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실력만큼 연기도 잘하네
여성 그룹 출신 가수들의 ‘배우 전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핑클’의 이효리·성유리, ‘SES’의 전 멤버 유진, ‘쥬얼리’의 박정아 등이 선배 격이라면 ‘샤크라’의 전 멤버 정려원을 비롯해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쥬얼리’의…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환상적 조명과 패션, 그리고 옥주현
제작비 120억원, 8개월여에 걸친 장기 공연, 그리고 가수 옥주현의 주연 여배우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아이다’. 엄청난 제작비와 대중가수의 캐스팅 등 위험성이 커서 우려도 많았으나 현재까지 ‘아이다’는 순…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미국의 슈퍼파워 20년 후에도 여전할까
2025년 대한민국은 어떤 위치에 서 있을까. 또 동아시아에서 어떤 몫을 담당하는 나라일까. 군사적 균형자 또는 외교적 균형자. 그도 저도 아니면 등 터지는 새우 신세일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하루가 다르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外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세계를 여행한 완벽한 고양이 노튼, 그리고 노튼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발견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 그들의 여행은 계속된다. 이번 여행에도 특별한 만남이 가득하다. 그러나 나이가 든 노튼은 병…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여자들의 경제적 실수 70가지
인류의 반은 여자다. 확률대로라면 지구상 모든 것의 절반은 여자가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돈에 있어서 형평은 너무 심하게 깨진다. 세계 유명 부자들을 손꼽아봐도 여자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우리 시대의 배우 전도연 한국영화 필모그래피를 그녀에게 묻다
전도연은 1997년 영화에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한국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지켜왔다. 이 말은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다. 그녀는 박찬욱, 김기덕, 김지운, 허진호, 유하 등 젊은 감독들의 모임인 ‘디렛터스 컷’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왜? 나를” 깨우침의 시작
중국 선불교 제2대 조사인 혜가스님의 뒤를 이은 것은 승찬(僧璨·?∼606)이었다. 마흔이 넘도록 승찬은 문둥병으로 인해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몰골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무슨 죄를 지어 이런 병을 앓게 됐는지 알고 싶어…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천의 얼굴 전도연 “연기는 내 운명”
“안녕하세요~!”9월27일 새벽 3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중식당에 전도연이 도착했다. 3일간 밤낮으로 이어진 촬영에 탈진해 꾸벅꾸벅 졸고 있던 연출자와 스태프들의 눈이 번쩍 떠진다. 그녀의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생기가 번지는 것이…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너는 내 운명
심야극장에서 ‘너는 내 운명’을 봤다. 마지막 장면, 참고 참았던 관객들의 울음바다 속에 엔딩 크레디트를 남겨둔 채, 서울 한 호텔에서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촬영 중인 그녀, 전도연을 만났다. 신비주의 전략을 쓰는 다른 배우들…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고품격 접대, 여기가 제격!
100% 야채 한정식 코스요리채근담 2002년 사찰 음식 대가 선재스님의 자문을 받아 문을 연 채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강남의 웰빙족들에겐 잘 알려진 숨은 맛집이다. 채식주의자, 식이요법 중인 사람, 살찔 걱정 없이 좋은 음식을 마…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이명박 시장 선영 어떻기에
2002년 11월 말 LA 타임스 서울 지국장 바버라 데믹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주제는 ‘얼마 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풍수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이며 그 근거는 무엇인가’였다.그런데 인터뷰 중 개개…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오막살이 돌밭에서 차 마시며 살리라
이른 아침에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烏竹軒)으로 가본다. 보물 제165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민가 중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이라고 한다. 검고 가는 오죽들이 학 다리처럼 늘씬하다. 바로 저 반듯한 집에서 율곡이 태어…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정의는 축구장에만 존재한다”
‘공은 기다리는 곳에서 오지 않는다’/ 정의는 축구장에만 있다.“나는 곧 공은 절대로 내가 기다리는 곳으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뒷날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특히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파리 생활…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왜 흥분하냐고? 재미있잖아
씨름판을 호령했던 천하장사 최홍만이 이종격투기의 전사가 되었다. ‘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밥 샙을 물리침으로써 이 유혈낭자한 판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단적인 사실은 이종격투기가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지를 잘…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온몸이 무기 … 약육강식의 정글
세계 격투기대회는 프라이드FC(Pride Fighting Championships)와 K-1 둘로 나뉘어 있다. K-1이 서서 치고받는 입식 타격기 대회인 반면, 프라이드FC는 앉거나 누워서도 공격할 수 있고 목을 조르거나 관절을 …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K-1 최강자 꿈은 이루어지나
꿈은 이루어질까?‘야수’ 밥 샙(미국) 사냥에 성공하며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11월19일, 일본 도쿄돔)에 진출한 ‘골리앗’ 최홍만(24). 격투기 전사로 변신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그는 과연 격투기의 최강자로 떠오…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난 살인 니킥 전사” 최홍만의 대변신
3라운드 중반, 예리한 왼쪽 니킥이 ‘야수’의 안면에 적중했다. 관중도 팬들도 놀랐다. 최대 이변. 골리앗의 포효는 오사카돔을 뒤흔들었다. 9월23일 ‘왕년의 천하장사’가 비로소 ‘K-1’ 전사로 거듭난 것이다. 이날 밥 샙(미국…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뉴스 가치 판단 공신력 확보가 관건
‘유덕화를 닮은 남편을 사랑합니다.’ 교사 남편을 둔 평범한 시민이 쓴 이 글은 8월18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다. 기존 언론의 독자투고란에 실릴 법한 글이 정치-경제뉴스와 함께 기사화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신문에서…
20000831 2005년 10월 05일 -

‘온라인 폭로’ 누가 좀 말려줘요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고 하네요. 이 글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아침 동생을 잃었습니다… 모 병원을 고발합니다.’(ID 청선) ‘제 동생은 소아마비 환자입니다. 동생은 해변을 산책하던 중 H대학 학생에게 아무 이유도…
20000831 2005년 10월 05일 -

“우리는 ‘뉴스연대’로 간다”
‘오마이뉴스’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하루 몇 명이나 되는가. 하루 접속건수로 계산하는데 일정하지는 않다. MBC 최아무개 기자 사건처럼 쟁점이 된 기사가 보도될 경우 10만건이 넘었지만 보통은 4만∼6만건이다. 얼마 전 ‘오마이뉴스…
20000831 2005년 10월 05일