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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英, 中 견제 위해 6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동개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항에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제국 연합함대의 기함이던 미카사함이 전시돼 있다.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이 이끌던 일본 연합함대는 1905년 5월 27일 쓰시마 해전에서 제정러시아의 발트함대를 격파하고 러일전쟁을 승리…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4월 23일 -
北 고체연료 ICBM 등장… ‘깡통 이지스함’ 손보고 한미일 연합 MD 갖춰야
북한이 4월 13일 ‘화성-18형’으로 명명한 고체연료 방식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3단 고체연료 방식인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3000㎞ 정도 고도까지 상승한 뒤 수평비행거리 약 1000㎞를 기록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3년 04월 22일 -
AI로 옮겨 붙는 美·中 갈등
“그동안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눈에 띄지 않았다. 양국 AI 기술이 서로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고도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챗GPT’가 등장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수년 내 미국이 중국 A…
이슬아 기자 2023년 04월 18일 -
“얌전한 아이였는데…” 日 총리에 폭발물 던진 기무라 류지는 누구?
“이 사람이다!” “뭐 하는 거야!”4월 15일 한 청년의 돌발 행동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 9개월 만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 테러가 자행된 것이다. 테러 용의자 기무…
최진렬 기자 2023년 04월 17일 -
점점 높아지는 美 부동산 불황 위험… ‘금리’에 모든 것 달렸다
최근 발표된 미국 3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5월 금리인상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6000명 증가하며 전달의 32만6000명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이코노미스트 2023년 04월 17일 -
러시아와 손잡고 석유 감산 나선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장관이 3월 16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긴급 회동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전날 2021년 12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4월 16일 -
마잉주 전 대만 총통 訪中, ‘신(新)국공합작’으로 정권교체?
중국과 대만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孫文·1866∼1925)은 1911년 신해혁명을 일으켜 청(淸) 왕조를 무너뜨리고 1912년 아시아 최초 공화국인 ‘중화민국(中華民國)’을 세운 지도자다. 중국 장쑤성 난징 쯔진(紫金)산에는 쑨…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4월 09일 -
한미일 대잠전 훈련 속뜻은 北 아닌 中 견제… 격화되는 新냉전 직시해야
한미일 3국은 4월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 해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항모) 니미츠를 중심으로 연합 대잠전·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세 나라의 연합 대잠전 훈련은 2022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3년 04월 08일 -
미군 영구주둔지 설치한 폴란드, ‘나토 창(槍)’으로 러시아 겨눈다
미국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공원에는 폴란드 출신인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1746~1817) 장군의 동상이 있다. 코시치우슈코 장군은 미국 독립전쟁에 자원 참전해 1776년부터 1783년까지 공병대장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뉴…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4월 02일 -
중국·러시아·이란, 反美 패권 연대 ‘추축국(Axis Powers)’ 형성하나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이란의 거대한 연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서로의 고충을 보완하는 ‘반(反)패권 연대’일 것이다.”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지낸 저명한 전략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1997년 출간한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3월 26일 -
“일본인이 보는 한류는 닮고 싶은 첨단 선진문화”
일본 최대 도시가스업체 도쿄가스가 한국 아이돌그룹 ‘원어스’에 빠진 엄마를 주제로 TV 광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한국 소비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본 대기업이 이런 광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본에서 한류가 이 정도…
도쿄·시즈오카=허문명 기자 2023년 03월 24일 -
UBS, 위기의 크레디트스위스 4조2000억 원에 극적 인수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유동성 위기를 맞은 자국의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3월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
한여진 기자 2023년 03월 20일 -
韓美日 핵우산 협의체 창설, 새로운 국제질서 출발점 되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핵 위협에도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하며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것은 핵 공유 전략 때문이다. 나토의 핵 공유 전략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독일·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3월 18일 -
파산 직전 지분 매각해 30억 챙긴 그레그 베커 SVB CEO는 누구?
미국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가운데 그레그 베커 SVB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지만 40년 역사의 SVB가 파산에 이…
이슬아 기자 2023년 03월 15일 -
러시아군 졸전 원인은 ‘초급간부 무능’ 탓, 한국군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까지 러시아군은 세계 2위 전력을 가진 강군으로 평가받았다. 전쟁 발발 1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형편없는 군대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러시아군은 보유 중이던 첨단무기 상당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3년 03월 12일 -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 본격화하는 美
대만이 실효 지배하는 펑후(澎湖) 제도는 대만에서 서쪽으로 50㎞, 중국에서 동쪽으로 140㎞ 떨어진 전략요충지다. 크고 작은 90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마궁다오 등 16개이며, 대만군은 이 16개 섬에 공군기지를 비롯…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3월 11일 -
英 싱크탱크 “러시아 전차 손실 우크라 3배 이상”… 한국군 교훈은?
“도대체 탱크에 뭘 저리 덕지덕지 붙였을까.” 지난해부터 계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뉴스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많은 이가 가졌을 법한 궁금증일 것이다.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을 막론하고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상당수 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3년 03월 05일 -
‘3대 핵전력’ 강화 선언한 푸틴… 핵으로 정면승부 불사 의지 드러내
러시아 RS-28 사르마트(Sarmat·나토명 SS-30 사탄2)는 전 세계에서 가강 강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길이 35.3m, 직경 3m, 무게 208t, 최대속도 마하 20, 최대 사거리 1만8000㎞로, 메가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3월 04일 -
美·日, 남중국해 연합전선 구축 中 옥죈다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군도)에는 48개 섬을 비롯해 각종 암초와 산호초, 모래톱이 있다(지도 참조). 그런데 이 중 모래톱인 세컨드 토머스 숄(second thomas sho…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3년 02월 26일 -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끓는 물속 개구리’ 된 한국
‘끓는 물속 개구리’ 이야기가 한때 널리 회자됐다. 변온동물인 개구리는 외부 온도에 맞춰 체온을 조절할 수 있기에 물이 서서히 뜨거워지면 위기를 모른 채 죽는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 증명된 것처럼 이는 낭설이다. 만에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3년 0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