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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대학 재건의 불씨 타오르다
2002년 12월24일 오후 3시 경기 수원시 파장동에 자리잡고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세무대 학생들로 분주했던 이곳은 인적이 드문 데다 간간이 찬바람까지 불어와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다. 이곳은 2001년 2…
20030109 2003년 01월 02일 -

“溫情 배달 보람 있지만 너무 바빠요”
”날도 추운데 왜 또 왔어? 얼른 들어와. 점심 못 먹었지? 집에 떡이 좀 있는데….”2002년 12월27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3동 박복순 할머니(82) 댁은 갑자기 분주해졌다. 이 동네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이성숙씨(43…
20030109 2003년 01월 02일 -

수재민들 ‘골재대란’에 또 운다
강원 양양군 현풍면 김수로씨(57)는 요즘 기초공사를 하다 중단된 자신의 주택 신축 현장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2002년 9월 태풍 ‘루사’로 집이 떠내려간 후 새로 짓기 시작한 그의 새 집은 예정대로라면 벌써 완공되었어야 하지…
20030109 2003년 01월 02일 -

국정원 엽서광고 눈총 받은 사연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대공신고 안내 전화번호가 실린 우편엽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대공간첩 및 좌익사범 신고상담전화 111’을 알리는 국정원 광고가 실린 엽서가 판매되자 인권단체에서 시대착오적인 불신감을 조장한다며 이를 문제…
20030109 2002년 12월 31일 -

‘인간복제’ 연구는 잰걸음, 법안은 제자리
미국의 한 종교단체 산하 회사가 2002년 12월27일 사상 최초로 인간 체세포 복제를 통해 여자 아기가 탄생했다고 발표한 뒤 이의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를 규제할 마땅한 법안조차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
20030109 2002년 12월 31일 -

초호화 피부관리센터 주인은 前 대통령의 딸?
서울 강남 부유층 사이에 한 피부관리센터(스킨케어 숍)가 화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2002년 11월 문을 연 ‘스킨 앤 스파 코리아’가 바로 그곳. 호텔 수준 이상의 인테리어와 각종 기자재에 웬만한 부유층도 주눅이 들 정도다.…
20030109 2002년 12월 31일 -

‘화합과 용서’ 양처럼 살라 하네
띠를 나타내는 열두 짐승 가운데 순수성을 상징하는 양은 고대 때부터 신에게 제사 지내는 제물로 이용돼온 동물. 세속에서 욕망을 좇느라 죄를 지은 인간이 신에게 속죄하는 마음의 표상으로 양을 내세운 것이다. 대개 심성이 유순하고 아량…
20030109 2002년 12월 31일 -

‘연탄’이라도 풍족했으면…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은 노인들에게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 특히 연탄 한 장 살 돈이 없어 냉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영세 독거노인들은 저체온증에 근력마저 떨어져 추위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크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독거노인…
20030109 2002년 12월 31일 -

아시아 기지촌 여성 ‘인권 수호천사’
필리핀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Buklod Center’ 소속의 마리사(Marisa C. Navidad·32)는 4개월간의 한국 일정을 마치고 12월20일 필리핀으로 돌아갔다. 마리사는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1999…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탈북 청소년이 잘 커야 통일 빨라집니다”
“통일은 분단의 철조망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입니다. 먼저 우리 곁에 와 있는 탈북자들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들을 버려두어서는 우리 시대에 통일이란 선물을 받지 못할지도 모릅니다.”탈북청소년대안…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에이즈 날벼락, 국가는 책임져라”
혈우병.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멎지 않아 평생 혈액응고 인자(혈액제제)를 주사 맞으면서 살아야 하는 만성 유전질환. 피 속에 있는 여러 혈액 응고 인자 가운데 제8인자(A형 혈우병), 제9인자(B형 혈우병)가 부족해 발생한다.현재 2…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토종약초는 우리나라 보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기슭의 ‘돓씨학회’ 실습장. 식물 재배에 더없이 좋은 마사토에 토종 홍화씨를 심느라 돓씨학회 회원들의 손길이 한창 바쁘다. 잇꽃으로 불리기도 하는 홍화(紅花)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심으면 이듬해 7∼8월에 꽃이…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이전 비용이 발목잡을라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서울과 충청 민심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투표 결과 노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득표율은 서울지역 51.3% 대 45%, 충청지역 52.5% 대 41.3%로 노후보가 크게 앞섰다. 대통령선…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서울과 충청권 윈-윈 가능하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제시한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은 대선 중반 이후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번 선거의 최대 정책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공약에 대해 한나라당은 서울공동화론, 비용과다론, 위치부적절론 등을 펴며 대반격을 시…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5년 뒤에도 함께 웃읍시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21세기 첫 대통령 당선으로 나타났다. ‘패거리정치’와 ‘돈정치’를 거부해온 그의 당선 자체가 ‘정치혁명’으로 얘기되고 있다. 반면 1996년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등…
20030102 2002년 12월 26일 -

“테마 기차여행 전파 타고 떠납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레일 위를 달리며 기관사는 어떤 상념에 잠길까. 사계절의 무심한 윤회와 쳇바퀴 돌듯한 생활 속에서도 레일 주변의 변화무쌍한 풍광은 기관사를 들뜨게 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기관사인 강은옥씨(34·…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무료로 가훈 제작 ‘행복한 서각가’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고개를 숙인 채 서각에 열중하고 있는 이를 만날 수 있다. 1997년부터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조규현씨(43). 조씨의 앞에는 “무료로 가훈을 써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이 글귀보다 더 눈길…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이방인 노동자 설움을 노래하다
일은 힘들지만 좋아하는 취미까지 잃지 않으려고 한국에서 기타를 들었습니다.”(외국인 노동자 소모뚜)미얀마 국적의 이주 노동자들로 구성된 록 밴드 ‘유레카’가 12월15일 음반 ‘인생이란?(What is life?)’을 내놓으면서 처…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코펜하겐 시청 앞 부러워
서구에서도 산업주의 시대엔 광장이 하나 둘씩 사라진 적이 있다. 도심이 교통의 거점으로 변모하면서 도로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집회와 시위를 위한 광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고, 나날이 늘어가는 자동차를 소화하기엔 도심이 너무나 …
20021226 2002년 12월 18일 -

우리는 소망한다! ‘열린 광장’을
조선시대 ‘육조 앞’으로 불린 광화문~황토마루(세종로 네거리) 길은 국가의 핵심 관청인 6조가 설치된 상징가(街)이자, 수도의 광장이었다. 일제 치하와 해방을 겪으면서 이 길은 길이 600m, 너비 100m, 18차선에 이르는 대로…
20021226 2002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