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방송인? 영화인?
탁재훈은 방송과 영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탁재훈은 탁월한 재능을 가진 방송인이다. 가수로 출발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지금은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예능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유행어도 여러 개 만들어냈으며,…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적당한 고통을 즐기는 여유
우리 몸은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지고 경화의 정도가 심할수록 생명력은 약해진다. 운동이나 요가는 평상시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몸에 활기를 주는데, 이때 약간의 고통이 수반된다. 편안함의 지속은 경화를 진행시키고, 감당할 …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엄숙함과 폐쇄성을 향한 통쾌한 테러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것이 거품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데다, 조금 새롭다 해서 작품의 생명력이 오랫동안 지속되리라는 보장도 없다. 그럼에도 이들 작품에서 느껴지는 작가들의 기대와 열망은 …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가을 달구벌 오페라 천국
2003년 8월7일 ‘달구벌’ 대구에 서울 예술의 전당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페라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음악계는 반신반의했다. 대형사고와 경기침체로 얼룩진 대구에서 과연 새로운 공연장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었다. 하지…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가장 오래 사는 직업 ‘지휘자’
록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가 ‘전설’이 된 데는 그의 요절도 하나의 이유가 됐다. 약물중독으로 갑자기 사망했을 당시 그는 겨우 27세. 그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비탄을 자아낸 록 가수 짐 모리슨이나 재니스 조플린이 세상을 떠난 나…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다중인격 완벽 소화 연기파 배우로 신고식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지만 또 한 사람, 가수로만 알고 있던 려원을 정려원으로 만든 드라마이기도 했다. 여성 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노래를 시작한 려원은 아침 드라마 등에…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부유(浮游)
▶부유(浮游)중국 현대미술은 최근 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부유(浮游)-중국미술의 새로운 흐름’전이 열리고 있다. 이미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쩡 판쯔, 쨘 왕, 쨔오 반디,…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당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키워라
사진은 언어와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 하나지만 막상 사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우선 우리가 사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근본적인 질문-‘어떻게 찍을 것인가’ ‘무엇을 찍을…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입에 착 감기는 게장, 진짜 밥도둑이군!
‘요리사는 길러지는 게 아니라 타고난다.’ 한금호 씨와 마주 앉아 얘기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좋은 요리사가 되려면 요리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즐거운 마음에서 정성이 나오고 손맛이 나온다. 또한 요리사는 야박하면 곤란하다. 인…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참을 수 없는 간섭… “너나 잘하세요”
생애 처음으로 ‘연애’란 것을 하게 된 스무 살 부끄럼 양과 어리버리 군. 밤이 으슥해진 시각, 여친을 바래다주던 어리버리 군은 경로를 살짝 틀어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향했다. 아직 ‘날카로운 첫 키스’ 전이던 커플. 부끄럼 양은 ‘…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언제 어느 때나 소통한다, 고로 열광한다
“만일 우리 인생이 단 5분밖에 남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는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 그리고 더듬거리며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것이다.” -크리스토퍼 몰리입시철마다 일류대 수석합격자들이 신문에…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딱따구리야, 간밤에 잘 잤느냐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씨는 국립현충원(서울 동작구 동작동) 참배로 후보로서의 첫 행보에 나섰다. 나라를 사랑한다고 자처하는 정치인은 대사(大事)를 앞두거나 마무리하면서 하나같이 현충원을 찾는다. 서울의 한복판…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근육질의 매력남, 부드러운 질주
‘볼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안전’이다. 볼보는 80여 년간 차를 만들면서 고집스러울 정도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다. 8월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ll-New S80’(이하 S80) 시승행사도 각종 안전장…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야근은 미친 짓이다!
독일 유학시절 때 일이다. 내가 속한 대학연구소와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세계적인 학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공동으로 콜로키엄을 열었다. 초청학자 안내 실무를 맡았던 나는 세계적인 학자들 가운데 유대인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새롭게 …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느리게 사는데도 지역 경기 살더라”
“느림이란 환경, 자연, 시간, 계절, 우리 자신에 대한 존중의 다른 이름이다. 그런 것들을 조화롭게 해서 살아가는 ‘달콤한 인생(라 돌체 비타)’이 바로 느림이다.”‘느리게 살자’는 ‘슬로시티 운동’을 창안한 이탈리아의 파올로 사…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패스트푸드·백화점·대형할인점 ‘3無’
1999년 10월15일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토에 그레베 인 키안티, 브라, 포시타노 등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 도시의 시장이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했다.“우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느림의 삶에서 행복찾기 ‘슬로시티’ 꿈꾸는 마을들
전남 신안 앞바다에 떠 있는 인구 2179명의 증도는 ‘느림’의 섬이다. 한가로운 선착장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드넓게 펼쳐진 태평염전이 이방인을 반긴다. 단일 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462만㎡)인 이곳에서는 태양과 바…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유럽 냄새 물씬, 낭만의 해변 휴양지
5월인데도 날씨는 몹시 더웠다. 버스 안의 온도계가 40℃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내 옆에 앉아 있는 인도인들은 “올해는 너무 시원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분명하다”고 핏대를 올렸다. 에어컨도 없는 차는 벌써 12시…
20070911 2007년 09월 05일 -

데톡스 당신의 삶을 해독하라 外
데톡스 당신의 삶을 해독하라 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고 영양주사를 맞는 것은 가장 게으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정말 중요한 건강법은 마음으로 삶의 독을 빼는 것이다. ‘데톡스 3단계 요법’으로 새로운 건강 에너지를 채운다. 홍…
20070911 2007년 09월 05일 -

혁명적 사유의 노장철학 속으로
인문학이란 본디 과거의 텍스트, 즉 고전과 대화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인문학을 공부하겠다는 사람은 반드시 원전을 읽어야 한다. 그러나 나 같은 중생은 원전 읽기가 쉽지 않다. 지식과 생각의 끈이 짧다 보니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지 …
20070911 2007년 09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