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미 성숙한 시장이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의 성장률이 높아 매력적입니다. 역동적인 한국 시장, 친절한 한국인 덕분에 한국 생활 역시 무척 즐거웠습니다.”
6월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미쉐린 타이어의 신제품 ‘하모니’ 발표회장에서 만난 미쉐린 코리아 오이빈 엠블렘(39) 사장은 2년 반 동안의 한국 생활과 한국 시장에 대한 소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엠블렘 사장은 8월 말 임기를 마치고 베네룩스 지역총괄 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출신인 그는 프랑스의 명문 비즈니스스쿨 HEC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약 5년 전 미쉐린 본사에 입사, 한국에 오기 전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근무했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4위를 기록하는 큰 시장으로, 지난 5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쉐린 코리아 측은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2가지 조건인 긴 수명(long mileage)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접목한 신제품 ‘하모니’가 매출 신장의 새로운 견인차 노릇을 하리라 기대한다.
프랑스 기업인 미쉐린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 책자 ‘미슐랭(미쉐린의 프랑스어 발음) 가이드’를 발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쉐린 설립연도와 같은 1900년에 첫 출간된 ‘미슐랭 가이드’는 지금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최고 레스토랑을 엄밀히 평가, 별점을 부여해왔다.
타이어 회사와 레스토랑 가이드의 함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엠블렘 사장은 “회사 설립 직후, 파리에 사는 차량 운전자들의 타이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파리 밖, 지방의 좋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을 소개하는 책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 유래”라고 설명했다. 초창기 시장 확대를 위한 일종의 프로모션 도구였던 것. 지금은 본사에 ‘맵스 · 가이드(Maps · Guide)’라는 비즈니스팀을 따로 구성하고 레스토랑 평가를 위한 레드 가이드, 여행안내를 위한 그린 가이드를 제작, 판매한다.
엠블렘 사장은 “타이어 품질에 완벽을 기하고자 노력하는 미쉐린의 정신과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레스토랑을 선별하는 가이드북의 운영 철칙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6월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미쉐린 타이어의 신제품 ‘하모니’ 발표회장에서 만난 미쉐린 코리아 오이빈 엠블렘(39) 사장은 2년 반 동안의 한국 생활과 한국 시장에 대한 소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엠블렘 사장은 8월 말 임기를 마치고 베네룩스 지역총괄 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출신인 그는 프랑스의 명문 비즈니스스쿨 HEC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약 5년 전 미쉐린 본사에 입사, 한국에 오기 전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근무했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4위를 기록하는 큰 시장으로, 지난 5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쉐린 코리아 측은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2가지 조건인 긴 수명(long mileage)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접목한 신제품 ‘하모니’가 매출 신장의 새로운 견인차 노릇을 하리라 기대한다.
프랑스 기업인 미쉐린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 책자 ‘미슐랭(미쉐린의 프랑스어 발음) 가이드’를 발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쉐린 설립연도와 같은 1900년에 첫 출간된 ‘미슐랭 가이드’는 지금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최고 레스토랑을 엄밀히 평가, 별점을 부여해왔다.
타이어 회사와 레스토랑 가이드의 함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엠블렘 사장은 “회사 설립 직후, 파리에 사는 차량 운전자들의 타이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파리 밖, 지방의 좋은 레스토랑과 호텔 등을 소개하는 책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 유래”라고 설명했다. 초창기 시장 확대를 위한 일종의 프로모션 도구였던 것. 지금은 본사에 ‘맵스 · 가이드(Maps · Guide)’라는 비즈니스팀을 따로 구성하고 레스토랑 평가를 위한 레드 가이드, 여행안내를 위한 그린 가이드를 제작, 판매한다.
엠블렘 사장은 “타이어 품질에 완벽을 기하고자 노력하는 미쉐린의 정신과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레스토랑을 선별하는 가이드북의 운영 철칙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