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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환경적 비판 속 여전한 암투 대상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미래형 자동차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알아서 운전해주는 첨단 운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첨단 연료를 쓴다는 점 등이다.이런 점에서는 미래 세계를 그린 공상과…
20070116 2007년 01월 10일 -

야수성의 상징서 온순한 동물로
19세기까지만 해도 고릴라가 네스호의 괴물처럼 신비스러운 전설의 괴물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지금이야 어느 동물원에 가도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고릴라가 가진 신비스러움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건 아니다. 고릴라는 적어도 영화 속에…
20070109 2007년 01월 03일 -

공포와 관심 극도로 과장
최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주인공 영군은 자신이 사이보그라고 생각한다. 이를 걱정한 엄마는 영군에게 ‘사이보그’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하지만 영군은 이에 대한 확신이 없다. 간신히 나오는 대답은 “로봇 비슷한 건가?”사이보그…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부패와 역할 한계 ‘비틀기’
신임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면서 유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국민에게 유엔은 오랫동안 ‘정의의 사도’였다.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공산군으로부터 지켜준 십자군이었고, 개발시대 많은 원조를 한 산타클로스였다. 지금은 …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줄였다 늘였다 뚝딱 ‘고무줄 몸무게’
박철수 감독의 1995년작 ‘301, 302’에서 약간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은 황신혜가 거식증 환자라는 설정이다. 영화에서 황신혜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말라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근 개봉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임수정은…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반미’ 중심으로 민중 연대감 각별
중남미의 좌파 벨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에콰도르 대선에서 좌파 민족주의 성향의 코레아가 당선됨으로써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그 직전에 당선된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트 오르테가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들을 한데 묶어 좌파라고 부르…
20061212 2006년 12월 11일 -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역할
요즘 미국에서는 로마제국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 영화채널 HBO의 시리즈물 ‘로마’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죽음으로 끝난 시즌 1에 이은 시즌 2가 조만간 시작될 …
20061205 2006년 11월 30일 -

투쟁 주역으로, 화합 대상으로
미국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에 비우호적이었는데, 그건 주요 지지기반 중 하나가 노동조합이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지원한 노동계는 선거 승리 뒤 민주당에 ‘보은’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노조의 이런 행태에 …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군함도, 사람도 감쪽같이 ‘쓱싹’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프레스티지’에서 휴 잭맨이 연기한 마술사 앤지어는 동료 마술사이자 숙적인 보든이 만들어낸 순간이동 마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보든은 무대 양쪽 끝에 문을 세워놓고 한쪽 문으로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20061121 2006년 11월 15일 -

중·일 작품 빼곤 지나친 빈곤
태국은 ‘쿠데타의 나라’다. 9월에 있었던 쿠데타를 포함해 74년간 23차례나 쿠데타 내지 쿠데타 기도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나라에 대해 친숙하게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잘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것이라곤 푸…
20061114 2006년 11월 09일 -

자취생 상징으로, 사랑의 매개체로
1978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에는 라면을 세상에서 가장 맛없게 끓이는 한 남자가 나온다. 바로 주인공 영걸이다. 그는 라면을 끓이는 데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한 손으로 봉지를 뜯어 냄비에 면과 스프…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때론 공권력 능가 … 속시원? 공포?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 출신이었던 대기업 회장이 당시 최고책임자를 처단하는 작전을 꾸민다. 이 작전에는 당시 시민군의 자녀인 경찰관, 건달, 조각가, 사격선수 등이 합세한다’. 인터넷 포털에 연재된 이런 줄거리의 만화가…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사랑의 연장전? 거북한 만남?
사랑에는 이성을 위반하는 자기만의 논리가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이 있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고 치자. 사랑이란 ‘상호작용’하는 행위이므로 한쪽이 죽으면 일단 끝이다. 당연한 논리다. 하지만 우리의 머리는 그 당연한…
20061024 2006년 10월 18일 -

영광은 짧고 상처는 긴 ‘공통점’
“여보,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몽땅 잃었소. 나의 천사여, 제발 상심하지 마오. 이제야말로 훌륭한 남편이 될 기회가 온 것 같소. 앞으로는 더럽고 형편없는 도둑놈처럼 몰래 빠져나가 도박판에 끼어드는 짓은 하지 않겠소. 믿어주오.”러…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원작 베끼기에서 대사 차용까지
이번 주에 개봉된 ‘야연’은 중국판 ‘햄릿’이다. 물론 엄격하게 따진다면 조금 다르다.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와 햄릿이 사랑하는 여인 오필리아의 나이 차이가 크지만, 야연에서 이 두 여자의 역할로 등장하는 이들은 또래로 그려졌다. …
20061010 2006년 10월 09일 -

황당한 이야기가 어느새 진실로
‘알 카에다의 음모가 아니라 부시 정권의 음모였다.’이런 엄청난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체인지’가 9·11테러 5주년을 맞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부시와 미국 정보기관이 테러를 조작했다는 음모론인데, 마이클 무어의 ‘…
20060926 2006년 09월 21일 -

교수·단두형 한때는 대중오락
사형제도를 비판한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나는 살고 싶다’다. 이 영화의 주인공 바버라 그레이엄은 가스실에서 죽었지만, 그 캐릭터를 연기한 수전 헤이워드는 멀쩡하게 살아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20060919 2006년 09월 13일 -

스타 많지만 영화는 별로
지금 세계 미디어 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사람은 잘 알려진 대로 루퍼트 머독이다. 그가 최근 호주의 어느 신문으로부터 ‘호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호주인’에 뽑혔다고 한다. 머독 외에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호주 출신 유명인사 …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예나 지금이나 ‘사랑의 무대’
해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죠스’다. 어쩔 수 없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물속에 들어갔다가 거대한 백상아리에 물려 죽은 여자와 그녀의 잘려나간 손이 발견되는 백사장을 잊을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영화가 개봉되자 바…
20060905 2006년 08월 30일 -

인질과 인질범 ‘알 수 없는 연대감’
동원호 선원들이 소말리아 군벌에 납치됐다 풀려나면서 주목받은 용어가 있다. 인질과 인질범 간에 생겨나는 유대감을 일컫는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말이다(실제 동원호 선원들이 이런 현상을 보인 것은 아니다). 동원호 사태와 비슷한 시…
20060829 2006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