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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만들 터”
카지노 기업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최흥집(60) 사장은 폐광지역 경제 지원이라는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를 가장 잘 살리는 경영을 하겠다며 새로운 포부를…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상처는 곪는다, 덮지 말고 토론하라!
방 과장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 자기 마음대로인 영업팀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여 폭발 직전이다. 방 과장이 속한 마케팅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기껏 끌어올려 놓으면, 영업팀에서 맘대로 할인을 결정한다. 겨우 쌓아놓은 이미지가 땅으로 …
20111107 2011년 11월 07일 -

입법권 직무유기
국회가 자유무역협정(FTA) 합의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여당은 어떻게든 연내에 처리하려 하고, 야당은 내년 총선 이후 19대 국회의원에게 미루려 합니다. 온 언론이 FTA만 주목하다 보니 국민은 국회의원이 지…
20111107 2011년 11월 04일 -

상쾌한 출근길 만드는 법
‘“아니, 복잡한 지금 시간에 그렇게 밀고 들어오면 어떡해요.”아침 출근길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한 노인과 젊은 직장인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사람들을 밀치며 지하철 선반에 놓인 신문을 수거해가면서 생긴 …
20111107 2011년 11월 04일 -

“작품은 고르지 않고 필이 꽂히면 OK…안방극장 복귀해야죠”
피부가 말갛다. 우유 빛깔이다.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작은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도톰한 입술은 웃을 때마다 바이킹이 타고 다니는 배처럼 양끝이 시원하게 올라갔다. 이마를 덮은 앞머리는 동그랗게 말렸다. 송혜교(30)가 직접…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MB가 북한을 너무 강하게 몰았다”
“초고를 절반으로 줄였어요. 북한과 관련한 내용은 거의 싣지 못했죠. 아직 살아 숨 쉬는 사람이 많아서요. 내가 쓴 글 탓에 사람이 다쳐선 안 되잖아요.”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겸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미소를 가득 머금은 표정으로…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성공보다 꿈꾸던 일을 할 수 있어 행복”
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사무원, 세계적인 브랜드의 호텔리어, 교육부 고위 공무원….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젊은이가 선망하는 직업이다. 남들은 평생 갈망하는 직업이지만 ‘진짜 내 인생’이 아니라는 …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IT 강국의 軍 신경망 기막힌 현실
809호 커버스토리는 제목에서 표현한 대로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북한의 자주포 공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서울의 피해를 키운다는 가상시나리오가 전혀 ‘가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늦어지는 이유…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나눔대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우리 사회의 희망을 봤다”
10월 14일 만난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73) 대표는 ‘세계 빈곤퇴치의 날’(17일)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다채로운 나눔 행사에 퍽 고무된 표정이었다. 그가 몸담은 나눔국민운동본부도 나눔 행사를 잇달아 열며 나눔 문화 …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내일 오후까지”…명확한 시간을 제시하라
“회의합시다!”팀장의 갑작스러운 호출이다. “어제 마케팅 프로세스 개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했죠? 한 사람씩 정리한 아이디어를 얘기해봅시다.”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뭐든 좋으니 편하게 얘기해봐요, 괜찮으니까.”다시 침묵. “…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북한이 침묵하는 이유
‘방법론적 유연성’이라는 아리송한 구상을 내놓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유연성 장관’이라는 닉네임을 얻었습니다. 북한은 현인택 전 장관에게 막말을 퍼붓곤 했습니다. “광기가 골수에 들어박혔다”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는 모욕적 언사…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윤재. 이번 서울시장 선거 동안 박원순 캠프에서 일한 미국 변호사입니다. “비교적 최근 캠프에 합류했지만 박 당선자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가 이번 선거 전략을 사실상 주도한 김윤재 변호사다.” 선거 …
20111031 2011년 10월 31일 -

쿨하게 문제 인정해야 새 기회가 열린다
“품질엔 아무 문제없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이미 광고까지 다 나갔는데….”방 과장 팀의 비상회의 시간. 신상품 초기 시판 물량의 포장 용기를 애초 디자인과 아주 조금 다르게 제작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예정대로 출시할…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자연 찍으며 한국 재발견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움 담고 싶어요”
2007년 상업 사진을 그만 찍겠다고 선언한 김중만(57) 씨는 2년 동안 한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렌즈에 담았다. 인물이 아닌 자연 사진이라니, 그에게도 대중에게도 낯선 일이다. 무엇보다 익숙지 않은 건 7년 동안 고수해온 …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5년 폐암 투병…감사와 사랑 배웠다”
김영술 변호사는 2000년과 2004년 두 번의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에 출마했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세상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망이 좌절된 뒤 그에게 병마가 찾아왔다. 2006년 12월 9일 그는 폐암 4기 판정에…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좋은 필자 발굴, 좋은 책 만들기 앞장”
“책을 만드는 데 쓰는 ‘종이’는 인류가 함께 써야 할 귀중한 자원입니다. 그 자원을 의미 있게 쓰도록 ‘가치’ 있는 책을 지속적으로 출판하는 데 힘쓰겠습니다.”10월 19일 나남출판 주필 겸 부사장에 취임한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이혼, 심리적 원인 분석 내용 돋보여
이혼이 일상적인 일이 된 요즘은 신혼여행부터 황혼까지 때를 가리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일인 만큼 남의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도 없다. 혹 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 808호 커버스토리는 텔레비전…
20111024 2011년 10월 24일 -

이래저래 소비자만 ‘봉’
금융권의 탐욕에 대한 비판이 전 세계적으로 일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수료 수익에 의존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은행은 현금자동인출기 수수료로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고, 카드사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큰…
20111024 2011년 10월 21일 -

그 남자의 이중생활
‘미스터 브룩스(Mr. Brooks).’ 행복한 가장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영화 속 주인공은 밤이 되면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살인을 저지르는 중독자다. 케빈 코스트너의 온화하기 짝이 없는 미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를 이해…
20111024 2011년 10월 21일 -

‘모시도라’ 저자 이와사키 나쓰미 “감동 주는 야구처럼 경영도 가슴 뭉클해야 성공”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장은 현역 감독 시절 이렇게 말했다. “규모만 작을 뿐이지, 야구감독은 한 나라의 대통령과도 같다.” 미국에서 야구감독은 남자가 꼭 해봐야 할 직업으로 꼽힌다. 잠수함 함장 , 매거진 편집장,…
20111017 2011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