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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 국빈?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중국이 외교적으로 홀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국빈으로 중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을 중국 측 장관급이 아닌 차관보급인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영접해 …
2017년 12월 19일 -
“학교 폭력, 어른 보고 배운 것”
청소년의 학교 폭력과 집단 괴롭힘이 심각한 상황이다. 12월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교 3학년 A군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2017년 12월 19일 -
“지치고 외롭지만 오늘도 나는 다시 일어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거래처 사람들과 거하게 술을 마신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다. 옷가지를 거실 한가운데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고, 늘 그렇듯 아내가 미리 타놓은 식탁 위 꿀물 한 잔…
김유림 기자 2017년 12월 12일 -
지방분권 | 세제개혁 없이 서두르면 국가적 재앙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6일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가 지방분권임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때 ‘지방분권 공화국’이라는 명칭까지 썼다.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7일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성대한 모임을 가졌다. ‘지방분…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7년 12월 12일 -
북한 병사 치료비는 누가 낼까
“중증외상센터 의사가 보기에 이번 북한 병사는 참 운이 좋은 편이에요.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의료비 걱정 없이 그렇게 필요한 처치를 다 받을 수 있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
송화선 기자 2017년 12월 05일 -
북한이 또…
11월 30일 ▲ 오전 북한 ‘노동신문’은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 2017년 12월 05일 -
수능 연기가 불러온 카오스
“수능을 연기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대한 일입니다. 전체 학생이 다 중요하지만, 포항 학생들의 안전과 공정함 등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렸습니다.”11월 24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이…
정혜연 기자 2017년 12월 05일 -
“안전이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우리 그만 헤어져.” 이별을 앞둔 연인은 상대에게 이 한마디를 건넬 용기가 필요하다. 어느 쪽이든 상처를 받게 마련이고, 충격과 고통을 감내하는 일은 남은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이별 이…
정혜연 기자 2017년 12월 05일 -
인터뷰 | 난방열사 김부선 - “비리 고발하려다 전과 5범 됐다”
‘나라를 위해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을 ‘열사(烈士)’라고 부른다. 2014년 영화배우 김부선(56·사진) 씨가 ‘열사’ 반열에 올랐다. 아파트 난방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주민들과 폭행사건에도 연루됐지만…
배수강 기자 , 박세준 기자 2017년 12월 04일 -
① 사회적으로 유해 ② 성적 흥미에만 호소
칼럼을 쓰려고 찾아놓은 기사 속 사진에서 고(故) 마광수 교수가 애잔하고 쓸쓸한 미소를 흘리고 있다. 무엇이 그를 출구 하나 보이지 않는 그토록 답답한 곳으로 몰아넣었을까. 그는 1991년 발간한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성을 띤…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7년 11월 28일 -
프랑스 계몽주의, 남미 독립은 지진 덕분?
‘지진보다 더 우리의 질서의식에 강한 충격을 주는 재앙은 없다. 허리케인은 하늘에서 내려오고 신의 자비로운 배려, 즉 섭리와 연관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진은 땅속 깊은 곳에서 기인하며 흔히 신의 분노나 무관심 또는 부존재와 연관된다…
송화선 기자 2017년 11월 28일 -
“지진 나면 의자 머리 위에 들고 밖으로 탈출”
11월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대형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에 따라 요즘 서점가에서는 지진 관련 서적이 인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관련 정보가 넘쳐난다. 전문가들은…
송화선 기자 2017년 11월 28일 -
“대기업에서 알바해도 임금 제대로 못 받네”
대기업에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논란이 또 불거졌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롯데아쿠아리움) 측이 ‘임금 꺾기’ ‘쪼개기 계약’ 등의 방식으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임금을 덜 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롯데는 3월 롯데시…
박세준 기자 2017년 11월 21일 -
응급실에 떠돈 유령 당직의사
충남 천안시 한 병원의 응급실 당직 의사 기록이 실제 당직을 선 의사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간당직근무를 하지 않은 의사의 이름이 당직근무표와 진료기록에 올라가 있다는 것. 실제 진료한 의사와 진료기록에 적힌 의사가 다르다는…
박세준 기자 2017년 11월 21일 -
“우리는 펫티켓 지켜요 ! ”
‘사람이 많은 곳이나 좁은 곳에선 줄을 짧게, 통로가 좁은 곳이나 사람이 탄 엘리베이터에서는 지나간 후에 가거나 옆에 가만히 있게, 외출 시 목줄 착용과 배변봉투, 사나운 개는 입마개, 견주들은 기본 펫 매너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또…
정혜연 기자 2017년 11월 21일 -
“알바에게 주는 건 인건비지, 인권비가 아니잖아요”
“요즘 아르바이트생은 욕먹는 것도 일의 한 부분이죠.” 2년 전까지 음식점에서 일하던 김모(27) 씨의 말이다. 늦은 저녁시간대에 일하다 보니 가끔 술에 취한 손님이 욕을 퍼붓거나 심한 경우 손찌검을 하려 들 때가 있었다. 진상 손…
박세준 기자 2017년 11월 21일 -
‘배틀그라운드’ 카카오 업고 PC방 1등으로
11월 14일 정식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1년 넘게 국내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꺾었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대표…
박세준 기자 2017년 11월 21일 -
공칠과삼 功七過三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에 대해 ‘功七過三(공칠과삼)’이라고 언급했다. 노선은 완전히 다르지만 공산당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지도자여서인지 후한 평가를 내린 것이다. 사실 마오쩌둥은 공산당 관점에서는 건국의 아버지이지만 대약진운동과 문화…
서정보 편집장 2017년 11월 21일 -
앞집 청년은 왜 이민 가방을 쌌을까
“어제 남편 서른 살, 아내 스물여덟 살인 부부가 찾아와 상담을 하고 갔어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했다 영주권을 받는 사람이 많다던데 어느 나라로 가면 성공 가능성이 높을까요’라고 묻더군요. 내년이면 남편 나이가 만 서른 살로…
송화선 기자 2017년 11월 21일 -
적폐청산의 길에서 일으킨 파문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8.7명(2014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자살률(10만 명당 19명)을 크게 상회한다. 법조인의 자살도 적잖다. 법조인이 주로 보는…
윤배경 법무법인 율현 대표변호사 2017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