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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덫에 걸린 노숙자들 ‘끝나지 않은 고통’
9월26일 밤 10시 서울역 앞. 바리케이드에 걸터앉아 오가는 사람들과 끝없는 차량의 행렬을 힘없이 바라보고 있는 문순환씨(가명·50)를 만났다. 사흘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그는 무료급식소가 있지 않느냐고 묻자 어렵사리 말을 꺼…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잘못된 검찰 기소에 산산조각난 삶
한해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범죄자의 누명’을 쓸까.‘주간동아’가 서울지방법원에서 입수한 ‘1심 무죄 선고율’ 현황조사에 따르면 2000년 1∼8월 전국 지방법원에서 형사범으로 기소된 피의자는 모두 11만3727명…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부패방지법 제정 왠지 껄끄럽네
부패방지법은 기사회생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번에도 물건너가는 것일까. 이미 15대 국회에서 299명 국회의원의 3분의 2가 넘는 244명이 이 법안에 찬성하는 서명을 해놓고도 정작 법 제정에는 실패한 부패방지법의 운명을 놓고 최근 …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노처녀라니? 우린 당당한 싱글!”
주간동아(이하 주): 어젯밤에도 보신 거죠, ‘김삼순’?이지은(이하 이): 네, 오늘 나오느라 ‘다시 보기’까지 하고 새벽에야 잤어요. 친구들도 워낙 얘길 많이 하고요.박재홍(이하 박): 열심히 봤습니다.추정은(이하 추): 저도…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좀도둑 기승 생활치안 잠자나
5월 중순경 서울 관악구 신림2동 전모(26) 씨의 오피스텔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훔쳐간 것은 노트북 한 대. 불과 3주일 전에 200여 만원을 주고 산 최신형 IBM 노트북이었다. 도둑은 노트북뿐만 아니라 어댑터와 노트북용 프…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한전, 치명적 위험물질 ‘PCBs’ 알면서 불법 유통
PCBs(폴리염화비페닐)는 태곳적부터 존재한 물질은 아니다. 과학기술을 통해 진보해온 인류가 만들어낸, ‘죽음을 부르는’ 화합물이다. PCBs는 미국 몬산토사가 1929년 상업적으로 최초 생산했으며, 현재는 전 지구적으로 퍼져 있다…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계약 체결 전 필수조건 ‘약관 점검’
보석상을 경영하는 A 씨는 B경비회사에 상점의 경비를 맡겼다. 그러던 어느 날 보석상에 도둑이 들어 상점에 진열된 보석들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B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B사는 체결된 용역경비 약관을 거론하며 배…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손에 손 잡고 나선 마음’ 미군은 알까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사격장 문제와 독극물 방류사건, 강원도 원주 미군기지 폐유 유출사건 등 주한미군이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의 미군기지 ‘캠프 마켓’이 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 1000여명에게 …
20001012 2005년 06월 23일 -

김정일 또 깜짝 회담 “재미들였나?” 外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에게는 깜짝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은 스타의식이 잠재해 있다. 5년 전 6·15 때와 비슷하게 이번에는 미국 부시와 대결하는 도중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선택하는 극적인 쇼맨십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김승규 국정원장 카드는 다목적 포석
“고영구 현 원장보다 더 못한 카드네!”노무현 대통령이 김승규 법무부 장관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한 사실이 알려진 6월15일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터져나온 불만이다. 우리당 쪽에서는 고영구 원장의 사임 이후 ‘관리형 인물’보다 …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핵과 평화 … 2005년 6월 숨가쁜 한반도
1994년에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 2005년엔 정동영 통일부 장관?94년 6월15일부터 18일까지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났던 카터 전 대통령은 1차 북핵 위기를 풀어가는 미-북 회담을 여는 실마리를 만들었…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귀 뚫는 열쇠는 독해능력
“도대체 안 들려요!” 얼마 전 정부 부처의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이 연구실로 찾아왔다(편의상 김국장이라 부르기로 하자). 김국장의 고민은 ‘영어 청취력’이었다. “IMF 사태 이후로 외국인들과의 면담과 회의가 많아졌는데 도대체 …
20001005 2005년 06월 23일 -

“영어환경 만들어주면 조기유학 필요없다”
뉴욕주립대 하광호 교수(사범대 영어교육학)가 처음으로 한국에 ‘영어의 바다’와 ‘호울랭귀지’(whole language·총체적 언어교육철학) 개념을 전파한 것이 6년 전 일이다. “외국어를 습득할 때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폐교’… 열린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정3리 고정초등학교 우음분교. 여류화가 경정옥씨(40) 가족이 이곳에 들어온 지난해 8월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2년 넘게 잡초와 뱀의 천국으로 방치됐던 500여평의 폐교는 이제 잔디가 깔린 아담한 아틀리에…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북에 보낸 내 남편 찾아주세요”
“선배님, 또 왔습니다.” 9월21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 절 내 충령각을 찾은 박부서씨(66)는 이곳에 봉안된 200여위의 위패 앞에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계급도, 직급도 없이 이름만 달랑 쓰인 이 위패의 주인공은 바로 박씨의 …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동산의료원장 사모님의 말썽난 부업
대구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6개 진료과, 500여명의 의사 등 1700여명의 직원, 1022병상을 갖고 있으며 하루 2500여명의 환자가 찾는 지방의 매머드 종합병원이다. 개원 101년이 된 이 병원은 곧 10…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평균 한국인’의 답답한 살림 걱정
98년 1월 보험회사 과장 김일섭씨(당시 39)는 국가 공인 ‘평균 한국인’으로 뽑혔다. 전업주부인 아내 구정례씨(당시 38)와 월 평균 220만원 가량의 소득에 25평짜리 내 집(서울 마포구 공덕동 현대아파트)에 살며, 참이 (현…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남북한 軍 총부리에 ‘화해의 꽃’ 피는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의 벽은 허물어질 것인가. 남북한과 주변 4강의 이해 관계 및 군사력이 얽히고 설킨 한반도의 허리는 아직까지 냉전의 잔해가 남아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이 잔해 위에서 남북한의 국방장관이 만나 경의선 복원 …
20001005 2005년 06월 22일 -

‘왕초보’에게 해외연수는 고통뿐
IMF 사태로 인해 한풀 꺾인 듯하더니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다. 학교를 휴학하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직장까지 그만두고 떠나는 사람도 있다.“웬수 같은 영어,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고 말리라!” 하…
20000921 2005년 06월 22일 -

시공 뛰어넘는 전생체험 “오! 신기해라”
“저인간과 전생에 무슨 ‘원수’를 졌기에…” “우리가 어디서 만난 적이 있던가요?” “처음 왔는데도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예전에 살던 장소 같죠?” 누구나 한번쯤 품어본 의문이지만 적극적으로 답을 구하려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
20000921 2005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