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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국민연금 바닥위기 “어쩌나”
국민연금 제도를 둘러싼 노사정의 갈등으로 프랑스 사회가 떠들썩하다. 프랑스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행 국민연금 제도의 실시 재원이 가까운 미래에 바닥나게 될 것이라는 각종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고용주 대표단체로 한국의 전경련에…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부시 “눈엣가시 후세인 어떻게 할까”
반미감정이 강한 아랍세계에서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누리는 인기는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에 뒤지지 않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현지 취재 당시 필자가 만났던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은 후세인에게 큰 호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 …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MBA 따려면 프랑스 HEC로 오세요
“근면 성실하면서도 순발력이 뛰어난 한국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합니다. 우리 고등상업학교(HEC)의 경영대학원 석사(MBA) 과정은 수학기간이 2년인 미국대학원과 1년인 유럽대학원을 절충한 16개월이고 수업도 영어와 불어로 진행합니다…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알바니아에 한국식 모델 적용하고 싶다”
알바니아공화국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를 마주 보며 그리스 바로 북쪽에 있는, 한반도의 10분의 1 크기에 인구 360만명의 작은 나라가 알바니아다. 전인구의 70% 정도가 이슬람교도고 유…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어머니 姓도 대물림, 佛 ‘가족법 혁명’
법은 사회상과 시대상의 반영물이다.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관계가 바뀌면 법의 내용도 변화한다. 프랑스 하원이 지난 2월 초 통과시킨 가족법은 프랑스에서 변화해가는 가족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가족법은 아이들이 아버지의 성만…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EU 가입할까 말까”… 스위스의 고민
영세중립국, 독재자들의 개인금고로 전락한 스위스 은행, 정밀시계, 알프스산맥 등은 모두 스위스를 상징한다. 완벽성과 폐쇄성을 고집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고용도 안정된 스위스. 그러나 스위스가 더 이상 초연하게 자신들의 성채를 …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중국 인터넷’ 살벌한 검열, 불안한 클릭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이라면 우리의 또 다른 이웃나라 중국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쯤이 될 듯하다. 중국은 한두 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크고 복잡한, 그리고 모호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우리에…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IBM이 나치의 협력자였다고?
“IBM은 독일 제3제국이 저지른 집단학살의 공범자였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회사인 미국 IBM사가 뒤늦게 2차 세계대전의 ‘전범’으로 내몰리고 있다.전쟁 중 유대인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올드리히 스트란스키와 5명의 유대계 체코인들…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웃음은 특급 치료제”… 日 연구팀 주장 外
‘유머를 통해 질병을 치유한다.’ 일본 교토(京都) 우니티카 중앙병원 기마타 하지메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알레르기 환자가 찰리 채플린의 희극영화를 본 뒤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소개했다.기마타 박…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푸틴 인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요사이 모스크바에서 유행하는 우스갯소리 하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뒤 시내 교통이 부쩍 혼잡해졌다고 한다. 오랜만에 경제가 살아나면서 자동차가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그러나 시민들은 푸틴 탓(?)으로 돌린다. 러시아에서…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테러 노이로제’ 걸린 슈퍼 아메리카
미국이 아랍계 무장세력의 테러 공격에 떨고 있다. 언제 어디서 미국인들이 폭탄테러에 희생당할지 모른다. 80년대 말 소비에트연방이 분해된 뒤 지금껏 막강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권위에 도전하는 세력은 없었다. 그런 미…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G8 정상 암살 계획 발각… 각국 경호팀 발칵 外
“모형 비행기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라.”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사진)이 오는 7월 20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와의 G8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부시 미국…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버스 파업해도 교통대란은 없다
냉전시대의 2분법을 기준으로 삼으면 캐나다는 자본주의 서방세계 국가의 하나다. 지금도 캐나다는 크게 봐서 자본주의 체제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웃 미국보다 매우 뚜렷한 사회주의적 요소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그 한 …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일본 신세대 80년대 패션 열풍
요즘 일본 20대 여성들을 사로잡는 유행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한쪽 어깨를 대담하게 드러낸 오프 숄더 셔츠, 양어깨를 모두 드러낸 베어톱(bare top) 또는 가슴과 배를 감싼 튜브 톱( tube top), 너비가 10cm는 넘을…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미국의 숨은 고민 ‘무장 시민軍’
제2, 제3의 맥베이가 나타나지 않을까. 그래서 또 다른 대형 참사사건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지난 1995년의 오클라호마 미 연방정부 건물 폭파사건으로 6월11일 티모시 맥베이가 처형당한 후로도 미국인들은 이런 공포감을 지우지 못하…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폭탄 터져도 끄떡없는 건물 나왔다 外
미 오클라호마시 연방정부 청사 폭발사건 범인 티모시 맥베이에 대한 사형 집행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연구진이 강력한 폭발에도 붕괴하지 않는 이른바 ‘내폭(耐爆) 건물’을 선보였다.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과 로런스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獨 “새 에너지원 바람을 잡아라”
지난 5월31일 독일 니더 작센주의 수도 하노버시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전시회에서는 대체 에너지 개발에 청신호가 될 만한 중대 발표가 있었다. 독일풍력에너지연방협회(BWE)가 올 1/4분기의 풍력에너지 생산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휴전… 유혈충돌… 모래성 ‘중동평화’
우리는 지금 한치 앞이 안 보이는 깜깜한 굴 속에서 서로 싸우고 죽이고 있다. 매파가 득세한 이스라엘의 정치 현실과 분노·좌절감에 가득찬 팔레스타인 정치정서를 감안한다면, 굴의 끝이 안 보이는 유혈투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루…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풍력발전소가 풍경 다 망치네
독일을 여행하다 보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물을 여기저기서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풍차. 하지만 사진에서 흔히 보던 예쁘고 낭만적인 모습의 풍차가 아니라, 거대한 하얀 기둥에 큰 바람개비가 달려 있는 지극히 간단한…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종교 불문 국적 불문 “가정이 최고야”
2001년 5월26일 미국 뉴욕 맨해튼 힐튼 호텔은 ‘가정의 가치 회복’을 주창하는 세계인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국가와 세계에 대한 공헌: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회복을 통한 평화의 정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국제 심…
20010614 2005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