보지 않는 법
“도저히 이해가 안 되잖아요, 이해가.”고객이 정말 답답하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오래전 이혼한 남동생이 재혼 후 아들을 낳고 세 살 때까지 잘 키우며 살았는데 뜻하지 않은 병으로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고 한다. 애통함 속에서 장례…
20160525 2016년 05월 24일 -
초선 의원들이 노리는 ‘부활 1호’ 법안은?
2015년 12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수 위원장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흠, 정문헌, 강석훈, 정희수, 나성린, 조명…
20160525 2016년 05월 24일 -
어리석음의 비축과 공포의 균형
“2개의 원자폭탄은 작은 태양처럼 사나웠고, 신(神)의 지위에서 추락한 천황은 항복할 수밖에 없는 구실을 찾아냈다. 전쟁은 끝났다. 전쟁이 다시 일어날 거라고 상상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수소폭탄 만들기’의 저자 리처드 로즈는 …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나 맞춰봐라~”
청춘의 특권을 누려본 지 언제던가. 대학 축제 시즌인 5월 19일 홍익대 학생들이 물풍선 세례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Canon Eos-1DX, ISO400, F5.6, T-1/250Sec, 렌즈 70-200mm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머슬퀸’ 심으뜸 애플힙의 비밀
운동에 관심 있는 이가 많아지면서 ‘몸짱 스타’의 인지도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KBS TV ‘출발 드림팀 시즌2’와 SBS TV ‘스타킹’ 등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명품 몸매를 뽐낸 심으뜸(27·사진) 씨는 요즘 가장 핫…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근육에 열광하는 사람들
‘100세 시대’ 도래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 전반에 퍼진 ‘구구팔팔이삼사’(9988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틀 앓고 3일째 죽는 것)란 말에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졸속 여론조사에 졸속 진단 부실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에 불을 댕겼다. 모두 새누리당 과반 의석을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결과는 여소야대였다. 서울 강서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구상찬 전 의원은 수십 번의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직업혁명과 진로코칭
‘첫 AI(인공지능) 변호사 로스, 뉴욕 로펌 취직하다.’ 한 조간신문 1면 기사 제목이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핵심 세대가 될 세상의 모습이 이미 왔다. 로봇과 고용을 다투고, 잉여시간을 다뤄야 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오늘도 이…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사잠(思箴)
사잠(思箴)- 섣불리 생각지도, 너무 깊이 생각지도 마라급히 일을 처리하고 나서는생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생각하고 일을 처리했다면어찌 화(禍)가 따르겠는가?급하게 말을 하고는다시 한 번 생각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생각하고 말을 했더…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야당의 시각으로 민생을 보고 여당의 책임의식으로 해결하겠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재보선) 때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사진)은 1년 8개월 만에 다시 치른 20대 총선에서 고향 곡성군이 다른 지역구로 바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리고 새누리당이 전국적으로…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멸종 위기 바나나를 구하라 ‘유전자 가위’ 특공대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불러봤을 법한 노래 가사다. 그런데 1960년대를 기준으로 볼 때 오늘날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그 전에 먹던 바나나와 같은 품종이 아니다. 60년대까지 세계를 석권한 …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시라즈 와인 세계 알린 천재 와인메이커
호주산 시라즈(Shiraz)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드 와인 중 하나다. 시라즈는 원래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방에서 시라(Syrah)라고 부르는 품종인데, 호주에서는 시라즈라고 한다. 시라즈가 호주에 전해진 것은 1831년이…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타고난 우울함에 대한 찬사
쳇 베이커는 한때 ‘재즈계의 제임스 딘’으로 불렸다. 재즈계에선 드문 백인, 잘생긴 외모, 그리고 노래할 때 개성이 그런 명성을 만드는 데 한몫했다. 미국 뉴욕 중심의 재즈계에서 그는 서부를 대표하며 20대 때 이미 ‘전설들’과 경…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We Can Do It” 레스터 시티의 기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축구 본고장’ 유럽을 대표하는 3대 리그가 풍성한 화제를 낳은 채 2015∼2016시즌을 마무리했다. FC 바이에른 뮌헨(28승4무2패·승점 88)은 201…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단절의 결과, 갈라파고스 신드롬
‘갈라파고스 규제’ 혁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갈라파고스 규제란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거나 국제 표준에서 어긋나는 규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월 10일 금산분리 등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를 개혁하면 부…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병역특례 폐지 문·이과 논쟁
국방부가 현역 복무 대신 중소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등 병역특례를 병역 자원 부족을 이유로 2023년 폐지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자립기술을 배우는 청년들
5월 첫째 주, 필자가 살고 있는 전남 장흥으로 청년 열대여섯 명이 기술을 배우겠다고 찾아왔다. 이름도 희한한 ‘들락날락학교’ 학생들이다. 지난해 충남 금산에 문을 연 지역 밀착형 청년자립대 ‘아랑곳학교’가 진행하는 개방형 강좌다.…
20160525 2016년 05월 23일 -
창업에도 적성이 있다
컴퓨터를 생산 및 판매하는 중견기업의 재무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퇴직해 분식전문점을 시작한 이가 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부족해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생계에 압박을 받다 보니 선택의 여지없이 분식전문점을 열었…
20160525 2016년 0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