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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의 본질은 ‘교육세습’… 러시아 특권층 노멘클라투라가 돼버린 386
기자는 임명묵(28) 씨를 지인으로부터 카카오톡으로 받은 그의 글 ‘조국 사태를 지켜보며’로 처음 알았다. 지인은 임씨의 페이스북 팔로어인데 20대라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통찰력과 문장력이 뛰어나 40, 50대 팔로어 사이에서 ‘아재…
허문명 기자 2019년 09월 22일 -
“일방 무장해제로 길 터준 곳, 북이 뒤통수치면 카메라가 막나”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구분하는 금단의 땅이 생겼다.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남북 각각 2km씩 비무장지대(DMZ)를 설치한 것. 그러나 휴전 이후 최근까지 DMZ 주변에…
철원 · 연천 = 구자홍 기자 2019년 09월 21일 -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소속 교수들이 9월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9년 09월 20일 -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이 수양의 요체”
청소년 교양서 ‘수양’의 저자 이국노 한국예도문화장학체육재단 이사장의 북 콘서트가 9월 4일 오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동원고에서 열렸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견희 교장, 정강현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1학년 재학생 350여 명이…
홍준희 한국예도문화장학체육재단 감사 2019년 09월 20일 -
명절 때 ‘할많하않’ 했던 당신에게 주는 위안의 말
추석은 끝나고 불편함이 남았다. 친척이란 살가운 ‘스몰토크’를 하자니 멀고, 모른 척하기엔 인연이 깊은 사람들. 날씨 얘기인 양 생각 없이 건네는 인사와 ‘근황 토크’가 날 선 비수처럼 가슴에 꽂힌다. 올해도 취업, 결혼, 출산 등…
김우정 기자 2019년 09월 20일 -
베이비부머는 더 많은 私연금 원하지만 ISA 혜택 ‘찔끔’ 증가에 그쳐
7월 25일 기획재정부는 ‘2019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사적연금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시 개인퇴직연금 계좌에 추가 납부를 허용하고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50세 이상은 연금…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 2019년 09월 16일 -
文 정부 공무원 증원에 연금 부채만 최소 14조 원
국민연금이라는 제도의 존속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니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지급을 법으로 보장해달라고 주장한다. 공무원·군인연금처럼 지급 보장을 명문화하라는 주장이다. 국민연금에 부족분이 생기면 정부가 세금 등 각종 수단을 이용해 그것…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14일 -
현 20대 국민연금 받을 무렵 납부액 3배로 뛸 위험
투자만 하면 140~300%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투자상품이 있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인 저금리 시대에 이처럼 솔깃한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고수익 투자상품의 경우 항상 크게 알리는 내용보다 숨기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아니나 …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13일 -
고속도로 휴게소 100배 즐기기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온갖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
강현숙 기자 2019년 09월 09일 -
조국 때문에 못 살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또 많은 이가 그의 잘잘못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향후 정국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중이다. 국회에서 여야가 겨우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은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09월 09일 -
일본인이라 말 못 할 사정, 그래도 조심 또 조심
9월 2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한강대교 북단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해 흔히 동부이촌동으로 불리는 동네다. 1960년대까지 한강변의 백사장에 불과했지만, 1970년대부터 대대적인 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대규모 아파트촌이…
김우정 기자 2019년 09월 09일 -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20대 청년의 편지
한 20대 청년이 ‘주간동아’에 글을 보내왔다. 이 청년이 보통의 한국 청년과 다른 점을 굳이 찾자면,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한일 갈등 상황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까. 이 청년의 이야기…
2019년 09월 09일 -
밥값 아껴 고양이 간식 사는 ‘욜테크族’
#1 직장인 최주영(37) 씨는 ‘푼돈’을 모아 ‘큰돈’을 마련했다. 물건 살 때 쿠폰이나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을 받았다면, 할인된 금액만큼 따로 저축했다. 5000원짜리 커피를 10% 할인받아 4500원에 샀다면 500원을 통장에…
정보라 기자 2019년 09월 09일 -
“진보의 민낯 보여준 조국 후보자에게 오히려 고맙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요즘 청와대와 여당을 장악한 과거 386 운동권 세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동양철학자 임건순 씨도 그중 한 명이다. 1981년생인 그는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
허문명 기자 2019년 09월 09일 -
1205호 주간동아 동전뉴스
추석특집 합본호 주간동아에서는 총선 미리보기, 연금의 미래, 한일 관계 등 다양한 기사를 담았습니다.
2019년 09월 06일 -
가게와 운동장 난입도 불사하는 채식주의자 과격 시위
“황당하죠. 왜 하필 우리 가게에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영업장에 피해를 주는 건 이해되지 않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A씨는 6월 19일 저녁 8시 무렵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가게에 동물 해방…
정보라 기자 2019년 09월 06일 -
선택적 정의로 무장한 진보 꼰대들의 민낯
참으로 많은 어록을 남겼다. 경쟁적으로 명언을 쏟아낸 덕분에 인지도를 얻었고, 이제 세상을 주도한다. 그들은 더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엄연한 기득권 세력이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침묵하기 시작했다. 왜 그럴까. 지켜야 할…
이종훈 시사평론가 2019년 09월 02일 -
늦맘이 더 오래 산다
네 살 아이가 배탈이 났다. 새벽 3시 무렵이면 잠에서 깨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아픈 아이가 안쓰러웠지만, 새벽마다 화장실에 동행하다 보니 나도 수면 부족으로 정신이 혼미했다. 동갑내기 늦맘 친구에게 하소연했더니 “14개월 된 우…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9년 09월 02일 -
고삐 풀린 4대 보험, 연봉 인상분 잡아먹는다
“입사할 때에 비해 연봉은 거의 20% 올랐는데 월 실수령액은 6만 원가량 늘어났어요. 물가가 오른 걸 생각하면 급여가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3년 차 직장인 A씨의 말이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연봉도 올랐는데 월 실수령액이…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조국 둘러싼 온라인 여론 왜곡, 민주주의 저격 위협
민주주의가 무엇일까. 사전에서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오랜 시간 투쟁해왔고 마침내 국…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2019년 09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