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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파랑
마크 와트니는 온통 적황색인 화성에서 홀로 561일 동안 생존한다. 지구에서 8000만km 떨어진 화성에서 살아 있는 생명체는 어쩌면 와트니 혼자일지도 모른다. 와트니는 동료들과 화성을 탐사하다 모래 폭풍을 만나 사고를 당하고 홀로…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20년 이상 흡연? ‘맞춤 금연’으로 도와드립니다
지난해에만 열 번도 넘게 금연에 도전했던 35년 흡연 경력의 송정수(57·가명) 씨. 그가 올해 다시 금연의 길로 들어선 것은 아빠의 금연 노력을 안타깝게 지켜봐온 딸 덕분이었다. 송씨 이름으로 금연캠프를 신청한 것. 4박 5일 일…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가짜 뉴스의 온상 소셜미디어
세계 곳곳에서 ‘가짜 뉴스(fake news)’와 전쟁이 시작됐다. 9월 총선을 앞둔 독일 정부는 가짜 뉴스 방치에 책임을 물어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기업에 최대 500만 유로(약 607억 원)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롤모델 된 10가지 전통
올해로 81주년 대회를 치른 마스터스는 미국의 어떤 대회보다 전통을 잘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만 개최돼 그 자체가 역사다. 전 세계 골프장의 롤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되는 마스터스의…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손흥민, 새로운 전설 되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16~2017시즌에서 손흥민(25·토트넘 홋스터 FC)의 출발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고생이 찾아왔다. 벤치의 믿음을 잃었다는 평가까지 나왔고, 출장 기회는 점점 줄어갔다. 그러…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백악관 NSC 정상화 美 우선주의도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제자리를 못 찾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NSC)가 정상화되고 있다. NSC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한 달도 안 돼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소소한 배려가 낳은 거대한 효과
출출한 점심시간, 마침 한가한 주말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짜장면이 정답이고 진리입니다. 전화로 주문한 지 얼마 안 돼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배달원 아저씨가 하나씩 꺼내놓습니다. 저와 아이들이 음식을 식탁으로 나르고 있…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인공지능 딥러닝 시대의 생존법
지난해 3월 인공지능 ‘알파고’는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5차례 대국을 벌였다.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던 인간 대표 이세돌은 4 대 1로 패하고 말았다. 많은 이가 바둑에서만큼은 오랜 시간 연구하면서 얻은 인간의 숙련된 직관이 반드…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김영빈 파운트 대표 “저금리-저성장 시대 인공지능 자산관리가 답”
“어렵고 복잡한 자산관리를 인공지능(AI) 컴퓨터가 하면 어떨까.” 주식과 채권 등 자본시장의 움직임은 대단히 복잡하다. 고수익에 현혹된 개인투자자가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좌절하기 일쑤다. 욕심을 줄이고 꾸준히 관리하려 해도 시간에…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그들만의 시험, 거품 낀 점수
정부의 재정지원 등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대(對)국민 서비스는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일까. 기획재정부(기재부)는 3월 29일 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84개, 기타 공공기관 115개 등 총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인터뷰 |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2중, 3중 보안자물쇠 채웠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계좌 개설이 빠르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등 편리성 면에서 각광받으며 영업 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상당수 국민은 모바일 금융거…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옥동자’ 될까
4월 3일 자정,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말 그대로 인터넷에서 비대면으로, 그것도 시간에 구애 없이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은행을 말한다. 케이뱅크가 ‘자정’에 문을 연 이유도 기존 은행과…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구속 피의자의 조사와 인권
2015년 5월 신임 검사들이 “피고인의 마음을 헤아릴 것”이라며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 모의 교도소에서 양손에 수갑을 차고 포승에 묶인 채 교도관 지시에 따라 노역장 유치 절차를 밟고 있다.[동아일보 변종국 기자]국정을 농단한 당…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우리도 ‘안스트롱’ 돼볼까
목소리는 외모 못지않게 중요한 경쟁력이다.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할 때 목소리는 38%, 표정과 태도는 각각 35%, 20%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말의 내용은 7%에 불과하다는 ‘메라비언 법칙’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조계종이 ‘은퇴출가’에 문을 연 까닭은
'나는 정말 스님이 되고 싶다. 스님 중에서도 땡중이 아니라 진짜 중, 면도날처럼 기가 살아 있는 중, 생사의 허물을 벗기 위해 백척간두에 홀로 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시퍼런 중, 한참을 살다가 언제 가는지도 전혀 모르게 대숲…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인성과 적성은 무슨… 그냥 문제풀이
“기업 인·적성검사 기출문제집을 벌써 몇 권이나 풀었는지 모르겠네요.” 2년째 취업을 준비 중인 문모(28) 씨의 말이다. 국내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채용시험의 일부로 치르는 인·적성검사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몸살을 앓…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사교육은 ‘제대로 된 학종’이 두렵다
“교과 사교육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거죠.” 경기 성남시 한 중고교 교과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김모(34) 씨의 말이다. 교육 당국이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학종) 확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비중 축소, 내신 절대평가화 등으…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학종’이 바꾼 학교 풍경
서울 숭문고 학생들은 입학하면 누구나 겉면에 ‘따뜻한 봉사활동(따봉)’이라고 적힌 책자를 한 권씩 지급받는다. 봉사활동이 뭐라고 보는지,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지 등을 생각해본 뒤 기록하게 돼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초등학교…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5월에 결정된다
교육만큼 우리 국민의 관심을 끄는 주제도 드물다. 특히 대학입시제도는 이해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를 넘어선 국가적 관심사다. 코앞으로 다가온 ‘장미 대선’에서 각 후보의 교육 관련 공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번 대선의 …
20170419 2017년 04월 17일 -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민주당 집권 땐 국민의당과 연립정부 세울 것”
3월 넷째 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문재인 후보 3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였다. 3월 다섯째 주 조사 때는 문 후보 31%, 안 후보 19%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
20170419 2017년 0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